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7기 40조 보리씨] 1주차 조모임 참여후기

월부 첫 수업인 '내마기' 수업 때는 조모임 없이 혼자 공부했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하기엔 한계가 있었고, 주변에서 조모임을 추천해준 덕분에 이번에는 조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조모임을 해보니,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장님께서 조를 잘 이끌어주시고, 조원들도 모두 열정을 가지고 과제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먼 곳에서 올라와 임장까지 함께하는 분들을 보며 저 역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혼자 수업을 들었다면 이렇게 집중해서 듣고, 과제도 성실히 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조원들마다 현재 상황은 다르지만,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공부하는 방향은 비슷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관점을 나누면서 부동산을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되었고, 여러 관점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순간은 조원들과 함께 임장을 갔을 때였습니다. 혼자 다닐 때보다 훨씬 풍부한 경험이 되었고,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느끼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성동구에 임장을 갔을 때, 언덕이 너무 가팔라 놀랐는데 조원 한 분이 성동구는 오히려 언덕이 심한 편이 아니라며, 다른 지역엔 더한 곳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 "앞마당을 늘리면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말씀을 듣고, 나도 시야를 더 넓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놓쳤던 부분들을 조원들이 짚어주기도 하고,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의견들을 들으며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조모임을 통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아가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조원들과 함께 끝까지 힘내서 공부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