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 게리롱님의 오프닝 강의를 들으며...더이상 임장갈 곳이 없다고?!!

열중반 오프닝 강의는 게리롱님이 해주셨다.

게리롱님은 열중반 커리큘럼 소개에서 이름을 접하게 되었다. 

지난 서투기때에도 프메퍼 강사님이 초면이셨는데도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았어서, 게리롱님은 어떤 투자방식을 소개해주실지 기대가 되었다. (월부강의 4번째인데, 수도권 부동산 가치 투자를 소개하는 강사님에 따라 투자의 본질에 대한 내용은 동일하나 강사님마다 주목하는 부분, 해석하는 내용 등이 조금씩 상이할 때가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번 오프닝 강의는 2월에 있었던 라이브 방송에서 게리롱님이 질문에 답변을 하셨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강의에서 다뤄 주셨던 월부 수강생 분들의 질문 내용이 내가 서투기를 하며 임보작성하고, 전임, 매임 등등을 하며 느꼈던 어려움들이 묘하게 질문에 다 녹아 있었다. 

뭐지? 나 이 질문들 왜 다 공감되지?

힘겹게 분당 앞마당을 만들고 나서도, 여전히 확신은 안 서던 내 앞마당 분당. 

시세트레킹을 처음 접하며 하긴 해야겠는데 생각하던 찰나에 다뤄주신 시세트레킹과 시세전수조사 투자 흐름.

전화임장, 매물임장 후 앞마당 1개 주제에 조급해 지는 나의 마음. 

마음이 혹했던 낮게 세낀 물건들의 낮은 매매가, 하지만 이게 맞나? 고민만 했었는데….

질문 하나하나 모두 한번쯤 내가 해 보았던 고민들이라 게리롱님의 설명이 더욱 와닿았다.

그리고 강의 마지막에 게리롱님이 ‘더이상 임장갈 곳이 없는 순간’이 강사님의 첫번째 터널을 넘은 날로 기억한다는 애기를 들으며, 나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제 막 터널 안에 들어왔구나. 

이제 막 깜깜한 터널 안에 들어와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차츰차츰 눈으로 더듬어 가늠하는 시기이구나. 

나의 첫 3개월 목표는 3개월 안에 1호기 매수가 아니라 3개 앞마당 만들기

나의  첫번째 터널은 서울 25개구 임장완수겠구나. 

그렇게 나의 3개월 목표와 터널을 지나다 자연스럽게 가치성장투자 1호기 매수까지 가보자. 

그리고 그 다음을 이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