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리 및 요약
p.31 상대가 아무리 호의적으로 들어 주어도, 제가 아무리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해도, 제 메시지를 상대의 머릿속에 전부 남기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건 상대의 이해력이 떨어져서도 아니고 제가 전달을 잘하지 못해서도 아닙니다. 그저 소통이란 원래 그런 것입니다. 모든 것을 전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우선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p.39 전달의 목적이 '청자를 움직이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듣는 이는 아직 당신이 바라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달이나 프레센테이션이 필요한 것입니다. '상대를 움직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전부 다 한다'
p.73 피라미드 구조대로 전달하면 상대도 듣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강연에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라며 손가락 세 개를 세워서 보여주는 순간, 듣는 사람 모두가 손을 움직여 필기를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기술을 반드시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듣는 사람은 "세 가지입니다"에 의외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p.83 의미가 이어지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혼자 확인하지 말고 주위 사람에게 들려주며 확인하도록 합니다.
p.91 비즈니스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란 오직 논리입니다. 상대는 당신의 논리적인 설명을 듣고 싶어 합니다. 가끔 분위기가 어색하다며 농담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은 분위기가 더 썰렁해지고 맙니다.
p.106 '깔끔하게'란 슬라이드와 발표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철칙입니다. '글자 수나 말수를 줄이고 문장을 복잡하게 배배 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짧고 명확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137 피라미드 구조를 제대로 구축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p.147 일단 주장과 근거의 피라미드를 만들어 논리로 '좌뇌'를 이해시킨 다음, 사진과 그림, 동영상, "예를 들어"라는 말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여 '우뇌'를 자극합니다. 그러면 듣는 사람은 당신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 이야기에 집중할 것입니다.
p.157 우리도 똑같이 자신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 들어맞는 연기를 해야 합니다.
p.159 상대에게 내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해서 움직이게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을 모두 다 한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p.163 아주 쉽게 풀어 말하자면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자주 듣는 말이라서 '뭐야, 그런 얘기였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p.175 남에게 무언가를 전달해서 움직이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p.193 물론 졸속 판단으로 조직을 그릇된 방향으로 이끌어도 괜찮다는 말이 아닙니다. '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p.206 나는 마음을 담았다. 그러니 듣는 사람이 마땅히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내 마음을 이 목소리와 이 표정을 통해 도달시키겠다'라는 생각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p.223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때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태도, 상대의 의견을 들을 때는 '당신의 입장에 서겠다'라는 태도, 그리고 합의된 의견을 도출할 때는 '우리는 이러이러하다'라는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
p.228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일단 이기심을 버리고 상대의 과제를 직시하며 필요에 부응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면 반드시 거래가 확대됩니다.
✔️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모든 것을 잘 하겠다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다만, 사람들은 생각보다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걸 명심하자
✔️ 프레젠테이션은 간결하게 준비해야 하고 말이 의미가 이어지는지 실제로 연습도 해봐야 한다. 준비 과정에서는 억지로 재미가 아닌 논리 중심으로 준비하자.
✔️ 주장과 근거를 통해 '좌뇌'를 자극하고 동영상, 사진 등 이미지나 연상을 통해 '우뇌'를 자극해야 한다. 그래야 듣는 사람이 이야기에 집중하고 이해를 하게 된다.
✔️ 전달을 잘 하기 위해서는 마음과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만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원하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느낀 점
누군가에게 무엇을 전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움직이겠다는 마음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태도에 달렸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월부에서 경험했던 몇 가지 일들, 그리고 회사에서 최근에 실패했던 보고 사례가 생각이 났는데요.
올해 초 재테크 강사 시연을 준비하면서 ① 듣는 사람을 위주로 강의를 준비했는가? ② 피라미드 구조를 활용했는가? ③ 좌뇌와 우뇌를 자극할 수 있는 구성을 했는가? ④ 메시지 전달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는가?
크게 4가지 질문을 생각했을 때 답변에 자신 있는 질문이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안일했던 것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 후에 있었던 첫 실전반 튜터링 때는 이를 많이 개선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제자들에게 마음을 다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고 가장 먼저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5주라는 시간이 지났을 때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해서 '깔끔하고 간단하게'를 저자는 강조합니다.
어떻게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결국 제대로 이해하고 잘해야 합니다.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만 깔끔하고 간단한 발표를 할 수 있습니다.
화자가 온전히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 횡설수설 말이 꼬일 수 밖에 없고 불필요한 설명이 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발표를 잘하기 위해서 1분 안에 핵심을 전달하기 위해서 첫 단계가 마음과 태도 그리고 그 기저에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온전한 이해라고 한다면 그 다음은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급쟁이이면서 투자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사와 투자를 분리해서 생각을 했었는데요.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삶의 모든 시간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좋은 메신저가 되려는 마음이 부족했지 않나 싶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나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주변 회사 동료들에게도 피라미드 구조, 좌뇌와 우뇌를 자극하는 기법을 적용할 수 있고 그렇다면 훨씬 대화가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의식을 하느라 우당탕탕 할 수 있겠죠^^
점점 오랜 시간 경청하기 힘들어지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 스킬인 '1분 전달력' 장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적용할 점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글로 정리하기
효과적이고 간결하게 내용을 전달하려면 개념 정리가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한다. 머리 속에 부유하게 흩어져서 돌아다니는 개념들을 하나씩 글로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5월에 임장 시리즈(분임/단임/매임) 글을 주차별로 작성했는데 쉽게 후루룩 쓸 수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다른 글을 찾아보거나 강의후기를 다시 들춰보았던 내용도 있었다.
나눔글로 작성하거나 임보 장표로 만들어서 아웃풋으로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선제적으로 필요하다
발표를 앞두고는 소리내어 연습하기
임보 발표, 독서모임 리딩, 선배대화 등을 참여하게 되면 듣는 사람도 다르고 공간도 다르고 전해야 하는 메시지도 달라진다.
회사에서도 보고나 미팅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소리내어 미리 연습하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 참여할 때와 아닐 때는 확연하게 다를 수 밖에 없고 실제로 그런 경험들이 있었다.
익숙해졌다고 방심하지 말자. 항상 초심을 잊지 말고 모든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겸손한 자세로 준비하자
생산자 관점에서 잘하는 사람 bm하기
전달을 잘하기 위해서 아무리 혼자 연습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강의나 유튜브를 통해서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를 따라해보는 것이 제일 좋다.
그래야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재미 요소를 섞어서 넣고 지역 설명을 들어가기 전에는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어떻게 설명을 해주시는 것까지 배울 점이 많은 환경에 있어서 감사하다.
회사에서도 교육을 들을 때 앞으로는 생산자 관점에서 배울 점이 있는지 접근해서 기왕 듣는 교육의 효과를 더 높여보고 싶어진다.
전달자로서 올바른 마음가짐
똑같은 얘기를 500번 말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는데 책에도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타인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때까지 행동으로 이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반복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자
그리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반드시 메시지가 잘 전달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말자. 100%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다.
이전보다 발전하고 더 나아지는 것이 중요하고, 점점 개선하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어보자.
4.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발제문
Q. 상대방과 대화를 하거나 협상을 할 때 역지사지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말씀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머리로는 잘 알고 있는데 실제 적용이 잘 안 될때도 많다고 느껴지는데요. 부동산 협상에 있어서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해서 좋은 결론으로 도달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또는 반대로 본인의 이야기만 고수해서 협상이 잘 안되었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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