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25년 월부학교 봄학기 D-3 유디펜던스 데이 익다] 기브앤테이 독서후기

  • 25.05.30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기브앤테이크애덤그랜트. 

읽은 날짜 : 5.16-5.2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전략적인기버  #신뢰 #성장

 

 

기브앤테이크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건 학창 시절의 기억이었습니다. 

친구들이 반복해서 수학 문제를 물어볼 때마다 지겹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돌이켜보면 그 시간이 제게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제대로 설명하려면 저 스스로 먼저 정확히 이해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개념을 더 깊이 익힐 수 있었거든요. 책에서 말하는 기버의 방식이 제 경험과 닿아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본래 누군가에게 정보를 나누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 편입니다. 오히려 상대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더 잘 설명해주고 싶고, 이해했다는 눈빛을 보면 저도 괜히 뿌듯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여유가 없을 땐 나도 모르게 계산을 하게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많이 받으려 하는 모습도 있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 그런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는 매쳐인거 같아요. 특별히 앞서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무기력하게 머물고 싶지도 않은 그런 마음이요. 하지만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특히 제가 잘 아는 영역이라면 시간을 내어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럴 때는 기꺼이 나누게 되고, 그게 누군가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저도 좋은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공하는 기버는 자신을 지키면서 전략적으로 주는 사람이다

 

무조건 퍼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나누는 것. 그게 결국 관계에서도, 일에서도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방법이란 걸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저만 알고 있는 것을 꼭 붙잡아두기보다는, 나눔을 통해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더 많이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 자신과의 관계도 잘 돌봐야겠지요. 이 책을 통해 나눔에 대해 조금 더 따뜻하고 단단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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