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너나할것 없이 강추하는 돈독모를
할까 말까 늘 망설이기만 하다가 결국은 안했었는데
4월에 책이 ‘세이노의 가르침’이길래 신청했다.
2년전에 사 놓은 책을 아직도 읽지 않고 미루고 있었고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잘 읽지 않아
강제로라도 읽어야겠다는 마음에 신청했는데
엄청난 페이지수와 빽빽하고 검은 글자들에 압박감에
절반 밖에 읽지 못하고 참석했다.
‘책도 다 못 읽었는데 참석해도 되나?’ 란 걱정과
줌에 접속해서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 건가?'라는 혼란과(?)
(결국은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네요~ㅠㅠ)
나는 공부도 부족해서 질문도 잘 못하는 사람인데
무슨얘길 해야하나?란 걱정이 무색하게
자주가족님의 편안한 진행으로
무사히 첫번째 돈독모를 마쳤다.
(자주가족님 감사합니다^^)
같은 책을 읽었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월부에 와서 열심히 하고 잘하고 쑥쑥 성장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투자공부 시간도 못내고,
임보도 늘 결론도 못내고,
임장도 잘 못하는…
이래저래 잘 못하고 핑계만 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걱정만 하고 고민만 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나의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의 해결방식을 찾으며
나름 잘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됐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전반 강의에서나 들을 수 있는 꿀팁과
(디테일이란 이런것이다~~~를 배웠다.)
갈피를 잡지 못해 흔들리는 방향성을
(매전차, 하락율, 전고점 사이에서 흔들리던)
똭!!! 잡아 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의 질문이 아닌 다른분들의
질문을 통해서 더 많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이 다음에 어딜 갈 수 있을지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서가 아니라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좋은 팁!!!을 얻었다.)
'나는 2025년 12월까지 서울에 1호기 투자를 한다!!"
느리지만 한발 한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서
꼭!! 오늘의 확언을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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