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난 후 본인의 성공과 함꼐 다른사람들의 성공까지 이끌어준 데일 카네기. 단순하고 명료한 이야기로 삶을 관통하는 지혜를 정리하였다. 데일카네기가 살아생전에 활동하던 1900년 초반의 시대상을 볼 수 있으며, 그 시대의 이야기로 끝나는게 아니고 현재와 미래까지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다. 사람이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며,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수 많은 걱정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실적이고 간결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2. 책을 일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월부에 와서 굉장히 많은 책을 읽어왔는데, 참 이상하게도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처음 읽게 되었던 것 같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23년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인간관계론은 타인과의 관계속에서의 비난과 비판, 칭찬의 갈망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본책인 자기관리론은 자신을 안에 있는 걱정과 근심, 우울한 무드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투자생활을 할때, 업무를 할 때, 모든 상황에서 걱정이라는 단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걱정이라는 것은 대부분 실체가 없다는 점이다. 걱정하고 있는 90%이상의 것은 미래에 일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걱정의 요소를 정리하고 나면 남는 것은 실제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구분이 된다.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해결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받아 들일 준비를 하는 것이다. 사실 걱정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 문득 걱정이 되는 생각이 들 때면 5분이내로 받아들일 준비를 하거나, 해결책을 생각해 내기 때문이다. 걱정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는 걱정을 해소하고 살아오는 방법을 사용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자산이 많아 질 수록, 자녀가 커 갈 수록, 나이가 먹어 갈 수록, 걱정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갈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내가 걱정을 대해온 방식의 근거를 마련해준 데일카네기에게 고마워 하며,,, 걱정을 나누고 잘라서 해결책과 수용책으로 나누어 구분하고 해결해 나아가도록 할 것이다.
걱정에 대한 두번 째 해결책을 종이책 63~64p에서 만날 수 있었다. [거듭해서 읽을 가치가 있는 말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사실을 파악하는 데 몰두한다면, 걱정 따위는 지식이라는 빛 앞에서 증발하기 마련이다.” 걱정에 대해 디테일하게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생각한다면 걱정이라는 요소는 사라진다는 이야기로 이해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매 순간 고민이 되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투자를 마무리하는 매수 매도의 결정 단계에서 이 걱정의 요소가 굉장히 크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 때마다 걱정과 분노와 조바심으로 일을 그르칠 것인가? 아니면 디테일하게 구분하고 세분화, 객관화 하여 투자를 마무리 할 것인가? 에 대한 물음의 답으로 느껴졌다. 월부에서 배운 임장과 임장보고서의 근거가 되는 문구가 아닐까? 임장을 통해서 실체를 파악하고, 임장보고서를 통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매물의 가격과 가치를 판단한다. 그 이후 매수 혹은 매도라는 행위로 결정을 내리고, 그 이후에 불안에 떠는 것을 임장보고서에 마련된 근거를 보며 불안을 해소한다. 좀 더 디테일한 임장보고서는 미래의 불안을 해소하고 선택의 효능감을 상승시키는 작용하지 않을까? 설렁설렁 쓰는 임장보고서에 대한 후회는 이제 그만하고, 내 돈을 투자해 놓고 걱정 혹은 근심을 만드는 요소를 제거하는 임장보고서를 제대로 써보자!
종이책 159~160p 불행과 분노를 표출하는 정서적 대응에 대해 이렇게 표현한다. [ 우리의 행복과 건강과 외모를 적이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말자. 셰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했다. 적 때문에 용광로를 뜨겁게 지피지 마라. 그러다가는 네가 먼저 화상을 입을 테니. ] 분노하고, 누군가 때문에 불행하다 느끼는 사건들을 종종 경험한다. 정말 사소하게 줄을 서는 데 내 앞에 한가족이 일행이라며 우루루 끼어드는 일들, 놀이터에서 예의없게 구는 녀석들 때문에 종종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더 큰 일이라면 투자 혹은 전세 계약하는 상황에서 스팀올라오는 소리를 하는 상대방이 분명히 있다는 점이다. 화가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를때마다 화를 내고 분노표출을 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우아하게 표현해주신 셰익스피어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적 때문에 용광로를 뜨겁게 지피지 말라니!! 와우~~~ 적에 대한 증오심으로 화를 내고 지속적으로 걱정하고 초조해하고 이런 반응을 하면 할 수록 적이 아닌 내 자신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니…. 화를 내면 적에게 화가 가서 닿는 것도 아닌데, 왜 지금까지 열심히 화를 내며 살아왔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화를 내야 내 목소리를 들어준다는 나약한 마음이었던 것 같다. 적을 사랑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나 자산을 사랑해주고 아껴줘야지! 화를 낸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 명심하고 ,. 부정적 감정표출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3. 나에게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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