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오프닝 강의 수강 후기

  • 25.06.01

남편의 권유로 처음 월부를 알게 되고 너나위님의 부동산 특강 수강 후,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기로 결정하기까지 거의 두 달을 고민했습니다. 

 

사실 신청기간이 막 끝난 시점이라 다음 기수를 기다려야 하기도 했고,

‘갭 투자’를 통해 다주택자로 자산을 불려나가는 방식이 머리로는 이해가 가도 완전히 동의가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집'이라는 것이 가족 구성원에게 주는 의미가 얼마나 묵직한지 경험으로 알고 있기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만 배운다고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당시엔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돌아보니 구매한 첫 집에 대해 여러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저는 전세로 살던 집을 약 5년 전 구매하여 자가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자산을 불려나가고 노후를 준비해야 할 지 고민이 되었는데,

열반스쿨은 월부의 여러 부동산 강의들 중 투자의 전반적인 마인드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신다고 하여 이번엔 꼭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오프닝 강의는 주우이 강사님께서 FAQ 방식으로 약 30여분 진행해 주셨어요.

투자를 먼저할까, 내 집 마련을 먼저 할까 하는 질문에 '성향과 상황'을 기준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일단 저는 내 집 마련을 한 상태이니 당시의 우리 집이 ‘저평가 + 좋은 입지’ 였다고 믿어버리기로 하였습니다.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면 '저평가 + 타이밍'을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이어 1주택자 투자방법을 알려 주셨는데,

첫째, 종자돈 모으기로 연 2천 5백만원 이상 목표로 하라셨고, 둘째,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목표로 하라고 하셨어요.

갈아타기 하는 상황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집중해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와 닿았습니다. 

상급지로 갈아타기 시, 언제라도 매수할 집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단 하루의 차이라도 내 집을 파는 것이 더 먼저다 라고 하셨어요. (사실 하루 정도 차이가 적합하다고도 하셨고요. 기간이 늘어나면 어떤 변수가 껴 들어올지 모르니..)

‘급매를 발견했다,’ 그런데 '내가 아는 집이 여기밖에 없다' 라면 누구나 빠지기 쉬운 함정이

일단 결정하고 급하게 내 집을 팔려고 하는 실수겠구나 싶어서, 겪지 않은 상황임에도 아찔했습니다.

셋째로, 자산 재배치는 실력이 좀 쌓인 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하신 따뜻한 조언도 현실적이고 감사했습니다.

 

오프닝 강의를 듣고 난 후에도 여전히 고민은,

'갭 투자'를 통한 2주택자를 목표로 해야 할까, 1주택자로서 상급지로 갈아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까 입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결론을 찾아 나가보려고요.

 

“내가 살 수 있는것 중 가장 좋은것을 매수한다!” 라는 마음가짐 기억하며 

1)투자에 가능한 돈을 만들자, 2)수익을 더 늘리자(잃지 않는 투자), 3)투자할 만한 물건을 많이 알고 있자!

순서로 저도 성실히 꾸준히 목표를 찾고, 다음 스텝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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