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처음 했던 0호기 부동산 투자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그 당시에는 교통, 학군, 환경 같은 쉽게 변하지 않는 요소보다는
단지 내부의 주차장, 화장실 개수, 조경 등 눈에 보이는 것들에 더 집중해 매수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한 공부 없이 내린 선택이었고,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같은 결정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부동산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꼈고,
지금이라도 이런 내용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크님의 강의는 단지 임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까지 함께 주는 강의였습니다.
한 주 한 주 과제를 해나가는 게 쉽지만은 않았고, 때론 너무 벅차기도 했지만,
그건 단지 내가 해보지 않았고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과제를 하며 느낀 것은
이 시간이 단순한 과제가 아닌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투자계획서'로 쌓여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내가 투자한 시간만큼 반드시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전에는 단순히 전고점만 보고 '좋은 아파트'라고 판단했던 저였지만,
이제는 세대 수, 실거래가가 찍힌 시기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실거래가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가치 있고 입지가 좋은 아파트가 아니라는 내용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비효율의 구간’, ‘낙담의 골짜기’를 잘 견디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때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는 것도 방법이라는 말씀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사실 주변에서는 "챗GPT가 다 해주는데 뭐하러 하냐", "그런 거 다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결국 손품과 발품으로 직접 정리하고 공부했을 때
‘가치’와 ‘가격’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는 말씀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 모든 경험과 배움이 결국 나중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힘들게 보낸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다는 걸 이제는 느낍니다.
좋은 강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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