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68기 1숨에 평촌 찍고 서울 4조 갑북이] 지용행 - 나의 강점이 약점이 되지 않게

  • 25.04.17

이번 실준반 2강은 권유디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번에 듣는게 튜터님의 3번째 강의인데, 매 강의마다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주고 계십니다. 튜터님이 매 순간 발전하고 계신다는 점과, 강의를 준비하고 저희에게 전달하는 것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용행 - 나의 강점은 약점이 될 수 있다.

배우는 것과 배운것을 적용하는것,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나가는것까지, 저희가 목표를 이루어나가는데 있어 이 세가지가 모두 어우러지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튜터님께서는 행동력이 남들보다 강한 편이었고, 초보투자자 시절에는 그것이 강점으로 작용하여 투자 실력을 키워나가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의 행동력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그 강점을 지와 용으로 보완하지 않으니, 도리어 약점처럼 작용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유디님의 초반처럼 열정이 넘치는 초보 투자자이기에 행동력이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가 재수강인데, 분위기 임장을 진행한 후 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니 제가 배운대로 행동하고 있지 않는 것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튜터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제 강점이 강점으로 남을 수 있게 제 행동을 복기하고, 배운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알게된점: 강남으로부터의 물리적 거리의 중요성

최근들어 강남접근성 뿐만 아니라 한강접근성, 강남으로부터의 물리적 거리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게 뭐가 중요한가, 어차피 업무지구에 빨리 도착할 수 없으면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건 의미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물리적 거리가 가까우니 교통만 개선된다면 언제든지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튜터님의 경험상 입지가 안좋아도 위치가 좋으면 변화도 빨리 일어나는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현재의 입지가치 뿐만 아니라, 앞으로 그 지역의 변화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의 입지가치를 기준으로 투자를 판단하는게 우선시되어야하겠지만, 투자자라면 미래의 변화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것 또한 중요하고, 이를 ‘물리적 거리’라는, 직관적인 단어로 표현해주신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입지요소의 비중 생각하기

강의를 통해, 수도권은 직장과 교통이 다른 입지요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다음은 환경과 학군으로, 각 입지요소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임장지는 수도권에서 학군지로 유명한 지역인데, 시세분석까지 진행한 현재로서는 학학주 근접이 교통 접근성보다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의를 저의 임장지에 적용하면서, 각 입지요소의 비중이 교통 접근성이 우선시되는 일반적인 수도권 지역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강의에서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흡수하는 것보다, 제 임장지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댓글


삼공
25. 04. 17. 10:22

조장님의 글을 읽으면서 강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