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매도하고 싶은데 너무 안팔립니다
- 부동산Q&A
- 25.05.14
서울 재개발 예정지 빌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은 진행 더디고 구역지정 전 상태)
22년쯤 4억 2천에 구매했고 (방3, 지하철역 도보 5분, 구축빌라, 엘베없음)
올수리 후 세입자가 거주중입니다
작년 11월부터 매도하려고 내놓았는데
지금까지 3번정도 집 보고가고 계약은 안되고있습니다 4억에 내놓았는데 어떻게해야 나갈까요ㅠㅠㅠ
무조건 매도하고
올해 연말안에 실거주할 집 사야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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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딩고님! 서울 빌라 매도가 고민이시군요ㅜㅠ 저 또한 빌라를 매수한 경험이 있고, 그 빌라 매도에 엄청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 공감이 되는데요. 우선 가장 먼저, '팔리는 가격'을 먼저 알아보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비해 빌라는 선호도가 떨어지며, 규격화 되어있지 않기에 시세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요 여러 부동산에 전화해 비슷한 컨디션의 빌라 시세를 모아가며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두번째로는 '많은 부동산에 내놓기'입니다. 저도 빌라를 매도할 때 70군데 넘게 내놓았던 것 같은데 (월부를 알기 전임에도) 그 중에 겨우겨우 한 분의 매수자를 찾아, 그 분과 거래를 성사 시켰습니다. 높은 확률을 위해 낚싯대를 많이 걸어두시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마지막 욕심에 주의하기' 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막상 내가 팔릴 가격에 내놓고 매수자가 왔을 때 돈을 더 많이 받고 싶은 욕심에 거래를 거절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그러지 않도록 '이 가격이면 무조건 매도한다'라는 원칙을 갖고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위의 3가지를 모두 실행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실행하고 시도함으로써 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딩고님, 포기하지 마시고 반드시 손품, 발품(직접 가보시는게 최고입니다.)을 많이 팔아서 매도 및 내집마련 성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딩고님 안녕하세요 멤생이라고 합니다. 위에 집심마니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넘겨주셔서 더 드릴 말씀이 없지만서도 이야기해주신 내용중에 하나 더 강조드리면 정말 다양한 부동산사장님과 전화를 해보셔요. 한분만 하면 오차가 너무 클 수 있구요. 한 미니멈 10분정도 통화를 해서 내 물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야기 하다보면 감이 올거에요. 얼마정도로 하면 나가겟구나. 어떻게 해야겠구나. 그래서 한번에 10번이 너무 어려우시면 쪼개서라도 틈날때마다 최대한 많은 부동산과 통화를 해보시며 가격대나 전략을 생각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ㅠㅠ 흐앙 잘됐으면 좋겠어요 딩고님!!!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