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월부멘토, 너나위, 권유디,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너나위님 강의는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늘 유튜브로만 보다가 실제로 강의에서 보니, 더 구체적이고 열정적으로 알려주시는 것 같아
짧은 시간동안 핵심 위주로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강의 제목만 보면 상세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기도 하고,
강의 들을 때는 아~ 싶다가, 다 듣고 나면 ‘어제 강의에서 설명한 잃지 않는 투자가 정확히 뭐였지?'
다소 모호하게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이래서는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투자자’의 자질? 준비 중,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는 단계가 될 수 없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1주차 전 강의 완강 후, 다시 너나위님의 교재를 열어보며 복습을 했습니다.
이번 1주차 강의에서 나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핵심 투자 개념은 3가지였습니다.
1 | 잃지 않는 투자하기 |
---|---|
2 | 저평가 판단으로 매물 선정하기 |
3 | 내게 맞는 투자 방식 찾기 |
망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투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배웠습니다.
즉, 욕심 내다가 옆구리 터져 죽는 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수준에서 과욕 부리지 않고,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버티며 살아남기 위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느 수준의 투자자인지 메타인지를 정확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위에 말한 판단이 되겠다 싶었어요.
지금 내 상황이라면, 내 손에 쥔 종잣돈과 내가 아는 지식을 감안했을 때 어떤 것들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또 투자 이후는 어떻게 대처할지 스스로 이해하고 대비가 되어 있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추가로, 매년 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꾸준히 불려 나가야 하고, 월급쟁이 부자가 되기 위해 회사도, 가정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향후 몇년 간 근로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는지, 평일/주말 몇 시간 정도 부동산 투자 공부에 투입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투자하려는 매물이, 모든 시장이 저평가되어 어떤 투자를 해도 손해보지 않는(예: 2012~17년 초반? or 23년 폭락장 이후 현재 시점) ‘절대적 저평가’와, 유사 조건의 다양한 매물들을 비교 평가해봤을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 판단되는 ‘상대적 저평가’로 나뉘는 데요.
하수는 절대적 저평가 → 즉, 갭투자 같은 ‘갭’을 이용한 싼 매물 줍줍이라면,
고수가 될 수록 단순 갭투자에서 벗어나, 유사 매물을 그룹핑 할 수 있고,
그룹핑 된 매물 안에서도 교통(직장 포함) > 환경 > 학군 > 투자금 등을 비교하여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매물을 찾아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구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유사 매물을 그룹핑 하는 단계부터가, 아파트 매물을 머릿속에 꿰고 있어야 하고, 그만큼 인풋이 있어야 하고, 그렇게 역산?하듯 생각해보면, 저 스스로 아파트 매물에 대한 양적/질적 데이터가 많이 쌓여야겠구나 싶어
덜컥 숨이 막혀왔지만, 하나씩 뽀개며 진행하면 저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젓듯 데이터에 익숙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 PIR과 전세가율이란 개념은 처음 알게 되었는데(정확히 말하면 PIR이 처음), KB부동산도 투자를 위해서 필히 확인해봐야겠구나 꿀팁!을 얻었습니다. 정말… 파면 팔수록 체크하고 배우고 할 게 많구나 싶어요.
저처럼 종잣돈이 적은 사람(1억 이하)과 서울 투자가 가능한 종잣돈 3억 이상을 비교군 으로 삼아 설명해주는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정리하면 1주택자로 일시적 1가구 2주택을 활용한 점프업 투자, 소액으로 지방에 살포하듯? 투자/회수(이런 게 담배꽁초 투자의 일종이려나요)하는 투자 정도였던 듯 합니다.
제가 현재 투자금이 너무 적다 보니, 더 집중해서 듣게 됐던 듯 해요.
지방 투자는 정말 빡세겠다 싶기도 했지만, 설명해주신 예시대로 하면 나도 10년 뒤 10억 이상의 자본은 손에 쥘 수 있겠구나. 보다 선명한 안을 제시받은 듯 해서 머릿속이 정리되는 기분이기도 했습니다.
후기를 적으면서도 제대로 정리가 안되는 걸 보니, 역시 전 아직 갈 길이 멀다 싶네요.
그치만 한걸음씩 우직하게 나가보려고 합니다.
너무 기대에 부풀어 초반에 달리다가 뒤에 고꾸라지면 안되니까요.
토닥토닥… 오늘도 나도,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의 완강을 응원합니다.
댓글
두루마무님 뭐에요.. 마지막 문장 너무 위로가 되잖아요. 앞에 정리잘 된 내용들을 보며 감탄하다가 마지막 문장에서 치이고 갑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두루마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