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반 87기 3년 안에 8억은 우습조 제로지] 세상은 생각하는대로 된다!

  • 25.06.13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안녕하세요. 제로지입니다.

 

2주차 강의를 들으며 어떤 부분은 생각이 정리되고,

어떤 부분은 더 깊게 생각해봐야겠다,고 느꼈는데요.

 

우선 투자에 대한 저의 좁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너바나님이 이야기해주신 투자사례들을 통해

‘서울, 정해진 투자금, 급지, 꽂힌 단지’ 등

그동안 공부하면서 쌓은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고의 확장성을 제한하는 이런 편견들은 왜 이렇게도 쉽게 생기는 것인지,

인간의 사고 과정은 참 불편한 것이 많네, 

지금 나는 투자공부가 아니라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에 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네요. 하하하

 

이렇게 정체된 생각을 너바나 님이 부침개 뒤집듯이 뒤집어 주시기 때문에

선배님들이 너바나 님 강의를 주기적으로 듣는 것이었어요.

재수강을 하니 확실히 알겠습니다. 

 

또 강의에서 너바나 님께서 매수 후 보유에 대해 엄청나게 강조하셨는데요. 

“매수가 가장 쉽다. 투자를 못할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팔아서 돈을 벌지 못한다.”

 

첫 수강 때는 보유에 대해 말씀하실 때마다

‘난 기다릴 수 있는데? 난 가만히 있는 거 엄청 잘하는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수업도 듣고, 임장도 하면서 투자에 시간을 더 들이다 보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내가 노력한 만큼 그 댓가가 크고 명확해야 한다.’

이런 생각이 마음 한켠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욕심이 생긴 상태의 나는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인가? 

생각해봤습니다.

첫 강의에서 스스로 잘 기다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건 0호기 때문입니다.

0호기를 실거주 했기 때문에 시장이 요동쳐도 가만히 있을 수 있었고 10년 보유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가치를 알고서 기다린 것이 아니라 그냥 멈춰섰던 것인데요.

결국 시장에 둔감해져 다음 기회를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투자를 한 이후에 진정으로 기다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분간 부동산 어플을 지우고, 다시 게임과 넷플릭스로 돌아가면 될까요?

그리고 5년 뒤에 다시 보면 될까요? 

이렇게 한다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응을 전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눈을 감고 모르는 길을 걷는 것과 같겠죠. 

 

확신은 어디서 올까요? 아는 것이 어떻게 믿는 것이 될까요? 

결국 더 알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투자 이후에도 시장의 변화를 알고, 내 물건이 입지적으로나 투자원칙에서 변한 것은 없는지

꾸준히 알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아는 것이 믿는 것으로 바뀌고 

결국 기다리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이 또한 직접 겪어봐야 알 수 있는 일이겠지만,

‘선배들은 왜 투자 이후에도 계속 똑같은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는가’에 대한

저만의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래서 진짜 힘은 알지 못하는 말 중 하나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에 이 말의 힘을 어마어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생각을 조심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내 생각이 나를 이루는 것이 될 테니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생각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남을 비난하는 것도 안하려고 하고요. 

특히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알려진 사람들 비난하는 건 듣지도 보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달을 가리킨다고 하지만 결국 달을 가리키는 건 내 손가락이거든요. 

비난하는 그 대상이 잘못했으니 당연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나쁜 말을 내뱉는 건 내 입이고 손가락입니다. 입 밖으로 나온 건 어떤 형태든 에너지를 갖게 되고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치게 되고요. 

그래서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것들이 너무나 공감이 됨에도 작은 뉴스에도 마음이 쉽게 들었다 놨다 하는 걸 느끼며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자고 일어나서 할 수 있다 3번, 자기 전에 할 수 있다 3번 말하기로 스스로 약속합니다.

 

강의 잊기 전에 쓰려다보니 두서가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 말들이 남은 걸 보니

강의를 허투루 듣진 않았구나 싶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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