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7기 12조_실크로드 - 1주차 강의후기] 나는 왜 부자가 되지 못하였는가?

25.06.10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지금! 나는 자신을 스스로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곧 만으로 50을 앞 둔 시점에 나는 자문하게 된다.

 

 

부자가 되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내가 원하는 규모의 부자가 되지 못하였는가? 

 

 

적은 월급, 신용카드 사용(할부), 마이너스 생활

  1.  대학 졸업 직후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월급은 적었고 이마저도 IMF라는 시대적 여건에서 몇 년 급여가 동결되었다. 혼자 간신히 생활할 수 있는 수준이였다. 다행이 부모님이 마련해 주신 2천만원 전세에 살고 있어서 별도 주거비는 들지 않았으나, 학업 때문에 동생과 함께 있으면서 공과금내고 먹고 생활하면 월급이 모두 소진되는 여건이였다. 내가 소비를 늘리면 바로 마이너스가 되었고, 당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세계명작 전집 구매를 시작으로 쉽게 소비하면서 카드값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현실 회피, 승진을 목표로 직장생활에만 치중

  1.  삶을 잘 살기 위해서는 가족관계, 커리어, 경제력 등 여러 분야를 균형있게 잘 꾸려나가야 했으나, 나는 ‘승진’을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저소득과 무자산의 현실을 회피하고 더 직장생활에만 치우쳐 있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

     

과한 가족 부양

  1.  나는 맏이였고, 남편은 막내였으나 결혼하면서 맞벌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우리 부부가 비교적 가족을 우선하는 효자 효녀로서 양쪽 부모님에게 일정 규모 이상의 용돈을 매월 드려야했다.(둘이 번다는 이유로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였다. 돈 개념이 없었다. )
  2. 거기다가 시집 형제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나에게 부담이 되었고, 결국은 나의 지출이 늘어나 갈등과 나의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3.  결혼하여 나의 자산을 늘리지도 못하고, 자녀도 양육해야 하는 상황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생활이 계속되었다. 맞벌이 임에도 돈을 저축할 수 없는 빠듯한 여건이였고, 정신적으로 탈진한 상황에서 통제없이 무분별한 지출과 택시비 등 작은 규모의 낭비를 일삼게 되었다. 

     

부자 되는 진정성 있는 공부와 실행 없음 

  1.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매 순간 나는 부자가 되는 결정과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실을 회피하고 안일한 마인드로 살았다.
  2. 종자돈을 모으지도 못하고, 돈 공부를 하지도 않고, 주위에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을 보며 마음만 급하고, 비교하며 우울해 하였다.

 

충분한 공부 없이 분양 상가 구매

  1.  친정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을 받고, 의미있게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싶었었다. 당시는 투자에 대해 문외한 이였기에, 고민 하다가 비교적 대출 규제에서 벗어나 있고, 단순히 월세를 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없이 상가를 분양 받았다.
  2. 이로 인해 금전적인 손실은 물론이거니와 어마어마한 기회 비용을 감당해야만 했다. 지금도 하고 있다. 나의 어리석음과 공부하지 않은 게으름을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부자인 너바나님과 무엇이 다른가? 

 

 

부자 되기 위한 진정성 있는 공부 및 실행

  1.  부자가 아닌 현실을 인식함은 같았으나, 나는 막연한 기대로 현실을 회피하고 부정하였다. 가난을 해결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공부와 실행의 여부에 따라서 그 결과값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져 있게 되었다.
  2. 나는 ‘가난’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절실함, 의지, 실행이 모두 부재하였다. 그저 어렵고 힘들다는 이유로 미루기만 했다. 

 

‘아파트 투자’라는 한 가지 분야에 집중 & 정교화

  1.  너바나님은 초기 상가 등 투자 대상이 다양하였고, 경매도 하셨다고 들은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후 아파트 투자에만 집중함으로써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투자대상 분야와 방법을 하나로 정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지식과 경험들은 쌓일 수 밖에 없었으리라…

    - 그리고 집중을 통한 지식의 정교화도 이루어져 있었다.

 

 

자본주의에 계몽하지 못한 나 같은 월급쟁이에게 사명감을 갖고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어 주시는 너바나님의 강의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보물 창고를 발견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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