안녕하세요. S밀리입니다.
이번 서기21기에서 처음으로 강사와의 임장에 선발되었습니다!!!
너무 훌륭하신 수수진 조장님과 18조 조원 분들 덕분에 다녀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내가 왜 되었지? 어떻게 해서 된 거지?’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여러분 각자 모두 열심히 하셔서 선발된 거니까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해주신 이지님 감사합니다.
이런 이벤트를 준비해 주시고 운영해 주시고 일정 및 식당 예약까지.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주신 이지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그럼 더 이상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고^^;
설레이고 벅찼던 몽부내 튜터님과의 만남과
이번 강사와의 임장을 통해 제가 얻을 수 있었던 부분들을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음,,,분명 저희 조 10명에 튜터님까지 총 11명이었는데,,,
지브리 무슨 일이죠? ㅠㅠ
그래도 저의 허접한 ‘얼굴 가리기’보다는 이 이미지를 택하겠습니다.
몽부내 튜터님. 거인과의 티타임
09:00~10:00 티타임 및 자기소개
10:00~12:00 임장
12:00~13:00 점심 식사
이번 강사와의 임장에서는 오전 9시~10시 약 1시간 동안 짧은 자기소개와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몽부내 튜터님께서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시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장하기 위해 모였으니!!
하필 비는 왔지만,,그래도 임장 지역을 임장하며 튜터님께 또 한번 여쭤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질문 기회를 결론 작성의 대한 고민으로 활용했는데요.
결론은 늘 어렵습니다.
비교평가를 통해 직접 뽑은 저평가 단지들 중에서,
가장 좋은 단지부터 내려오면서,
저환수원리 투자 원칙 기준에 부합하는 단지를 뽑아 최종 TOP3를 뽑게 되는데요.
하지만 늘,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든 생각은,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용기 내어 지난달 뽑은 TOP3를 공유하며
제 생각과 튜터님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그 생각의 차이는 컸기 때문에,, 여쭤보길 정말 잘했다 생각했는데요.
우선 질문의 배경부터 정리해보면,
모 지역의 A생활권 단지 2개와 B생활권 단지1개 순으로 TOP3를 뽑았습니다.
저는 두 생활권의 위상이 비슷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비교평가를 통해 뽑은 단지들이기 때문에 모두 저평가 구간에 들어오는 것은 확인했고,
모두 투자금, 리스크 등 저환수원리 기준에 통과한 단지였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다고 생각한 단지부터 1, 2, 3을 뽑았습니다.
몽부내 튜터님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우선 A생활권보다는 B생활권이 상위 생활권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A생활권이 환경도 좋고 학원가도 나름 크고 아이를 키우기에 좋아 보이는 것은 맞지만,
초등학교 학생수도 줄고 있고 이 부분을 유의미하게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A생활권의 O단지 급을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은 모두 후순위로 생각하셨습니다.
결정적으로 B생활권의 교통이 더 좋고,
저희가 호재를 보고 투자하진 않지만 미래의 호재까지 있다고 짚어주셨습니다.
고로, 거주수요 측면에서 봤을 때 A생활권보다는 B생활권을 훨씬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투자는 결국 땅! 입지이기 때문에 튜터님이라면 더 좋은 생활권인 B생활권의 단지를 우선순위로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단, 제가 헷갈렸던 이유는 B생활권의 단지(TOP3의 3번)가 생활권 내 너무 후순위 단지이기 때문에 헷갈렸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B생활권의 선호도가 높은 단지들 중엔 제가 놓친 것이 없는지,
B생활권의 선호도 우선순위에 따라 쭉 내려오면서 기회가 없는지 먼저 볼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복기하고 가져가야 할 부분을 정리해보면,
그 외 더 중요하고 나누면 좋을 내용들이 훨씬 많았을 테지만.
질문도 복기도 실력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제 실력으로 할 수 있는 질문을 했고, 받은 피드백에서 이해한 대로 복기했습니다.
질문과 복기를 잘하면 실력이 쌓일 것 같은 확신이 드네요.
앞으로 더 좋은 질문과, 더 좋은 복기를 하도록 노력은 하되, 그 또한 저의 실력이라는 것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몽부내 튜터님. 눈빛과 말투에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뵈었지만 역시 저를 위해, 진심으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해주시는 말씀들이라는 것이 단번에 느껴졌습니다. 몽부내 튜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월부에는 참 대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 각자만의 사정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루하루 도전하며 애쓰고 계신데요.
그런 분들과 함께하는 조활동이야 말로 정말 최고의 환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강사와의 임장에서도 느꼈습니다.
너무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하는 그 시간 자체가, 그 분위기 자체가 저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습니다.
좋은 에너지 받고 갈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아 또 오고 싶다.’
앞으로도 모든 강의를 들으며 120%, 150%를 노력하여
이런 자리에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스스로 다짐하며 오늘 강사와의 임장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몽부내 튜터님, 함께 해주신 3조 조원 분들, 이지님, 그리고 무엇보다 서기 18조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각자 자리에서 4월도 화이팅!!!!
댓글
캬 진짜 멋진 우리 밀리님🤍 너무 멋지고 너무 좋으신 시간이었겠다는 ㅠㅠ!! 좋은 후기까지 남기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 깃발 꽂즈아!!!!
아 하필 비가 ㅠㅠㅠ 좋은시간 부럽부럽,,, 고생많으셧어요 밀리상 결론 : 나도 가고싶따!!!
밀리님 고생하셨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