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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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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점쟁이에게 가라: 짜증이 나서 올리는 글
제가 지금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데
무슨 일을 하면 좋을까요?
이런 질문은 제발 점쟁이에게나 해라.
오늘도 이런 메일이 태반이었다. 내가 알게 뭐냐.
네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가정환경은 어떤지, 성격은 어떤지, 뭘 잘하는지, 무슨 취미가 있는지, 용모는 어떤지, 말은 잘하는지, 학교는 어디 나왔는지, 뭘 전공했는지, 결혼을 했다면 배우자는 뭘 하는지, 재산은 어느 정도인지, 친구들은 뭘 하는지, 종교는 있는지, 술 담배는 하는지, 제일 좋아하는 건 뭔지 등등
p. 662
"어떤 단지 사야 하나요?"
"강사님은 어떤 거 사셨어요?"
"A단지 사려고 하는데 사도 되나요?"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질문이에요
공부를 하다가도 늘 정답이 궁금했고
정답이 없다는 말을 들어도 정답이 궁금했습니다.
재테크 강의를 듣는 이유도,
책을 보는 이유도,
유튜브를 보는 이유도,
모두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지 몰라서
정답을 알려주길 기다리고 있었던 거 같아요.
세이노의 가르침은
그런 저에게 차라리 점쟁이에게 가보라는 직설로 시작합니다
모두에게 정답이 되는 정답은 없다는 것
진정한 자유로운 삶이란 경제적 독립에서부터 온다는 것
월급에만 의존하지 말고 작더라도 스스로의 수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 어린 조언으로
무려 7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집필해 주신 세이노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성공할 남자 고르는 법
공공장소에서 문을 열고 들어갈 때 반드시 뒤를 살펴보고 따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문을 계속 붙잡고 있는가를 살펴라.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멀리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열림 단추를 누른 채 기다려 주는가도 관찰하여라. 당신 애인에게 그런 섬세함이 없다면 그 애인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아주 적다는 것을 알아라. 왜냐하면 부자가 되는 길은 재테크를 잘 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타인이 가진 문제들에 섬세하게 대처할 줄 아는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p.561
제목만 보면 가벼운 조언같지만
결국은 사람이 가진 섬세함이
부를 만드는 힘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세이노님이 말하는
운전습관, 공중도덕에 관한 내용들을 읽어 내려가며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이지?
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는 어떤 사람이지?
를 먼저 묻게 되더라구요.
(싹수가) 노란 놈인가?
돈을 버는 능력보다
타인의 마음을 읽고 섬세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해법은 무엇인가.
첫째, 가시적 결과를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부에서 찾아라.~당신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수준에 스스로 흡족할 때까지 공부하고 노력하라.
둘째, 쉬고 싶은 이유를 생각하여 보아라. ~몸이 비비꼬이고 싫증이 날 때는 자기가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스스로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라. 문제는 그 시기가 당신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넷째, 긴장감을 잃지 말라. 긴장감이 있다면 싫은 것을 오랫동안 억지로 하여도 탈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육체의 건강을 우선으로 친다고?
그러나 그 튼튼한 몸이 도대체 왜 필요한지, 존재 이유를 한 번쯤 생각해보면 어떨까? 그저 오래 살기 위해서?
p.66
제가 가지고 있었던 기존 상식과 아주 반대되는 내용이어서 신선했어요.
오늘은 힘드니까 좀 쉬어야지~
하며 집에 가면 일단 소파에 몸을 던집니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고
이건 어쩌면 저의 핑계였을 거예요.
결국 중요한건
내가 왜 지쳤는가?
그걸 생각해야한다는 걸 말씀하셨습니다.
단순한 피로 때문인지
재미를 잃었기 때문인지
스스로를 성찰해보면
내가 정말 흡족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쌓였는지
(글쎄.. 아직도 여전히 흔들리는 실력)
이게 재미가 없다면 왜 재미가 없어졌는지
(긴 시간의 성과가 나지 않는것?)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주어지지만 시간은 좀 더 걸린다는 것
(정곡을 찔리고..)
긴장감을 잃지않았는지
(환경. 나 혼자힘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면 타인과 함께)
올뺌방에 바글바글 반원들이 모여있으면
아이쿠... 지금이라도 가야겠다 하고 일어나지니까요.
그리고 혼자 뿌듯해요
나 오늘 일찍 자려고 했는데... 다시 일어나서 공부했다~!
환경 안에서 회피하지 않고 남들의 성과에 긴장하고
나도 타인에게 긴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일의 종류에 따라 부자가 되는 길이 다르다
(노력 대비 수익이 고정적인 직업)
첫째, 같은 일을 반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봉급이 인상되는 일이다. 공무원, 교사, 군인과 같은 직업이 이 부류에 속하는데,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하여도 경제적 대가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을 하는 사람이나 안한 사람이나 비슷한 대가를 받기 십상이다. ~ 젊었을 때부터 남에게 돈을 주고 시키는 일들을 직접 배워서 실행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도꼭지 하나도 직접 갈 수 있어야 하며 옷도 직접 만들 수 있다면 좋다. 그래야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종잣돈을 빨리 만든다. 재테크에 일찍 눈을 떠야 하며 빚을 지면 절대 안 된다. 악착같이 절약하고 투자는 보수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다.
p.199
교사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는
돈이 없으니 뭐든 직접 했었거든요.
현관문도 떼다가 다시 달아보고,
방충망도 셀프 교체하고,
보일러 고장 난 거 외엔 사람을 불러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남의 손을 빌리는 사람이 되어있어요.
그만큼 경제사정이 나아졌기 때문이기도 한데
어느 순간 또 종잣돈이 똑떨어져 버리는 상황에서
가장 와닿기도 한 말입니다.
부유한 동네에 산다고 나까지 부유한 것은 아니니까
'초심'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변화가 없는 삶은 불행하다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과 비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반비례하는 것도 아니다. 내 경험에 비추어 말한다면,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이 유형의 것이건 무형의 것이건 상관없이 그 양과 질이 증가하는 과정이 계속될 때 얻어진다.
p.328
최근에 자동차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큰돈을 지출하게 되어 마음이 썩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운전을 할 줄 알게 되고
운전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더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되면서
(임장지도 운전해서 갈 수 있고 ㅎㅎ)
삶의 질이 상승되고 있어요.
이렇게 변화라는 것은 불행을 부르기보다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느낍니다.
내 삶의 동력을 단기적으로 성취하는 것에 두지 않고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열정적으로 끈기 있게(GRIT!) 실행해 보겠습니다.
있는 놈들은 돈을 어디에 얼마나 펑펑 쓸까?
생활비나 자동차를 제외한다면 '있는 놈들이 돈을 펑펑 쓰는'일차적 대상은 부동산이나 회원권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길 바란다. 그것들은 소비라기보다는 투자의 대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부자들은 자신의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해 왔기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고 이러한 태도는 부자가 되고 나서도 잘 바뀌지 않는다. 돈을 더 벌어도 특별히 쓸 곳도 없으므로 바둥바둥 대지도 않는다. 분양권 전매로 단기간에 프리미엄을 얻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투자대상을 고른 뒤 장기적으로 그저 묻어둔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자들은 그래서 돈을 더 번다.
p.395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면 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부자가 되려면 오히려 쓸 이유가 줄어드는 방식으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저의 소비습관을 되돌아봅니다.
수입이 늘어나면서 소비 기준도 함께 느슨해지지 않았나..?
필요하지 않지만 기분 전환으로 사지 않았나..?
돈이 들어와도 흔들리지 않을 소비습관과 사고방식을 갖추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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