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듀크라이크입니다.
월부학교에 와서 매수와 전세 맞추는경험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이 제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1. 사전준비
- 전세를 부동산에 내놓게 되면서 미리 경험한 선배님들의 경험담들을 많이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세 맞추기 경험담들을 읽으면서 제가 해야될일들이 어떤것인지 큰틀에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사실 경험담 글찾기가 쉬우면서도 어려운데 아래글에는 경험담 글들이 많이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가 편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있을때마다 전세 경험담을 읽으면서 어떤 행동을 해야될지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였습니다.
https://m.cafe.naver.com/wecando7/10249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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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전세 빼기,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구요? (ft. 전세빼기 경험담 50선 첨부) [챈s]
안녕하세요, 챈s입니다:) 최근들어 주변에 1호기를 하시는 분들의 소식이 꽤 들려오면서 덩달아 저까지 기쁩니다! 임장지에서 흘렸던 노력과 땀들이, 투자라는 결실까지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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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세 뿌리기
매수 계약서를 작성할떄 보통 사장님께 1-2주 정도의 시간을 드리고 지역내 부동산에 전세 문자를 뿌리게 되는데 그때 게리롱 튜터님의 글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이글대로 하면 문자 몇백개 보내는게 정말 순식간입니다.ㅎㅎㅎ
https://cafe.naver.com/wecando7/201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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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롱] 3분 만에 부동산 200군데에 문자돌리는 법(전세빼기용 부동산리스트 양식 공유)
안녕하세요. 게리롱입니다. 얼마 전 드디어 첫 실전투자를 경험하는 행운을 맛보았으나, 저에게도 여지없이 전세빼기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사장님의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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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세 맞추기
부사님들에게 문자를 보낸뒤에, 전화를 걸어 물건의 중요한내용들을 리마인드하고 잘부탁드린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전화를 하여 물건에 대해서 리마인드를 하니 문자를 못보신 분들 관심이 없던 분들 등 제물건에 대하여 다시한번 검토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전화로 리마인드를 할때 물건에 관심을 많이 보이셨던분 또는 사장님들의 성향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자+전화로 제 물건을 사장님들에게 각인시킨뒤에, 관심이 많은 사장님 및 광고등록한 부동산에 가급적 매일 전화를 걸어 현재 전세 시장 상황 및 전세 문의가 있는지등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파악하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손님들이 꾸준히 오기는 하였지만 계약까지 쉽게 가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급함과 전세를 못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일정들에 지장을 주게 되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희 반원분이 얘기해준 너나위님의 할수 있는일 /할수 없는일을 나누라는 말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말을 복기하며, 시간을 나누어서 제가 할수 있는 일들에 대해 목록을 작성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낮에는 사장님들에게 손님 문의가 있었느지등 묻기 / 저녘에는 전세트래킹 또는 임보등 제가 할수 있는것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사장님께 매일 문의 및 전세트래킹으로 주변에 투자자 진입 유무 또는 적정전세가 파악으로 가격낮추자, 운이 좋게도 한달 이내에 전세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제물건은 공실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것이 전혀 부담이 없음에도 이것을 초반에 활용하지 못한것이 가장 큰 아쉬움 이였습니다.
4. 손님상황
반장님과 튜터님의 말씀대로 손님이 보고 가면 그분들이 어디로 가는지 왜 계약까지 못가게 되는지 추적의 필요성에 대해서 거듭 강조를 해주셨고 그에따라 최대한 추적해서 파악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한 10팀정도 왔다간것 같은데, 이중에서는 꼭 향을 고집하시는분, 집을 보자마자 싫다고 하시는분, 옵션때문에 싫다고 하시는분, 신축이여서 왔다는분 다들 전세를 찾는 이유는 가지각색 이였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제 물건이 경쟁력을 갖출지 계약까지 갈수 있을지를 혼자 생각하기보다는 부사님들과 같이 고민을 하였습니다...ㅋㅋ
기억에 남는 첫손님은 신혼부부로 직장이 제단지 근처에 있어서 이곳을 고집하고 있다고 사장님께 지속적으로 어필을 하고 있었고, 튜터님의 조언에 따라 끌어당길수 있는 이사비지원 입주청소 등등 +a카드를 꺼내들어 계약까지 성사시키려고 노력을 하였지만 이분들은 결국 향을 고집하며 거절을 하였습니다.
전세트래킹을 하다보니 제물건의 가격과 인근 비슷한 연식 가격들의 아파트를 알고 있었고, 부사님과 저는 가격등을 고려했을때 제물건을 제외하면 갈곳이 없다라고 결론을 내리며 매우 궁금한 상황이였습니다.
이분은 결국 제단지와는 조금 거리가 먼 전세가격이 낮은 곳으로 떠나셨습니다...(그렇게 직장과,,,향을 고집하셧는데..)
두번째 손님은 학교와의 거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분입니다. 이분은 거의 계약까지 갔지만 전세 계약기간으로 인하여 놓치게 되었습니다. +a카드를 꺼내들어도 대출을 받지 않는만큼 이런 카드들이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장님과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학교 거리는 해결하게 되었는데,, 전세계약기간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제가 정석적인 계약기간이 아니라 장기 계약을 원하는 상황으로, 이부분에 대하여 설득할수 있는 이유를 생각했어야 됬는데 저는 사장님께 입주때문에..라는 말을 하였다가 사장님께 그런말을 하면 안된다는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전세 계약기간에 대하여 손님분이 납득할수 있는 이유를 말하지 못하자 이분도 인근 단지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현타와 위기감이 매우 커졌던것 같습니다 .
세번째 손님은 에전부터 제 단지를 주시하고 있던 손님으로, 00가격으로 하면 바로 하실분이다라는 손님이였습니다. 소득도 높고 바로 할분이다라고 사장님이 거듭 강조를 하셨고 저는 한차례 거절한적이 있지만, 이분이라도 빨리 잡아서 전세를 맞추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이분께 가격조율을 하게 되었고, 주말이라 부사님께서 손님분이 월요일날 대출심사 통과되면 얘기해준다고 하셨고 저는 될줄 알았습니다...(무엇이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네요...)
월요일이 되어도 연락도 오지 않고, 부사님은 이분이 바쁘셔서 그런것 같다라는 말만 하셔서 하염없이 기다릴수는 없으니까 의사를 정확히 물어봐 줄것을 요청 드렸고,,, 화요일이 되어서야 저에게 " 손님분이 매전갭이 작으니 차라리 집을 사겠다"라고 하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사장님께... 돈도 많고 소득도 높은분이 왜 전세가 낮은걸 고집하셨나요?라는 묻자" 사장님께서는 이분이 전세사기 위험때문에 보증금이 높게 들어가는걸 원치 않으셨다"라는걸 듣게 됩니다.
전세 손님이 바로 매수로 바뀌는것을 보고 아.. 여기는 미분양이 있더라도 심리가 죽은게 아니다라는 정말 잊지못할 경험과 공부를 하게 됩니다...
5 마치며
- 전세를 맞추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된 내용은 전세는 무조건 빨리 나가면 좋은거다라는 마인드로 일정을 느슨하게멈먹지 말고 빨리 뿌리기
- 전세트래킹을 꾸준히하며 적정 전세가인지 주변 단지들과 비교하며 빠르게 대처할것
- 내가 할수 있는 일들에 집중할것
- 매수가격이 가장 중요하다. 싸게사서 전세가도 낮춰서 뺄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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