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67세 전에 8조 자산가 될 4이 조 상승] 3강 강의후기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단지 분석을 다시 배우며

 

[Chapter 1]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

단지 분석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있는 바이다. 입지, 연식, 선호도와 같은 요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느낀 건, 그 '알고 있음'과 '제대로 아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었다. 그냥 '그럴 거야' 하고 넘어갔던 것들이 실제 임장과 기록, 비교를 제대로 해야만이 구체적인 판단으로 이어진다는 걸 다시금 실감했다. 단순히 주변에 뭘 가졌는지가 아니라, 그 요소들이 실거주자에게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생각해보고 비교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Chapter 2] 디테일이 성패를 가른다

단지 분석은 그냥 단지 하나를 훑어보는 수준이 아니었다. 비슷해 보이는 두 단지가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강의 속 사례에서 깨달았다. 실제로도 비슷한 조건인데도 어떤 단지는 가격이 잘 유지되거나 오르고, 어떤 단지는 몇 년이 지나도 답보 상태인 걸 보면, 그 차이는 결국 디테일에서 갈린다. 도면, 배치, 조망, 동호수 구성, 주변 도로 상황까지—생각보다 변수가 많았고, 내가 그동안 그걸 얼마나 꼼꼼히 봐오고 있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Chapter 3] 비교 평가가 빠진 분석은 공허하다

내가 그동안 했던 단지 분석은 말 그대로 '분석'이 아니라 '기록'에 가까웠다. 이 단지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써뒀지만, 그게 주변 단지와 비교해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는 제대로 따져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단지는 상대적인 위치 안에서 평가받는 것이고, 내 투자 판단 역시 그런 비교를 통해 균형을 가져야 한다. 하나의 단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과의 상대적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훈련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배웠다.

 

[Chapter 4] 수치가 아닌 사람의 눈으로 보기

입지 분석에 있어서도 결국 수치와 데이터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를 지도에서 보는 것과, 그 환경이 실제 거주자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건 완전히 달랐다. 특히 단지 내부 동선이나 학교와의 접근성, 상권과의 거리 같은 부분은 숫자보다 현장감이 우선이었다. 튜터님께서도 강의에서도 현장의 중요성을 계속 짚어주셨고, 현장에서 느낀 부분들을 충실히 임장보고서에 반영하고 있었는지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결국 사람의 눈으로, 발로 느끼는 게 분석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Chapter 5] 분석은 결국 실행을 위한 도구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강하게 남은 생각은, 단지 분석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점이다. 분석을 아무리 많이 해도, 그것이 나의 투자 판단과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결국은 '그래서 이 단지를 살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하고, 그걸 위해 분석하는 것이다. 이 당연한 이야기가 나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 앞으로는 단지 분석을 하나의 과제가 아닌, '내가 선택할 단지를 고르는 실전 훈련'으로 더 진지하게 대하고 싶다.

 

마무리하며

이번 강의를 통해 나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단지 분석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 가장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영역임에도, 그 중요성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내가 하는 분석 하나하나가 단순한 메모가 아닌, 선택의 무기가 되도록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느낀다. 앞으로는 한 단지를 볼 때마다 "이 단지 안에서 내가 살 수 있는 최고의 매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실제 투자자로서 한 걸음 더 깊게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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