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주차 강의 후기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재테크 기초반을 듣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래. 내가 지금 월급으로는 노후가 부족한 것을 알겠어. 난 지금 재테크를 해야해. 하지만 20대로 어린 나이에 투자를 하는 것이 맞을까? 지금은 돈을 저축하고 모으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조원 선생님들에게 나의 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선생님들의 조원은 지금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것 같으니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는 것이 어떨까요? 라는 조언을 얻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관한 것과 더불어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비전노트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잘 나와있다고도 하셨다. 당장 여행을 갈때도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왜 내 인생을 살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갈건지에 대해 인생계획은 세우지 않냐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 

주변에서도 J(계획형)이라고 확신하는 내가 내 인생에 너무 관심이 없었구나 라고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남이 대신 해줄수도 없는 나만의 내 인생인데.. 내가 스스로 해내야 하는건데..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할때마다 난 어리니깐 괜찮아 라는 되도 않는 말은 집어치우기로 했다. 어리다는 것이  영원할 것도 아니다. 먼저 시작하는자가 먼저 성공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솔직히 내 월급으로 노후준비? 택도 없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부족할줄은 몰랐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면서 퇴직연금 받고 내가 모아둔 돈으로 그래도 살수 있지 않을까? 어른이 되어가면서 돈을 더 모으지 않을까? 내가 연차가 쌓여가면서 월급이 더 많아질텐데, 지금 덜 모아도 나중에 연차가 쌓이면 저축을 더 많이 할 수 있을거야.라는 나의 터무니 없는 생각은 이 강의를 들으면서 확실히 산산조각이 나게 되었다. 

지금의 나는 레벨 2단계로 종잣돈을 모으면서 동시에 투자를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주변에서 20대의 나이로 부동산재테크를 공부한다고 했을 때 들었던 말은 “부동산 투자를 하기에 너는 지금 투자 공부가 아니라 돈을 모아야 하는거 아니야? 목돈이 있는것도 아닌데. 괜히 너무 일찍 돈을 쓰면서까지 부동산 공부를 하는게 맞아? 너무 이른거 같은데? 너가 돈이 어느정도 모이고 나서 공부를 해도 늦지 않을거 같은데?” 솔직히 이 얘기를 들었을 때 맞는 말 같았다. 투자하기에 내 시드머니가 너무 귀여웠기에 지금은 저축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면서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 결제를 고민했었다. 하지만 저번 강의에서 운이 좋게도 MVP가 되면서 50프로 할인권이 생겨 그나마 부담이 좀 적게 강의를 결제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강의에서 “투자공부를 미리 해놔야 기회가 될때 잡을 수 있다”라는 말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내 인생에 대한 비전노트를 작성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는 내가 되겠다는 다짐을 갖게 되었다. 작심삼일이 지난 지금, 더 열심히는 바라지 않는다. 가늘지만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