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_스스쿠팡기초반]🍀주문인증🍀 50대 부업 유목민, 대량가공 위탁판매에 닻 내렸습니다.

은퇴를 앞둔 50대 여성입니다. 저는 은퇴를 앞두고 있음에도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뿐더러 30년 가까이 일을 해왔는데 갑자기 일을 그만 두게 된다면 이또한 큰 상실감으로 이어지게 될 것 같아, 한 두해 전부터 인생 2막에 도전할 일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통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온 저는 에너지 총량의 법칙에 따라 현재, 에너지가 바닥인 상태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춘기도 이긴다는 갱년기를 직격탄으로 맞았으니 새롭게 시작하는 일의 첫 번째 조건은 무조건!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덜 소모하는 일이었으면 했고 따라서 여러 부업들을 경험한 후에 최종 선택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첫 번째 부업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였습니다. AI가 진화하면서 블로그와 유튜브 등의 콘텐츠 생산이나 제작이 비교적 간편해진 것 같아 도전을 해보려고 했지요. 한데, 콘텐츠 주제와 아이템 자체에 힘이 없다면, 지속할 수 없을 것 같아 포기! 다음은 시니어 독서 모임 같은 커뮤니티 운영이었습니다. 전공하고도 이어져 다소 쉽게 접근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인간관계로 인한 정신적인 소진이 너무 커서 이또한 포기! 주식은 겁도 많고, 공부할 량도 많은데 적성에는 더 안맞아서 포기. 부동산은 돈이 없어서 포기. 데이터 라벨링은 노안으로 포기… 이렇게 다양한 부업들을 조금씩 경험했지만 적성에도 맞고 지속할 수 있는 일을 찾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낙심이 바닥을 칠 무렵, 민군 님의 유튜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민군 님의 콘텐츠는 우선, 신뢰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무조건 한 달에 몇 천, 일 년에 몇 억!이라고 안 하셔서 이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 저는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민군 님의 월부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지요.

민군 님의 강의는 위탁판매의 개념 이론은 물론, 실전 위주로 구성되어 마켓 세팅부터 판매까지 수강과 동시에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입니다. 

제 경우는 6대 마켓에 판매 상품을 등록한 4일 이후, 상품이 167개 등록되었을 때, 첫 주문을 받았고 이후로 앞 자리수가 바뀔 때마다 주문이 하나 둘씩 들어왔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서 이 사업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고, 일에 대한 만족감도 느끼게도 되었고 진행과정 중에서 이 사업이 그 어떤 사업보다 리스크가 적은 사업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재고를 남기지 않고, 다른 사업에 비한다면 초기 준비 자금도 거의 필요없는 셈이니까요.(개인적으로 수강 비용은 투자 비용으로 생각하고, 어떤 사업이든 투자 비용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월급 노예로 살면서 소위 회사에 갈아 넣었던 시간들만큼 이 사업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제 이름을 건, 유일하고 마지막이 될 제 사업이니까요. 에너지 레벨이 바닥이고 극 I형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도 하고요. 

부업 유목민이었던 저는, 이렇게 대량가공 위탁판매 사업에 닻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좋은 강의 만들어주신 강사 민군 님 감사드리고, 놀이터(오픈단톡방)를 통해 다정하고 친절하게 멘토 역할을 해주고 계신 피치 님을 비롯해서 스스쿠팡 기초 1기 선배님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제가 내향적인 인간이라 단톡방에서 표현을 잘 못하고 있는데 정말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개인 성향의 차가 있겠지만, 이 글을 읽고 저와 비슷한 성향의 분들이 계신다면 부업과 인생 2막을 대량가공 위탁판매로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왜냐고요? 

민군 님의 주문처럼 우리는 모두, 잘 될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상품 등록 4일 만에 경험하게 된 첫 주문을 비롯해서 5월까지 받은 주문 인증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주문을 연습 중이라 상단 이미지는 프로그램을 통한 자동버전이며, 하단 이미지는 마켓에 수동으로 주문을 넣은 인증 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