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매임 사장님이 가져다 주신 서울 2호기 [월부학교 봄날에 전국8도 다 투자할랭 라라예요]

  • 25.04.16

안녕하세요. 라라예요.

오늘도 룰루랄라🎵 기운내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저의 생애 첫 수도권 투자이자

자산재배치로 끌어모은 영끌 종잣돈의

서울 2호기 투자 복기입니다.


 

 

2호기 선언

 

1호기에서 선언의 힘을 

직접 경험하였기 때문에

24년 9월, 첫 월부학교를 마치며

25년 8월까지 서울 2호기 투자를 선언하였습니다.

 

투자 사례 발표하며 다음 투자 선언!

그런데 이후 강의에서

저의 롤모델 자모님의 강력추천으로 

왠지 6개월 안에 정말 투자해야 할 거 같아서 ㅎㅎ

(자모님 하드캐리 감사합니다💛)

일단, 투자 목표를 25년 4월로 당깁니다.

수습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는 걸로;

그리고 마찬가지로 톡방 인증!

포스트잇 모니터에 부착!

선언을 할 당시만 해도

내가 서울에 집을 살 수 있나?

혼자서 찾아낼 수 있나? 서울인데?

온갖 의문과 막연함으로

스스로가 너무너무 의심스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나니

그에 따라 행동하게 되고...

저는 25년 3월, 

서울 집을 매매계약하고

전세 계약까지 마무리하여

5월 잔금을 앞두고 있습니다.

추천) 선언하세요!

 

매물 100개

 

1년 전, 1호기를 복기하며 

가장 맘에 걸렸던 점이 매물임장이었습니다.

 

1호기 복기글 中

그래서 이번에는 튜터님들이 주셨던 미션, 

매물 100개 보기를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100개 중에 내거 한개는 있겠지

2호기를 찾기 위한 여정에서

많은 매물을 보다보니

하루종일 매임하면

정말 깎이는 '이유'가 있는

싸거나/만들어 볼 수 있는 물건

1~2개는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동료들과 비슷한 과정을 겪었네요.

Q) 경기도 신축 투자하고 싶습니다!

A) 서울 구축 후보도 살펴보세요.

Q) 입지 떨어지는 서울 신축(Z)은 어떨까요?

A) Z는 환금성이 너무 부족합니다.

Q) 전고 높은 84입니다!

A) 입지 더 좋은 59를 찾아보세요.

Q) 전세 낀 매수 편한 집이 끌려요..

A) 수리하더라도 더 싼 집 먼저!

매물 문의가 계속 반려되었지만

질의 응답을 통해 저는

넓디 넓은 수도권 앞마당에서 

점점 더 중심지로 다가서게 됩니다.

혼자였다면 이만큼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아쉬운 길로 빠지지 않게

삐약거리는 초보 투자자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거인의 어깨를 빌려보세요!

앞마당 만들기 매임이 투자로 연결된 순간

 

2호기를 위한 매임의 여정 끝에

결국 투자로 연결된 것은

몇 달 전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 매임했던

부동산 사장남의 전화 한 통이었습니다.

진짜요??

사실 제가 투자한 A단지는

투자 후보군이었던 B지역에서

선호도가 좋은 단지 중 하나였지만

1년 내내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지 않아

매임은 하지만 

실제로 내 투자로 연결되기는 

1도 어렵겠다고 생각한 단지였습니다. 

2호기 투자를 위해서 다시 살펴보았지만

제 관심은 손에 잡히지 않는 A단지보다

뒤에있는 C라도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C단지 매물을 털려던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투자도 못하는 A단지에서

급매가 나올 때마다 연락을 주셨던 사장님..

(급매여도 저는 살 돈이 없어요 사장님 😖)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시간 걸려온 전화도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받았는데

(또 거절해야 하는데 ><) 

브리핑 듣자마자 '이건 싸다' 

바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투자금 범위까지 들어 올 수 있는 가격!!!

이미 100개 넘는 매물을 본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투자 1순위임을 직감하였습니다.

바로 다음 날로 매임 예약을 하고, 

전화를 받은 당일 저녁 

미리 매물코칭 양식을 작성해 놓았습니다.

다음 날도 하루종일 매임 예약을 잡아놔서

저녁 시간으로 A단지 매임을 약속했지만

워낙 싼 가격에 혹시나 날아가버릴까 싶어

오전 매임을 후루룩 마치고 틈을 내어

B지역으로 달려갔습니다.

매임 약속 시간 전 빠르게 주변 부동산을 털며

더 싸거나 조건 좋은 매물은 없는지 확인하고

제가 브리핑 받은 물건의 깎인 금액을

주변 다른 부동산은 다 모르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A단지 매임을 마치자마자

사전에 작성한 매물코칭 양식을 추가 수정하여

바로 발송하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동산으로 가서 협상하고

당일 가계약금을 입금하였습니다.

전날, 부동산 사장님의 전화를 받은 지

24시간 만에 저는 매수 계약을 했습니다.

상속 매물로 시세보다 2천만원 싼 물건을

부동산 사장님이 매도를 위해 

인테리어 비용 명목으로 추가 3천만원을 깎아

매도자와 협상 후

투자자들에게 브리핑 하셨고(전화 돌리기)

다음 날 저는 협상을 통해 또 500만원 더 깎아서

최종적으로 시세보다 5500만원 싸게

네이버에는 없는 매물 금액으로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

매수 금액에서 인테리어 비용 천만원이 추가되었지만

그사이 A단지 실거래가는 +7500만원이네요. 

네이버 부동산 시세만 살펴봤다면

저는 A단지를 매수하지 못했을 겁니다.

앞마당을 만들면서 

투자 못할 거 같은 단지라 매임없이 지나쳤다면

그날 저에게 전화는 걸려오지 않았을 겁니다.

부동산 사장님의 급매 전화마다

거절하는 게 어려워서 받지 않았다면

저는 이 매물도 놓쳤을 겁니다. 

 

투자금에 들어오는 단지만 보지 말고

투자금 +5천만원까지 살펴 보라고 하셨던 

강사님들의 말씀이 어떤 결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임장지에서 당장 투자하지 못하더라도

배운대로, 정석대로 앞마당을 만들어 놓으면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경험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앞마당 만들기든, 투자에서든

쉬운 샛길로 빠지거나 

모른척 다음으로 미루고 지나치고 싶을 때마다

2호기의 이 경험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추천) 월부에서 배운대로 해보세요!

 

 


 

임대인과 임차인의 단어 구분도 못 하던 제가

40년 무주택자에서 

갑자기 서울에 집을 산 사람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것도 아니고

배운대로 한걸음씩. 어려워도, 두려워도, 한걸음씩.

나아가보고자 애썼던 행동이 만든 결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를 이렇게 이끌어주시는 

튜터님, 멘토님, 선배님,  동료분들이 없었다면 

그 한걸음도 떼지 못했을 겁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받은 게 너무 많아 언제 다 갚을 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더더 나누며 성장하겠습니다💛

 

오늘도 앞마당을 만드느라 고군분투 중인 동료분들

투자를 위해 벽을 깨고 있는 동료분들에게

저의 이 경험담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투자 필승 전략>

선언하세요!

거인의 어깨를 빌려보세요!

월부에서 배운대로 해보세요!

 


 

 

다음은 싼 가격에 눈 뒤집혀

후다닥 매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우당탕탕 상속 물건 매수' 

경험담으로 돌아오겠습니다.

(feat. 상속 물건의 함정 🤣)

 

 

 


댓글


꿈시부
25. 04. 16. 11:16

수리여신에 부자맘까지...서울 2호기 진짜 축하드립니다 ~~

펭쥐니
25. 04. 16. 11:17

라라예요님 소중한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국어
25. 04. 16. 12:04

진짜 정석대로 좋은 물건 매수하셨네요 너무 멋져요 서울 2호기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