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님의 강의 및 라이브 코칭을 듣고.

 

이전에 내집 마련이니 부동산 투자니 이런 말들은 저와 관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어느 순간 필요하면 집을 살거고 노후도 아직 머나먼 이야기라고 믿었거든요. 그런데 주변에 제 나이 또래의 지인이 결혼 전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기 집을 마련하는 것을 보고 ‘어? 나도 집 갖고 싶은데?’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인터넷을 뒤지던 중, 집은 마련한 지인이 너나위님의 월부은을 추천해주었고 바로 사서 읽었습니다. 부동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해했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는 점이 많아서 결국 월부에 가입하고 너나위님의 부동산 특강도 완강했습니다. 처음에는 10만원을 넘는 강의를 보고 ‘이게 그 값어치를 할까?’싶었지만 해외 여행 몇 백을 쉽게 생각하면서 내 인생 터닝포인트가 될지도 모르는 강의를 그냥 지나치는건 어불성설인 것 같아 바로 수강을 신청했습니다.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일단 해보자’

 

너나위님이 만들어주신 엑셀 시트를 저장하고 종잣돈을 확인했습니다. 그뒤로 서울에서 제가 매입할 수 있을 거 같은 아파트들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전 행동파라서 마음 먹으면 즉각적으로 옮겨야하는 사람이거든요. 5월 황금 휴일 내내 서울을 약 5,6시간씩 2만보 넘게 걸어갔더니 발에 물집이 잡히더군요. 파일을 정리하고 보니 저도 모르게 나라면 여기보단 저기에 살겠다. 이런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확실히 구별로 분위기부터 달랐습니다. 하지만 라이브 코칭에서 너나위님이 말씀하셨듯 실행은 했지만 내가 제대로 매물을 보고 있는건지, 가격이 이게 맞는건지 등 확신이 정확하게 들지 않아 결국 열반스쿨 기초반을 신청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누군가가 같이 하는게 맞겠죠. 

 

열반 스쿨 강의를 들으면서 지속적으로 서울을 돌아다녀볼 생각입니다. 다행히 저는 당장 급한 일이 없기에 너나위님이 말씀하신대로 여유있게 보면서 올 겨울이나 내년 상반기에 제 1호 집을 장만해보려 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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