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57조 전자영]

월급쟁이 부자들을 알게 된 계기는 벌써 오래전입니다. 2015년에 우연히 책을 보고 카페가 있구나 하고 가입했던 기억이에요. 그 후 강의를 들을 생각도 하지 못하다가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개인적인 많은 변화들,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을 거치면서 월급쟁이로 살면서 내 아이들과 가족들이 돈때문에 속상한 일이 있지 않기를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위기의식을 잘 느끼는(?) 그런 성향 때문인 것 같아요. 운전을 하면서 팟빵으로 팟캐스트를 종종 들어왔습니다. 그 내용을 통해서 인사이트도 습득하게 되고 힘든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같이 속상해 하기도 하고, 주식과 부동산에 대해서 예능 방송 보듯이 듣고 흘리기를 1년 가까이 한 것 같아요. 그러다가 중간 광고에서 열반스쿨 기초반에 대한 광고를 듣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첫 강의를 들으면서 "현실직시"라는 단어가 생각 났습니다. 남편과 저는 내집도 있고, 소득도 나쁘지 않지만 노후를 빈곤하게 보내는 노년층이 많다는 것에 대해서 확 와 닿더라고요. 우리 부부가 일할 수 있는 기간과 퇴직 후에 살아갈 날들. 그리고 아직 어린 아이들까지.. 이만 저만 돈이 드는게 아니더라고요.

가장 좋았던 점은 현실직시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너바나 님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저도 뜬구름 잡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에 초점을 맞춰서 강의해 주신 부분입니다. 마치 아, 이렇게 만 잘 따라가면 나도 20억 50억 100억 부자될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해 보았습니다.

임장은 가본적도 없고, 내가 사는 지역 위주로만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중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어도 방법과 실전에 어려움이 있는 저와 같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최적화된 강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강의는 mind set과 관련한 강의라고 하는데 저는 실제적으로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나와 남편의 앞으로의 소득을 엑셀로 그려보면서 언제쯤 소득이 끊어질 것이며, 이후 예상되는 소득과 관련하여 청사진을 좀 그려보려고 합니다. 청사진 대로 투자도 해가면서 노동소득보다 재산 소득이 많아지는 그날까지!! 달려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