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챕터1 강의 후기 [103조 레이트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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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잘한 일은,

다시 힘을 내어 부동산 강의를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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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번아웃에 빠져 공부에 등을 돌리고 있었다.

내가 뭘 얼마나 했다고 이걸 감히 번아웃이라고 불러도

좋을지는 모르겠다.

우선은 체력적으로 너무 달려서 한 번 임장 다녀오면

며칠은 계속 침대신세였다.

체력이 안되니 마음도 무너져 버리는 건 자동이었었다.

문제는 나만 이렇게 공부를 힘들어 하는 것 같은 자책.

뭘 얼마나 했다고 이렇게 주저 앉아 하염없이 먼곳만

바라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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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용기를 냈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12월에는

서울투자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3주 간 강의를 듣고 임장도 하고

보고서도 작성할 것이다.

나는 그때 주저앉은 상태에서

단 1cm도 성장하지 않았다.

잠시 쉬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조차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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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 어떤가?

다시 좌충우돌 하며 진행해나가다 보면

그래도 1cm는 자라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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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앞서 자모 님의 라이브 코칭을

영상 자료로 보았다.

코칭의 방향이 아주 일관적이고

핵심적으로 눈여겨 봐야 할 부분 또한 일맥상통하고

있어서 48분의 영상 후에도 머릿속에 혼란스러움 없이

깔끔하게 인사이트로 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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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들은

입지와 환경! 어느 것을 중점으로 투자할 것인가

또는, 가치투자와 소액투자를 병행할 수는 없는가.

첫 투자의 시기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공부를 열심히 해온 흔적이 보였고

나와 비슷한 처지이기에 코칭이 하나도 어렵지 않고고

귀에 쏙쏙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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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여러 가지였지만

진짜 가치를 보는 방법은 하나였다.

공부를 계속해나가고 임장지를 늘려가야 한다는 것.

자모님의 코칭 방향이

하나의 길로 통해 있다는 것도 놀랍고

그렇기에 더욱 믿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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