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 67기 | 3주차 과제 | 3주차 조모임 후기 | 여자들이 만나면, 시끄럽다(?)😅

| 소규모 온라인 모임

 

늘 북적북적 했던 조모임. 

많은 분들이 개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미참여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총 세 명의 소규모 조모임을 진행했다.

 

 

| 여자 셋이 모였다

 

여자 셋만 모여도 소리가 커지는 법.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들이 만나서 공통 관심사에 대해 얘기를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에 참여했던 것 같다.

 

평소에는 업어가도 모르게 자는 남편이, 깜짝 놀라서 깨버릴 정도로 😅

 

 

| 어쩌면 내가 듣고 싶었던 말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다보면, 끊임없이 고민에 빠진다.

 

‘나 너무 못하는데…이렇게 해가지고 투자 할 수 있을까?’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준비가 됐을 때, 그때까지 시장이 기다려 줄까? 빨리 해야하는데'…'

 

조급함.

이 한 단어가 나의 여유를 모두 빼앗아 간다.

 

다행히(?) 나만 그런게 아닌지, 조원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조모임에서 얘기해주셨다.

그런 조원 분들께 응원의 말과 함께 할 수 있다고 격려 해주고, 조급해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그렇게 조모임을 끝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조원분들께 해주었고, 그리고 해주고 싶었던 많은 말들이 사실은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이었음을 느꼈다.

 

1,2 주차와 달리 약간은 수다스러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 학문적이지 못했나?’ 라고 1차원 적인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의미없는 조모임은 없구나 라는 걸 다시 한 번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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