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45조 빵D맘]

23.12.12



우리의 노후는 왜 우울한가?


" 회사 생활을 돌이켜보았을때 50대 이상 선배들의 입지를 떠올려보세요.

임원진을 제외하고 마음편히 안정감있게 다니는 분이 있었나요?" - 너바나 님


불현듯 떠오른 기억


필자는 공기업에서 인사팀 회계업무를 맡은 적이 있었다.

회사에서는 퇴직을 앞둔 예정자들에게 일정금액의 사회정착 교육비를 지원한다.


입사시절부터 부서 레전드였던 A모 간부님이 계셨다.

승승장구하는 프로젝트에 회사지원으로 온 가족을 이끌고 미국연수까지 다녀온

엘리트였다. 그 분과의 회식자리에는 언제나 연수시절 끌어올린 골프라운딩 이야기가 을 피웠고,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중학교를 나온 두 명의 자녀는 자연스럽게 유학생의 길을 떠났다


한국으로 돌아와 임원진의 반열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그 분의 연봉은 몇 억을 상회하였지만

아파트 전세금을 빼서 떠난 미국연수의 후폭풍은 생각보다 컸고,

유학생 둘을 둔 외벌이 기러기 생활은 이미 상급지 갈아타기를 통해 서울에 자가를 마련한

동기들과 한없이 벌어져 있었다.


그리고 제 실력만으로는 어려운 처절한 사내정치판에서

그는 짧은 임기를 마저 다 채우지 못한채 퇴직수순을 밟게되었다.

그 A모 간부님은 사회정착 교육비 신청에

아파트 시설관리직에 필요할법한 자격증 학원 영수증을 제출했고

입사시절부터 동경해마지않던 영웅의 처연한 말로에 필자도 씁쓸한 뒷맛이 남았던 기억이 난다.






토지-자본-노동 중 상당수가 노동소득에만 편중되어있는 나의 재정수입

자본주의 시장에서 언제든 위협받을 수 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바짝 들었다


이제까지 부모님의 말씀대로 학교의 가르침대로 회사의 지시대로

그렇게 주어지는 미션을 열심히 수행해왔지만

직장생활 10년만에 내가 마주하게 된 것은

지지부진한 자산관리불안정한 부모님의 노후자금

태어나기도 전에 떠안을 이 훤히 그려지는 태중의 아이 뿐이었다




not A but B


" 이제까지 살아온 A(나)의 선택을 관성적으로 하지말고,

B(부자)의 선택을 이해하고 닮으려 노력하세요 " - 너바나 님


B(부자)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라


학교다닐때는 공신(공부의 신)들의 학습비법서를 탐독하고

취업준비때는 취업뽀개기 스펙비법을 열중하며 찾아다녔는데

어째서 직장인이 된 이후에는

월급쟁이로 부(富)를 이룬 사람들의 비법을 이해하려하지 않았을까?


대학을 졸업하고 적당히 안정감있는 직장에 취업하여

적절한 시기에 아파트를 마련하면 그렇게 별도의 노력없이

대한민국 중산층은 될 것이라는 안일한 환상


그러한 안일함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아이를 가질 결심이 선 이후에야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봉투에 매몰되어있던 시선이

얼마나 편협한 색안경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것


VISION BOARD


비전보드 작성을 통해 우리집의 재정상태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히 보였다

일단, 월급쟁이 맞벌이로 구성된 2인가정으로 급여소득 외 cash cow전무하다

더구나 앞으로 3개월 후 태어날 첫 아이 출산으로 인하여

육아휴직 시 적자구조의 현금흐름이 충분히 예견되었다


흑자구조의 현금흐름 만들기


강의를 통해 KB금융지주의 '한국 부자보고서'를 소개받은 후

다른 가정의 급여소득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부문 낮다는 것에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나의 주변에는 자영업을 하는 분들 외에는 소액의 주식만 조금 굴리는 월급쟁이들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네들과 나누는 이야기라곤 연말정산 시즌에야 조금 오고가는 보험과 IRP 추천뿐..

사업소득과 부동산소득의 비율이 이렇게 높을 수도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저가매입을 위한 물건분석 방법


너바나님은 단도투자를 강조한다.

가치대비 저가임이 분명한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면 절대 잃지않는 투자가 될 것임을 강조한다.

아직 나에게는 이를 분석할만한 눈이 없으니

열반스쿨을 통해 한걸음 한걸음 더듬어가며 길을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

솔루션이 명확하고 성공사례가 많으니

내 다리를 단련하며 따라가는 것이 정도(正道)일 것이다


지속적인 반복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


온라인 강의는 5주정도만 진행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조운영지속된다.

먼 길을 함께 걸을 동료를 구하는 것인만큼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이루어질 수는 없을 것이나,

한달 반동안 주어지는 과제도 많고 제시되는 기타참고자료(다큐, 칼럼 등)들도 풍부하니

이를 꾸준히 활용하다보면 내실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출처. [열반스쿨 기초반 68조 45기] 빵D맘 비전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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