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투자에 대한 생각, 하워드 막스
저자 및 출판사 : 하워드 막스 저/김경미 역 | 비즈니스맵
[본깨적]
1.
(본)'하지만 비효율성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초과 성과가 나오는 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 다만, 가격이 공정하지 않고 실수가 있을 수 있기에, 어떤 자산은 너무 가격이 낮고 어떤 것은 너무 높을 수 있다. 이 때 비싼 것보다 싼 것을 꾸준히 매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투자자들보다 통찰력에서 앞서야 한다. 그러면 다른 투자자들이 찾을 수 없거나, 찾지 않을 것에서 최고의 투자 대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시장은 이길 수 없는 것이라고 다른 투자자들이 믿도록 내버려두자. 모험을 하지 않을 사람들의 기권이 모험을 할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37페이지, 투자에대한 생각, 하워드막스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모든 방법들 중에 저가 매수가 가장 신뢰할 만하다는 말을 위에서 했지만 이조차도 확실한 것은 아니다. 현재가치에 대해 잘못 평가할 수도 있고, 가치를 하락시키는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는 사고방식이나 시장이 퇴보하여 자산이 가치보다 휠씬 못 미치는 가격에 팔릴 수도 있다. 그도 아니면 가격과 내재가치가 하나로 합쳐지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mard Keynes)가 지적했듯이, "시장은 생각만큼 합리적이지 않아서, 당신의 (부채) 상환 능력이 바닥날 때까지 비합리적인 상태로 있을 수 있다. 가치보다 싸게 사려는 노력이 실패할 때도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 61페이지, 투자에 대한 생각, 하워드막스
(깨) 중요한 것은 비효율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모험을 이어나가겠다는 강단이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가치판단은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흔들리고 좌절한다면 지속가능할 수 없다. 또한 그 강단 및 그로 인해 쌓여가는 경험치가 다른 이들과는 차별화되는 나만의 해자가 될 것이다.
(적) 시스템이나 기술보다는, 포기하지 않을 나 자신을 믿자. 마지막이라고 생각될 때 한 번 더 하기.
2.
(본) ‘매출이 저조하고, 관심의 대상도 아니며, 평판이 안 좋아서 절가(가격이 깎인) 증권, 즉 실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종종 저가매수의 대상이 되는 증권은 가치투자자들이 고수익을 내기 위해 선호하는 투자대상이다. 이런 증권의 수익은 강세장에서 고점을 찍는 일은 드물어도 실적이 대체로 뛰어나고, 활황주의 실적보다 지속적이며, 변동성과 기본적인 리스크가 낮고, 시장이 불황일 때 손실이 더 적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듯 빛을 못 보고 있는 저가 투자 대상의 가장 큰 리스크는 과열된 강세장에서 저조한 성과를 낼 가능성에 있다. 이는 리스크에 민감한 가치투자자라면 떠안고 가야 할 문제이다.
- 72페이지, 투자에 대한 생각, 하워드막스
모두가 어떤 자산에 리스크가 있다고 믿어서 매입을 꺼려 하면, 결국 자산 가격은 리스크가 전혀 없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가격에 포함되어 있던 모든 낙관론이 배제되고 부정적인 의견이 확산되면 리스크가 가장 적은 투자가 될 수 있다.’
- 101페이지, 투자에 대한 생각, 하워드막스
(깨) ‘가치가 높은 것’과 ‘투자하기 좋은 것’은 다른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종종 혼동한다. 삼성전자 불패라든지. 투자의 본질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인데, 아무리 좋은 자산이라도 이미 내재가치 이상의 투자금이 들어가 있다면 마진을 보더라도 그 폭이 작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리스크가 있는 후순위 단지더라도 리스크를 헷징하거나 감당 가능하고, 리스크 및 단지 위상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싸다면 훌륭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해서 임장에서 제외한다거나 대충 본다거나 하지 말기. 저가치만 아니라면 각자의 자산은 각자의 시절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댓글
부총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