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68기 22조 스뎅]

 

 

안녕하세요.

은은하지만 뜨거운 열정을 품은 투자자 
스뎅입니다.

 

 

4월은 보통 날씨가 참 좋기로 유명한 달인데,
올해 4월은 유독 주말마다 비, 우박, 강풍 등 날씨가 자주 말썽을 부렸네요.
이번 임장지는 하늘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건가 싶기도 했고^^
또 단지를 이동할 때마다 맑게 갠 하늘을 보면,
“여긴 투자해도 된다는 하늘의 뜻인가?” 싶을 정도로 웃으며 다녔어요.
그런 날씨 속에서도 단지의 가치를 두고 조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임장을 했고,
그래서인지 더 돈독해지고,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끈끈히 지지해줄 수 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저희 조 이름은 **‘2번달엔 2배로 성장하조’**입니다.
OT 때부터 조원들이 지난달 해내지 못했던 것들을 이번 달에는 꼭 이루어내길 바라는 마음에,
약간은 강도 높은 챌린지를 도전해보았습니다 ㅎㅎㅎ
처음엔 #뎅쏘공 (스뎅이 쏘아 올린 공) 덕분에 '조원들이 지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서로 아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모르는 부분은 함께 고민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풍성한 카톡 대화로 한 달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22조 폭풍 성장 모먼트

 

 

1) 16시간

처음에 조원들의 한달 주말 스케줄을 모두 파악 후, 

많은 분들이 1,2째주 토일 주말 일정이 가능하다는걸 파악 후,
분임과 단임을 바로 해내는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이달의 임장지가 

2,4째주 토요일이 휴무여서 매임을 해볼 시간이 빠듯하겠구나를 파악하였고
임보 쓰는 방법에 대해서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계신걸 파악해서, 

같이 만나서 임보작성방법이나 

매임에 대한 어려운 부분을 상황극으로 진행하여 풀어드리고 싶은 생각이였습니다.


그래서 주말 이틀 연달아 임장을 진행한다고 발표 하였을 때, 

조원들 모두 좋아요. 가능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속으로 매우 놀랐습니다^^)
베테랑 임장팀장 코스님과 함께 임장에 대한 진도를 빠르게 뺄 수 있었습니다


하루 8시간, 이틀 16시간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여서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임장을 했기에 카톡으로도 많은 대화를 하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그 지역에 대해서,  

단지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2) 임보 너무 어려워요.

임장보고서를 마치 거대한 벽처럼 느끼는 분들이 많아서,
저는 ‘왜 임장보고서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하며 

임장을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분임 시간에는 지도를 출력해 함께 생활권을 정리하고,
서로 발표한 뒤에는 집에 돌아가 직접 PPT로 정리하거나
그대로 사진을 찍어 임보에 붙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방식을 고민해봤습니다.

 

또, 단지 분석이나 시세 지도 작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단임이 끝난 후에는 함께 모여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했었는데요

혼자 하려고 하면 머리를 싸매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여럿이 함께 한다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그 안에서 내 생각도 정리되면서
어느 순간 임장보고서가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채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저또한 조원들 덕분에 늘어지지않고 임장지에 와서 거주민들을 파악하면서
임보를 작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3) 딱~~1통만요!!!

 

 

임장보고서 고민 이후 이어진 일정이 전임이었기에,
저는 조원들의 ‘전임 울렁증’을 꼭 깨드리고 싶었습니다 ^^

“우리는 똑똑한 투자자가 되어야 하기에,
단지의 가치를 보다 선명하게 파악하려면 전임은 필수입니다 ★”


라는 코멘트를 전하며, 단지 임장을 마친 뒤 평일에는 ‘전임 챌린지’를 실천했습니다.

단지 선정 방법부터,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다양한 예시를 드렸고,
카톡방에 어떻게 공유하면 좋을지도 최대한 자세히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실천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어보았는데

사실, 엔터를 누르기 전까지는
‘내가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건 아닐까...’
‘아무도 안 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쭈그리가 되었지만,

다행히 한두 분이 먼저 해주시더니, 몇 시간 뒤에는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의 임장지는 교통과 연식이 정말 중요하구나”라는
날카로운 인사이트도 함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_^

그리고… 스뎅은 겉으로 티는 안 냈지만,
속으로는 폭풍 감동 받았습니다…ㅎㅎ

 

 


4) 나의 성장

 

사실 저는 그동안 계속 조장을 맡아왔고,
이번에는 정말 투자할 1호기를 찾아야겠다는 절실함이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만큼은 나에게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조모임은 하지 않고 강의만 들을 계획이었습니다.

‘강의에 집중하면서, 혼자 임장을 빠르게 하고
임보도 빨리 작성하고, 매임도 많이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서투기를 신청하면서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과연 혼자서 이 과정을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생활권의 선호도나 단지의 가치를 온전히 스스로 파악할 수 있을까?
매주 주말마다 지치지 않고 계속 현장에 나갈 수 있을까?

 

그 질문들 속에서 제 상태를 복기 하게 되었고,
결국 다시 한번 “조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조장을 다시 맡고 나니,
조원들과 함께 임장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단지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퇴근 후에는 바로 임장지로 향해 밤 상권을 살펴보기도 했고,
거주민들이 어디역에 내려 집을 어떻게 가는지
중앙공원에서 얼마나 사람들이 모이는지 
연식이 중요한 선호 요소임을 깨달은 후에는, 비교 분임도 하기도 했고
퇴근이 늦지만 그래도 부사님께 부탁하고 매임을 해내거나
워크인을 하면서 부사님께 얼굴을 한번더 비추고 박카스와 덕담을 받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번 달은,
조장이라는 역할을 통해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다잡고,
혼자였다면 놓쳤을 수 있는 시선들과 태도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돕는 과정에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었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투자자가 되어가고 싶습니다.

 

 

 

 

 

 

힘든 내색 한번 안하고 꿋꿋이 올출석 하신 양이님🩷
임장지를 하루종일 누비며,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임장 베테랑 코스님🩷
이번달 그 누구보다 걱정이였던 전임과 매임의 벽을 허문 예쓰님🩷
과연 초보가 맞나 싶을정도로 잘 하시는 리치부자님🩷
제일 강인한 분, 가장 대단한 워킹맘으로 함께 해내주신 부자엘리님🩷
많은 인사이트를 나누어주시고 1:1 로 도와주신 천사 깨소금님🩷
멀리 계시지만, 긍정에너지로 항상 줌모임때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신 화목한시간님🩷
자주 뵙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꼭 다음에 월부에서 만날 착은착은님🩷
임장을 함께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계속해서 월부에서 만날 이루링님🩷

 

 


한 달 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

꼭, 포스트잇에 적은 글귀처럼
우리는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습니다!!!

 같은 환경 속에서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

 

 

 


댓글


즐거운깨소금user-level-chip
25. 05. 02. 16:24

한달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4월에는 조장님이 열어주신 챌린지 덕분에 전임이라는 퀘스트를 깰수있었던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