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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독서후기 [뽀오뇨] #6
책제목 : 마인드 셋
읽은날짜 : 250531 1회독
저자 : 캐러 드웩
발행 : 2023.01.01
1. 저자 소개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의 캐럴 드웩 교수는
사회심리학과 발달심리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석학이다.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일리노이주립대, 하버드대, 컬럼비아대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그녀와 연구진이 40년에 걸쳐 쌓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펴낸 《마인드셋》은
2006년 출간 이후 2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스테디셀러다.
현재도 미국에서 매주 5천 부씩 팔리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고 있다.
2. 책 내용 정리
책은 '성장 마인드셋'과 '고정 마인드셋'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다양한 실화와 사례를 통해, 상황마다 두 마인드셋이 어떻게 다르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어떤 마인드셋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어떤 생각과 태도가 필요할까?
이 책은 단순한 심리학 책이 아니라, 삶을 재정비하게 만드는 '자아성찰'의 거울 같다.
항목 | 고정 마인드셋 (Fixed Mindset) | 성장 마인드셋 (Growth Mindset) |
능력에 대한 믿음 | 타고난 능력이 전부다 지능, 재능은 고정되어 있다 | 노력과 학습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 |
실패에 대한 태도 | 실패 = 무능력의 증거 피하려 하거나 변명 | 실패 = 성장의 기회 배움의 과정으로 받아들임 |
노력에 대한 인식 | 노력은 재능이 부족하다는 증거 ‘잘하는 사람은 애쓰지 않아도 된다’ | 노력은 성장의 열쇠 실력을 키우는 필수 과정 |
피드백에 대한 반응 | 비판에 방어적 자존심이 상해 회피함 | 피드백에 개방적 성장을 위한 정보로 활용함 |
성공에 대한 시선 | 타인의 성공 = 위협 질투, 비교, 자존감 하락 | 타인의 성공 = 영감 배우고자 하는 자세 |
도전에 대한 태도 | 도전 회피 실패가 두렵고, 틀리는 걸 창피하게 여김 | 도전을 반김 어려움 속에서 배우고 싶어 함 |
자아 이미지 | "나는 이래서 안 돼" 자기 한계를 고정함 | "나는 더 나아질 수 있어" 자기 가능성을 믿음 |
결과 중심 vs 과정 중심 | 결과 중심 ‘성공’이라는 결과만 중요시 | 과정 중심 성장해가는 과정 자체를 소중히 여김 |
- 고정 마인드셋은 완전히 나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상황에 따라 생길 수 있음
- 중요한 건 스스로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인드셋이 발동하는지를 인식하는 것
- 마인드셋은 훈련을 통해 바뀔 수 있다 = 뇌도 성장할 수 있다
3. 새롭게 알게된 점, 느낀점
책을 읽다가,
참 오래도록 내 안에 있던 마음 하나를 마주하게 됐다.
나는 그동안
실패하거나 잘 안 됐을 때 “난 안 돼”라고 자책하기보다,
그냥 그 감정을 무시하거나
상황이나 사람 탓으로 돌리며 넘기는 편이었는데,
그게 다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한 방어였다는 걸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고정 마인드셋’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나서
스스로한테 수많은 질문이 떠올랐다.
나는 어떤 순간에 고정마인드셋이 발동하지?
나는 뭘 그렇게 숨기고 싶었을까?
나는 어떤 두려움을 외면하고 있었을까?
책을 읽는 내내
내 안에서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
과거의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고,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게 했다.
그 과정이 참 묘했어.
창피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제야 좀 이해되는구나” 싶은 안도감도 들고.
고정마인드셋에 휩싸였던 그 시절의 나는
그저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불안함과 결핍을 모른 척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아주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책 덕분에
‘성장 마인드셋’이라는 새로운 시선도 생겼다.
완벽하진 않지만,
이제는 내 반응을 의식할 수 있게 됐고,
실패를 조금 덜 두려워하게 됐고,
나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보게 됐다.
그래서 이 책은
그냥 좋은 책이 아니라,
과거의 나를 치료해주고
지금의 나를 이해하게 해주고
앞으로의 나를 더 나아지게 만들어줄 책이 됐다.
"부자의 언어"가 내 첫 번째 인생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내 마음을 성장시켜준
두 번째 인생책이다.
그리고 나는
이제 조금 더 유연하게,
조금 더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희망이 생겼다.
2번째 인생책 등극!
4. 적용할 점
1.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라는 관점으로 사고 전환하기.
2. 누군가의 탓보다는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 기르기.
3. 내 안의 고정마인드셋을 인지하고, 그 기저를 탐색하며 나를 이해하기.
고정 마인드셋은 완성된 제품처럼 나를 고정시키지만,
성장 마인드셋은 매일 자라나는 씨앗처럼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
그 차이를 기억하자.
5. 인상적인 구절
종이책
p.021
고정마인드셋은 스스로를 계속해서 증명해 보일 것을 요구합니다.
즉, 당신의 지능, 개성, 도덕성이 이미 정래져있다면,
이왕이면 충분한 양을 보유하고 있는듯이 보여야 합니다.
p.022
성장 마인드셋은 당신이 현재 가진 자질이 단지 성장을 위한 출발점일뿐이며,
노력이나 전략, 또는 타인의 도움을 통해 얼마든지 길러낼수있다는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p.026
성장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쉽게 패배자라는 낙인을 찍거나 단념해 버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좌절이 찾아와도 위험을 무릎쓰고, 도전을 맞이하고, 꾸준히 밀고 나갈 준비가 되어 있지요.
p.037
세상은 강자와 약자, 또는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지 않는다.
다만 배우려는 자와 배우지 않으려는 자로 나뉠뿐이다.
p.047
저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스스로에게 "너무 어렵지만 재미있어"라고 느꼈던 때를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바로 그때가 저의 마인드셋이 바뀐 순간이었겠지요.
p.049
그렇습니다, '아직'이요.
그들은 자신들이 아직 그 방법을 모른다는 점을 당연하게 여기지 못합니다.
그들에게 그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학교가 존재하는것 아는가요?
그런일들을 배우기 위해서 대학원에 온것이지,
이미 다 알고있다면 대체 왜 이곳에 힘들게 온건가요?
P.55
한번의 평가만으로 사람을 영구적으로 평가할수 있다는 생각 떄문에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이 그토록 급하게 서두르게 되는 겁니다.
지금 당장, 완벽해야만 한다는 관념을 심어주기 때문이지요.
내 전부가 지금 시험대에 올라있는 상황에서, 누가 감히 성장을 꾀하는 여유를 부릴수있을까요?
P.65
고정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실패를 경험한뒤 자신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다른사람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변명하기도 합니다.
P.66
전설적인 농구감독 존 우든은 "남을 탓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패배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은 곧,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만한다면 누구든지 아직 그 실수로부터 배울수있다는 뜻일겁니다.
P.103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능이 곧 능력 그 자체라고 믿어버립니다.
하지만 사실은 끝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재능을 키우는것이지요.
재능은 능력일까요, 아니면 마인드셋일까요?
P.145
나는 일종의 환각상태였어요.
정말 간절히 원하면 우승할수있다는걸 증명했죠.
그 승리를 통해 최고의 선수와 경쟁해서 이길수있다는 점뿐 아니라
나자신도 이길수있다는 점을 깨닫게 됐습니다.
P.150
고정마인드셋은 노력을 자존심을 갉아먹는 존재라고 여긴다는점을 기억합시다
단지 당신의 재능을 의심하게 만드는 존재로 여긴다는점을.
P.155
고정마인드셋을 가진사람들은
스스로 발전중인 존재가 아니라 완성된 제품으로 여기기 때문이죠
그리고 완성된 제품이기에 자신을 보호하고, 한탄하고, 남을 탓할수밖에없지요.
자신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건 생각조차 하지 않는겁니다.
P.182
모건 맥콜은 자신의 책<야심가들>에서 이렇게 지적합니다.
불행히도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는것들에 빠진다
당장의 극적인 결과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권력을 사용하길 좋아한다
그럼으로써 나중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하더라도
모두에게서 좋은 평판을 듣는다고 믿으려하고,
자신의 약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쁜소식이나 비판을 들으려하지않는것이다.
새로운것에 도전하려는 시도는 대단히 위험하다고 여긴다.
그리고 고정마인드셋이 그 시도가 훨씬 더 위험해보이도록 만들지요
P.289
성장 마인드셋에 대한 오해들
오해 #1
그저 자신이 되고자 하는 상태를 가르켜 성장마인드셋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열린사고나 유연한 사고를 곧 성장마인드셋이라고 하는거죠
오해#2
성장마인드셋이 오르조 노력만을 강조한다고,
특히 노력에 대한 칭찬만을 강조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반드시 '항상'칭찬할 필요는 없다는것을.
오해#3
아이에게 '너는 뭐든지 할수있어'라고 말해주는것이
곧 성장마인드셋을 심어주는것이라는 생각이
대표적인 마지막 오해입니다.
우리가 할일은,
아이들이 성장할수있도록 돕는것이지,
아이들이 성장할수없는 이유를 찾아내는것이 아닌겁니다.
P.318
당신은 마침내 고정마인드셋 때문에 배우자의 요구를 당신이 듣고싶어하지않는
비판으로 여겼다는점을 깨닫게 됩니다.
P.333
마인드셋의 변화는 이런저런 조언들을 갖다 붙이는것으로는 달성되지않습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봐야하죠
'심판하고 심판하는 관계'에서,
'배우고 배움을 돋는 관계'로 전환하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성장이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 노력 그리고 상호 간의 지원이 필수적이지요.
P.343
오늘 내가(또는 내주변 사람이) 배우고 성장할 기회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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