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도별로 나눈 카드 인증샷 (모바일 통장쪼개기 인증샷도 좋아요!)
기존에 있던 신용카드는 싹 다 잘라버렸다! 어찌나 후련하던지.. 카드사 혜택에 속아 넘어가 매월 악착같이 카드사 실적을 채워 주었던 나.... 덕분에(?) 내 지갑은 가벼워지고, 카드회사 지갑만 빵빵해졌겠군..;
앞으로 신용카드… 영원히 사요나라
대출 우대금리(0.2%)를 위해 관리비만 신용카드 자동납부로 묶어두고, 신용카드는 눈에 안보이는 곳에 고이 모셔둘 예정..! 나머지 체크카드 4개를 가지고, 생활비, 활동비, 교육비, 비정기 통장을 운용할 것이다. :)
2. 통장 쪼개기 하며 느낀점
통장 쪼개기를 하며 가장 크게 느낀건 “왜 진작 이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었다.
소비를 하고 ‘남는 것’만 겨우 저축했던 이유는 ‘신용카드의 지독한 구렁텅이’에 빠졌기 때문이다.
매월 카드 실적을 채워야 한다는 명목으로, 열심히 썼던 신용카드는 그야말로 함정이었다.
‘신용카드 포인트가 차곡차곡 쌓이니, 나는 참 똑똑한 소비자다,’라고 생각한 내가 참 어리석었다.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얼마나 운이 좋은가. 후회따위 집어치우고, 앞으로 ‘제대로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는 월급을 받고는 내가 원하는 만큼을 저축과 투자하고, 남은 돈으로 진짜 똑똑한 소비를 하고자 한다.
직장생활을 10년정도 하였고, 10년동안 신용카드만 썼던 나에게는 정말 파격적인 변화이지 않을까 한다.
변화의 시작은 예외없이 언제나 힘이든다. 처음엔 물론 힘이 들지만,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서서히 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라 믿는다. 좋은 변화와 습관은 나를 부자의 길로 나아가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라 믿기에,
지금 통장쪼개기를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3.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한가지
지난 달 지출내역을 보니, 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외식 및 배달비였다. 바로 배달 어플 삭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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