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허씨허씨라고 합니다. 저는 2022년 2월부터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이어오고 있고, 2025년 7월 동생도 월부에 가입하여 형제가 같이 강의도 듣고 부동산 이야기도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8년 11월 저희 부모님은 근저당이 높은 집을 지키지 못해 집을 팔아야만 했고, 무주택자가 되셨습니다. 34평 아파트에서 11평 빌라로 이사하면서 동생과 같은 방을 쓰게 되었고 그 때 저는 이번 생에는 부자가 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월급이 들어오는 족족 돈을 소비하고 시작했고 저축의 개념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아내와 본격적인 결혼 이야기가 오가면서 이대로 살다가 정말 큰일나겠다 싶어서 여러 재테크를 알아보다가 월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제 삶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저축을 시작했고, 무엇보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7년 전, 빌라로 쫓겨나듯이 이사하며 보이지 않았던 절망 같은 나날들을 이겨낸 덕분에 지금은 저와 동생이 모두 유주택자가 되었고 더 큰 목표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먼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본 사람으로서 동생에게 알려주면서 아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정보를 알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여러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진짜 누구나 해낼 수 있게 쉽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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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매도자가 먼저 배액배상(7천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허씨허씨]

     안녕하세요, 허씨허씨입니다.  오늘 최근 투자했던 물건의잔금을 마무리하고 집에 올라왔는데요.  처음 매수할 때만 해도무난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매도자 이슈로 인해 진짜 잔금날까지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번주 월요일에는매도자가 먼저 배액배상을 해주겠다며계약을 없던 일로 하자고 했는데요.  여러분이라면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저는 배액배상을 받지 않고계약을 지키는 선택을 했습니다.  7,200만원을더 받을 수 있었는데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 이 글의 핵심 포인트  1. 매도자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이유2. 비용과 편익을 따져보고 의사결정하는 과정3.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CEO 마인드!     계약 당시 매도자의 상태   저는 이 물건을 토요일 오후 1시에계약서를 작성했는데요.  아예 씻지도 않고떡진 머리로 오는 매도자를 보며무언가 느낌이 싸했습니다.  그리고 2주 뒤 전세 계약을 할 때도역시 비슷한 상태로부동산에 들어오는 매도자분  매매 계약서를 잃어버렸다며횡설수설하시는 모습에무언가 싸늘함을 느꼈습니다.     전혀 타인의 신경을 쓰지 않는 용모와어딘가 불안해 하는 매도자의 발언에세입자분도 많이 불안해 하셨습니다.  알 수 없는 찝찝함이 있었고이 때부터 조심해야겠다막연한 감정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11시 30분에 울리는 매도자의 전화  그리고 계약이 끝난 후잔금이 1개월 정도 남았을 때  일요일 밤 11시 30분매도자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중도금을 다 써버렸는데혹시 잔금에서 더 주실 수 있나요?"  이게 무슨...?  사실 매도자분은도박에 꽂혀 있었고...중도금을 모두 날려버리신 겁니다.  일단 전화 녹음을 키고차분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 네~ 무슨 얘기인지 알겠는데지금 시간이 늦었으니까내일 아침에 다시 연락드릴게요.  그리고 한 번씩 정리를 해봤습니다.  ✔️ 잔금을 더 주게 되면근저당 + 기존 세입자 보증금을 초과하는가?  이 질문을 생각해보고매도자에게 잔금을 더 줄 수는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세입자에게 돌려드릴 돈이 없으신거면잔금 중 일부를 제가 직접기존 세입자에게 드릴 순 있습니다.생각해보고 말씀해주세요.  매도자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전혀 연락이 없었습니다.  아마 제가 돈을 더 줬더라면다른 곳에 썼을거고잔금 때 어려움이 생겼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조용히 지나가나 싶었는데...    배액배상을 해주겠다고요?  이번주 월요일회사에 있는데또 한 번 벨소리가 울립니다.  저 매도자인데요.계약 취소해야할 것 같아요.배액배상 해드릴게요.    잔금 d-6일을 앞두고이게 무슨 소리인가?  처음 계약 때부터 매도자가 싸해서배액배상 기준을 특약에 꼼꼼하게 적었는데요.  무려 7,200만원이배액배상 금액이었습니다.  투자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받을 수 있는 상황  그렇지만저는 단호하게 얘기했습니다.  아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는데그냥 이번주에 마무리하시죠.  ✔️ 아니 배액배상이 이득인데왜 거절을 한 걸까요?  물론 투자금 대비약 18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배액배상 금액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매도자의 상황을 고려할 때과연 이 돈을 받을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 받을 수 있겠지만그동안 해야하는 감정 싸움과어쩌면 법정에서 다퉈야할 지 모르겠다는마음에 비용이 더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7천만원을 포기하고잔금을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잔금일 매도자가 도망갔어요...  바로 어제가잔금일이었습니다.  등기필증, 관련 서류 등을법무사님과 함께 확인하고근저당 말소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도자가송금까지 막힌 신용불량 상태인 걸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을 마치고부동산 사장님께 복비(수수료)를주고 받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갑자기 매도자가 말이 없어집니다...잠시 후 그냥 가버리셨습니다.   결국 복비를 내지 않고집으로 가버리신 겁니다.  복비도 내지 못하는 매도자가과연 제 배액배상 금액을 줄 수 있었을까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줄 수 있게 될 지 몰랐겠지만엄청난 과정이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매수 부동산 사장님도전세 부동산 사장님도기존 임차인도 다음 임차인도  매도자로 인해 마음 고생이 많았고제가 잘 해결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번 투자를 마무리하면서매도자와 20통이 넘는 전화를주고 받았습니다.  전부 돈 얘기였습니다.  술 취해서 전화를 하신 날도새벽에 전화를 하신 날도배려라고는 전혀 없으셨습니다.  그 덕분에이 단지를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고요.  이 과정에서저는 한 순간도힘들다 어렵다는 감정이 안 들었습니다.  가치 대비 싸게 샀고최근 실거래, 현재 호가보다가장 낮은 가격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매도자가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하실 수 있기에글로 남겨보았는데요.  무조건 돈을 더 받는게 좋은게 아닌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나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 줄 아는게더 좋은 것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이 과정을 도와주신보이 멘토님, 메퍼 튜터님겨울학기 에이반, 우리 퍼틱스  그리고 지켜보고 응원해준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꼭 보세요! 월부 BEST 글> 현금 2-3억 있다면 여기로 가세요.제 2의 마포가 될 겁니다. (+인기 아파트 가격 정리본 제공⭐️) ▼아파트 리스트 바로 공개▼https://link.weolbu.com/4hb0H5k ------------------------ 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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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갓생러가 된 욜로족의 종잣돈 저축, 단계별로 알려드립니다. [허씨허씨]

첫 번째 허씨로는 자본주의에 패했지만,월부를 만난 후 달라진 두 번째 허씨로는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이룰 허씨허씨입니다. 저는 3월 열반스쿨기초반을 듣고 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강의에서도주우이 멘토님 라이브 코칭에서도종잣돈 저축에 대해 강조를 해주셨는데요. 한때 욜로족이었던 제가 어떻게 종잣돈을 모으고 있는지 절약과 저축이 아직 어려운기초반 동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월부를 하기 전에다녀왔던 해외 국가입니다. 이랬던 제가 연소득 50% 이상저축을 하는 월부인으로 변했습니다. 저축은 저와 먼 얘기인 줄 알았는데하다 보니 이제 일상이 되더라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열반스쿨기초반#종잣돈 #저축 #절약 1단계 : 기본 중의 기본! ★ 빈쓰 튜터님 칼럼 ★투자로 정말 돈 벌고 싶다면, 반드시 해야 할일 https://cafe.naver.com/wecando7/2841994 가계부 작성하기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가장 기초적인 건 가계부 작성입니다. 소득과 지출을 정확하게 파악하고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아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선 저축 비율 정하고 지출하기 쓸 거 다 쓰고 저축한다?그러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가계부가 정리되었다면목표 저축 비율을 정하고선 저축, 후 지출 계획을 수립합니다. 생활비, 의료비, 교통비, 임장비,행복비용, 거주비 등을 다 정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그 범위에서 지출합니다. 가족과 함께 저축하기 나는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함께 사는 가족이 펑펑 돈을 쓴다? 얼마나 비효율적일까요. 물론, 엄청난 절약을 강요하라는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 아닙니다. 다만, 혼자 모으는 것보다가족이 같은 목적지를 보면서함께 모으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종잣돈 저축과 관련해서가족들과 진지하게 논의해 보시는걸한 번쯤은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1단계와 관련해서 이전에 제가 썼던글을 함께 공유해 드려봅니다. ★ 평범한 신혼부부의 아주 평범한 절약 이야기 ★ https://cafe.naver.com/wecando7/10001681 2단계 : 절제가 필요한 단계 외식, 배달 음식 끊기 저는 결혼 2년 차 신혼부부입니다.결혼하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집 근처에서 외식을 한 적이5번이 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배달 음식도 가급적 멀리합니다.정말 먹고 싶다면 퇴근길에 들러포장을 해서 배달 팁을 줄입니다. 아내가 임신하기 전에는1달에 1번 배달을 시킬까 말까였습니다. 밖에서 삼겹살 3인분에공깃밥 1개, 된장찌개를 먹으면아무리 못해도 3~4만 원이 넘을 겁니다. 집 근처 마트에서 고기 600g 사서깻잎 1,000원어치랑 쌈 싸 먹으면 1만 원대로 밥상 해결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를 자주 열어보세요.배달이나 외식하지 않아도생각보다 먹을 음식이 많답니다. 술을 끊거나 줄이기 식당에서 소주 1병이 5천 원이라고 합니다.전 술을 끊은 지 9개월 정도 됐는데요. 술을 끊고 나서 여러 장점이 있지만,지출이 줄어든다는 것도 무시 못 합니다. 숙취로 고통받을 일이 없어아침에 덜 피곤한 건 덤입니다. 종잣돈 제대로 모으고 싶다면당분간 술을 멀리해보세요. ★ 애주가였던 그가 술을 끊은 이유 ★https://cafe.naver.com/wecando7/10213304 의식적으로 사지 말기 아내가 가끔 저에게 물어봅니다. "뭐 갖고 싶은 거 없어?" 월부하기 전에 정말 많았습니다.지금은 아파트만 생각나네요. 한동안 아내의 위와 같은 질문에의도적으로 무조건 없다고 했습니다. 나는 갖고 싶은 게 없는 사람이라고주입식 교육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2년을 넘게 살다 보니까요즘 정말 갖고 싶은 게 아예 없어집니다. 2단계까지만 하더라도지출이 줄고, 저축은 늘어날 겁니다. 3단계 : 지독하게 한 번 모아봅시다. 회사 찬스를 최대한 활용하기 만약 월급쟁이라면 회사에서제공하는 커피만 챙겨 드세요. 구내식당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고비싼 물가를 굳이 체험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쉽게 구내식당이 없다면전 도시락을 싸가는 걸 추천합니다. 전 이빨도 만하면 회사에서 닦습니다.수도세도 다 돈이니까요. 그리고 만약 임원들이 밥 먹자고 하면저는 무조건 가장 먼저 손을 들었습니다. 평소 내 돈으로 먹지 못했던음식 이때 시켜 먹으면 됩니다. 외로운 임원분의 밥 친구를 해준다면절약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지 모릅니다. 나의 절약 사실을 적극 알리기 회사에서 누가 점심 먹자고연락이 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저는 단 하나의 과장 없이이렇게 대답합니다. "오늘 15일이네요.제가 밥을 사드리고 싶은데용돈이 다 떨어져 가고 있어서1일에 용돈 받으면 먹으실래요?" 보통 이렇게 대답을 하면절반 이상은 저에게 두 번 다시점심 약속을 묻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나가서 점심을 먹는 순간지출이 커지게 되니까요. 그리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항상 저에게 이렇게 물어봅니다. "허씨님~ 점심 드실래요?아 물론 1/n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그 누구도제게 밥을 사달라 하지 않습니다. 투자와 가족 말고 모든 걸 끊기 월부를 하기 전,전 모임이 정말 많았습니다. 월부에서 만 2년을 넘게 보내며친구들과 술자리, 각종 모임 등에아예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월부라는 환경과 제 목표를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투자 공부 외에 쓰게 되는시간과 돈 너무나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웹툰, 야구 관람, 돈 드는 취미도전부 끊었습니다. 과거에 제 일상을 많이 차지했던 것들이사라지면 인생이 심심할 줄 알았습니다. 투자 공부, 가족과의 대화 그리고 회사이 3가지만 챙기기도 하루가 짧습니다. 여행을 그렇게 많이 갔던저희 부부는 임장을 여행으로 생각하며한 달, 한 달을 즐기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주우이 멘토님께서 열반기초 라이브 코칭때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워낙 돈을 쓰는 걸 좋아했고거기서 행복이 온다고 착각했기에 오늘 제 글에 적혀있는 내용이이미 다 알고 계시거나도움이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종잣돈 저축이 너무 어렵거나한 번 늘어난 소비를 줄이기 힘든 분에게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 적지는 않았지만,겨울철 집에서 내복 입고 있기택시 절대 타지 않기치약 끝까지 잘라서 쓰기마트 마감 때 할인상품만 골라담기 등 절약과 관련한 소소한 꿀팁은찾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있을 겁니다. 제가 많이 도움을 받았던튜터님 칼럼도 꼭 읽어보세요! 아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더 중요한 거 이제 다 아시죠? [샤샤와함께] 당신의 종잣돈이 모이지 않는 진짜 이유 https://cafe.naver.com/wecando7/4826251 [빈쓰] 투자로 정말 정말 돈 벌고 싶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 2탄(실천편) https://cafe.naver.com/wecando7/2886629 2024년 한 푼이라도 더 모아서내가 살 수 있는 자산의 레벨을 최소 하나씩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월부 동료들의 행복을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급쟁이부자들#열반스쿨기초반#종잣돈 #저축 #절약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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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응원

제 손으로 부모님의 OOOO를 끊어드리고 싶습니다. [허씨허씨]

첫 번째 허씨로는 자본주의에 패했지만월부를 만난 후 달라진 두 번째 허씨로는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이룰 허씨허씨입니다. 저는 열반스쿨 기초반을 삼수강중입니다. 세 번의 강의 동안 너바나님께서1강 때 추천해주시는 책은 똑같았습니다. '자본주의' 그리고 '서민갑부' 오늘은 자본주의 책을 다시 한 번 읽으면서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서후기 겸 글을 써볼까 합니다. 쉬지 않고 일하는데왜 우리집엔 돈이 없을까 저희 부모님은 자영업자십니다. 1년 365일 중 아버지는 364일 정도어머니는 355일 정도 일을 하십니다. 환갑을 넘으신 나이에도노후 준비가 되지 않아 쉬지 못하십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1강에서는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우리 부모님 세대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멀리서 찾아볼 것도 없었습니다.가장 가까운 곳에 계셨으니까요. 그래도 철없던 사춘기 시절을 제외하면부모님의 재산을 원망해 본 적 없었습니다. 성실함과 근면함 부모님께서 제게 물려주신너무나도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릿이라고도 부를 수 있겠네요. 부모님과 저 그리고 제 동생4명은 정말 성실하게 일만 했습니다. 자본주의를 모르고 근로주의에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자산을 쌓는 일을 소홀히 했습니다. 동생 회사 임원이 이런 질문을 했다는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충격은 일시적이었고제 행동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아내의 권유로 알게된월급쟁이부자들 다행히 늦게라도 자본주의를 배웠습니다. 가족을 대표하는 투자자로양손펀치로 자본주의에 맞서 싸울 수 있는가르쳐주시는 분들께 모두 감사합니다. 사는대로 생각한다면결코 변하는 건 없다. 어렸을 적 제가 제일 좋아했던 단어는'유레카'였습니다. 자본주의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되었을 때그 때 희열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저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사랑하는 가족들에게이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자본주의와 멀리그리고 당장의 먹고 사는 문제가시급했던 제 가족에게는부동산 투자는 남의 얘기였습니다. 편견과 색안경 평소 제 얘기를 잘 들어주시는 편이었는데그 날은 마치 벽과 대화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동생모두 비슷한 반응이었습니다. 응원과 격려를 바랬는데가족이 반대까지 할 줄이야 비전보드를 마음에 품고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위해행동을 바꿔가고 있는 저와 달리 이미 살아온대로 생각하는 가족의마음을 바꾸기는 대단히 어려웠습니다. 그 때 알았습니다. 내가 바뀌고 싶다면생각부터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하는구나그래야 겨우 첫 발을 내딛을 수 있겠구나 그래도 자식 이기는 부모없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얼마 하다가그만 둘거라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결혼 후 가끔 식사할 때면그래도 한 번씩 물어보셨습니다. 그 말 속에는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내 의견에 동조해주지 않을까그렇게만 생각했는데 몇만보씩 임장 다니고늦은 시간까지 잠을 줄이는 행동을걱정하는 마음이 훨씬 더 크게 담아 있었습니다. 믿음과 사랑 최근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공교롭게도 매번 임장지였습니다. 부산, 대구, 마산, 천안, 서울,성남, 송파, 전주 등등 그 시간들이 반복되다 보니이제 조금은 믿기로 하셨나 봅니다. 월부에서 24개월을 보내게 된2024년 2월 드디어 처음으로어머니의 응원을 받아봤습니다. 얼마 전에는 동생에게이런 얘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투자 공부를 시작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 가족들에게는 보여주고 싶습니다. 자본주의를 배워서완전히 달라진 우리 가족의 미래를요. 제 가족들에게다른 미래를 그려주고 싶어요. 제가 활동 중인 카페ON TF에서처음으로 오프 모임을 가졌을 때 밥잘 튜터님께서 저에게허씨님은 왜 월부를 시작했어요?이런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저처럼 크는 걸 원하지 않아서요.많이 힘들었거든요. 열심히 일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그게 전부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이제서야 자본주의를알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달라질 미래 얼마 전, 우리 부부에게아이가 찾아온 걸 알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쉬는 날이 따로 없는 부모님께임신 소식마저 편하게 알리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는 일하고 계신 가게 근처로 가손님이 다 빠질 때까지 기다렸고 흡연 구역이 있는 아버지 가게는근처에도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순간 많이 힘들었습니다.이런 날에도 생계가 먼저라니 그래도 월부와 함께 하는제가 있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지금까지 다른 미래를 보여주겠습니다.제 손으로 해내겠습니다. 저를 키워주시느라 고생한 부모님께지금보다는 조금 편한 노후를 아무것도 없는 남편 허씨를 믿어준아내에게는 비전보드 이상의 자산을 그리고 날 때부터 자본주의 수저를물고 태어날 미래 우리 아이까지 자본주의 책을 읽으며조금은 흐릿해진 멘탈을 부여잡고다시 정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제 손으로 근로주의의 사슬을 끊겠습니다. 자본주의에는 감정이 없지만목표 달성하면 웃음이 날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환경그리고 이 환경을 만들어 주신너바나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말씀을 새벽 감성에 담아 보냅니다 🧡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앞으로 이 가격 보기 어려울 거에요. 수도권 3억대! 역세권 아파트 2곳을 다녀왔습니다. https://link.weolbu.com/3wfV0A1 ------------------------ 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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