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17기 34조 루피님] 1주차 강의 후기

1주차 강의를 듣고 과제하며 느낀 점

우선은 좀 더 구체적인 내 집 마련 예산을 계산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후기를 쓰기 전에 예산표 작성을 먼저 해보았는데, 

강의에서 배운대로 종잣돈 범위를 정할때도  현금화 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두고 그 중에서 중개수수료, 취득세, 법무사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계산 할 수 있었다.  

내 욕심과 현실의 간극을 보면서 마음으로 조금 눈물도 흘리고.. 그래도 정신 차리고 살 수 있는 집 리스트를 다시 한 번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가짐.

내마중은 이번이 재수강이라서 사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중급반에서 거주보유 분리에 대해 다시 한 번 보다 더 자세히 배우고, 현 시장상황에서 내 종잣돈으로 정말, 바로 1호기 매수를 진행하려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1강에서는 대출을 활용한 예산을 세워 목표할 수 있는 집을 알아보고 거주보유 분리의 개념에 대해 소개만 들은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렇게 강의를 들으면서 내 마음을 다시 한 번 돌아보았다. 

난 그동안 띄엄띄엄 2년에 걸쳐 기초반 강의들을 들어왔는데 너무 내 욕심만 키우고 그에 비해 실력이나 안목은 키우지 못했다는 반성을 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욕심만 점점 앞세워 희망지역만 보고 매수할 수 없어 좌절하고만 있던 건 아니었는지..? 

늘 고민보다 행동을 하자고 되뇌면서도 별로 실제로 실천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7전 8기로 정말 뭐라도 사야지 하는 마음을 다녀본다. 

물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바닥부터 차근차근 다져가면서, 그동안 공부하며 깨달은 나의 성향을 토대로 우선 내 집 부터 사고 천천히 한 걸음 씩 나아가는거다! 내 자산 관리의 시작을 나는 투자보다는 안정 성향이라 내 집마련에 두고 있는데 이번 만큼은 진짜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다.

남은 2주간을 향한 각오!

강의를 신청하며 가장 기대하는 효과는 내가 바로 자산형성 중심에 서 있는 것. 조원들과 함께 서로 밀어주고 끌려가며 실행 하자는 것이다. 다만 현실적인데 눈을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서울, 수도권 바닥을 열심히 뒤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