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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p39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본 후, 어쩔 수 없다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p58 사실에 직면하라. 걱정은 그만두라.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p111 주어진 환경 자체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만들 수는 없다. 우리의 감정은 환경에 반응하는 방식, 즉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렸다. 예수는 천국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옥도 마찬가지다.
p141 만약 내가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의 마음가짐은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에머슨은 "사람이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것 말고 사람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겠는가?
평소에 난 걱정이 참 없는 편이다.
그래서 주변에서 불안이나 걱정이 많은 가족, 친구, 동료가 있으면 왜 그렇게까지 걱정을 하냐고 뭐라고 하는 편이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객관적으로 보니 참 별로인 나 자신ㅋㅋㅋ 공감도 안 해주고 걱정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하다니ㅎㅎㅎ)
차라리 걱정을 멈추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찾아주려고 노력하곤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는 [그 걱정] 자체가 어느 정도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악 차악 차선 최선의 단계로 미리 일어날 일을 생각해보고 대처방안을 나열해 놓는다면,
걱정으로 밤을 지새울 일이 줄어들겠구나 싶었다.
나와는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지인들도 각자 나름대로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몸무림을 쳤던 것이며, 실제로 꽤 효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이건 용맘튜터님이 저번 돈독모에서 알려주셨던 방식인데 이 책과도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있어 다시 복기해본다.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악 / 차악 / 차선 / 최선으로 나누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나열한다.
그리고나서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각각 작성해본다.
튜터님은 한 번도 최악의 상황까지 간적이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최악까지 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리고 최악으로 가더라도 내가 어떤 행동을 하여 대처할 수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불안도 덜 하지 않았을까 싶다.
최근에 나에게 있었던 가장 큰 걱정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봤다.
6월에 1호기 잔금을 앞두고 있는데 운용하고 있던 미국주식의 가격이 떨어지고 게다가 달러 환율도 떨어지게 되는 좋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첫 투자를 좋은 물건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한 달 저축금액을 허리띠를 졸라매며까지 최대치로 올려놓고 투자 가능 금액으로 계산을 해두었는데, 기존 자산까지 줄어드는 상황이 오니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이런 기분이 든 적이 없었던 것은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았거나, 대충 회피해도 어떻게든 해결될만큼의 문제만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인생을 산 것이다.
그래서 책에서 읽은대로 몇 개의 시나리오와 대처방안을 종이에 쭉 적어보기 시작했다.
직장 안정성이 큰 상태이고 주거비용은 확실하게 줄일 수 있었고 만약에 자금을 마련 못한다면 도움을 요청할 가족, 지인들도 있다.
내 소비패턴도 분석해보니 생각보다 더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항목별로 나눠서 미리 사용처에 맞게 통장을 쪼개 놓을 수 있었다.
이렇게 미리 방안을 마련해놓으니 그 때부터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숨도 쉬어졌다.
이래서 튜터님 말을 고이고이 새겨듣고 책도 열심히 읽어야겠구나 생각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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