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돈독모 3조 후기 율무차00] 따스한 독서모임 첫 참여!

 경제에 관심을 두고 책을 읽으면서 함께 나누고 싶어 친구와 독서 모임을 작게 시작했다. 하지만 서로 관심사가 다른 탓에 이 책 저 책 분야를 넘어 가면서 다른 방향으로 책을 읽게 되었고, 다시 한 번 경제와 관련한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차에 돈독모를 알게 되었다. 

 혼자 읽는 것보다 함께 읽으면 뭐가 좀 더 다를까? 하는 궁금증에 부자의 언어 돈독모를 신청했고, 하드커버 표지의 책이 와서 살짝 놀랐다. 하루에 양을 정해 읽지 않으면 완독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차근차근 일정량을 읽어나갔다.

 돈독모 모임 전에 발제 내용을 알려줘서 책을 한 번 더 훑어보며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그렇게 모임 준비는 이제 다했다! 라는 후련한 마음으로 돈독모 모임을 맞이하면 좋았겠지만 줌 모임 대기실! 새로운 사람들과 나눔을 해야 한다니 갑자기 왜 이렇게 긴장되던지… 

 다행히 모임 리더셨던 따스해님의 다정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ㅎㅎ

 모임에 참여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나누었지만 사실 내 얘기를 정리해 말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없었던 것 같다. 

 자주 쓰는 비번을 목표하는 것으로 바꿔서 자주 되새기도록 한다는 이야기나 고민하는 재테크 지점들, 참여자 분들이 하고 있는 노력들을 들으니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에 열심히 담으며 모임을 끝마쳤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질의응답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기에 다음 모임에 참여할 땐 좀 더 잘 준비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고 나니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이 있었기에 부자의 언어라는 책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