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우리의 계절이 오고있다.

  • 25.04.09

실전준비반 1강 강의는 너나위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6개월만에 다시 듣는 강의였는데, 그때 들었던 내용들이 더 가슴 깊이 울리는것들이 있어서, 후기로 남겨보려 합니다.

 

 

나는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인가

너나위님께서는 현재 나의 상태에 대해 8단계로 구분해주셨고, 첫 투자를 하기 위해선 적어도 아는대로 하는 단계까지는 와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첫 실준반을 들었을땐 명확히 모르는 단계였고, 지금은 ‘모른다’와 ‘안다’의 중간 어느정도에 오지 않았나 합니다. 매달 앞마당을 하나씩 만들고 아는 지역을 늘려나가다 보니 질문이 생기기는 하는데, 아직 ‘모른다’의 단계를 벗어났다고 말할 정도로 뾰족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의심이 듭니다. 그래도 한달에 하나씩 꾸준히 앞마당을 늘려나가며 아는 지역과 아파트가 많아지니 질문의 질이 점점 높아지는게 느껴지고, 아는대로 행하는게 ‘불가능하다’의 단계에서 아는대로 하는게 ‘마냥 어렵지는 않다’의 단계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마냥 ‘모른다’의 단계에서 머무르는 사람이 아니라, 아는 지역이 생길때마다 뾰족한 질문을 남겨보도록 할 계획입니다.

 

 

나의 세부 방향성: 우리의 계절이 오고있다.

6개월 전과 비교했을때, 그 당시엔 쳐다도 보지 못하던 지역들이, 제가 종잣돈을 모으고, 가족들과 자금계획을 다시 세우고, 시장 상황이 변하면서 충분히 해볼만한 지역이 됐다는게 가장 놀랍습니다. 너나위님께서 나와 적(시장)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과, 지금 상황은 영원하지 않으며 기회는 언제든 올 수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지금 당장 저에게 부족한 것은 앞마당과, 약간의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엔 언제든 기회가 온다는 말을 믿고 꾸준히 앞마당을 늘리며, 필요한 상황이 찾아왔을때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자질을 갖춰나갈 생각입니다. 정말로, 저의 계절이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할 목표: 아파트를 많이 아는것

전세레버리지 투자를 위해 공부를 해나가다 보면, 거시경제, 부동산에서 협상을 하는 기술, 인테리어, 이해관계자분들과의 관계형성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보고 듣게 됩니다. 그런 역량 하나하나가 다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는 있지만, 본질은 아파트를 많이 알고, '투자 기준에 맞는 물건 중 가장 좋은걸 사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나위님의 강의가 클래식이라고 느낀게 이 지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아파트도 많이 알지 못하는 제가 다른데 한눈팔지 않게 가장 중요한 본질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실준반은 제가 기본에서 많이 벗어나있다고 느낄때마다 수시로 신청해서 들어야할 강의 목록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댓글


삼공
25. 04. 09. 13:53

조장님 '나의 계절이 오고 있다는 말'이 너무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