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이해하는 눈, 그리고 나의 변화 – 튜터링 데이 후기

이번 2주차 튜터링 데이에 참여하면서, 저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깊어졌음을 느꼈습니다.
특히 제주바다님과 그리고 함께한 조원분들의 다양한 시선과 경험을 통해
‘흐름’과 ‘본질’을 읽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구체적인 배움 – “사람의 이동, 입지의 본질, 그리고 데이터의 힘”

튜터링 데이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단순히 ‘입지’가 좋다는 말 이면에 숨어있는 수많은 이유와 흐름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직장, 교통, 학군, 환경이라는 네 가지 축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사람들이 실제로 어디서 어디로, 왜 이동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각 지역의 입지와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왔는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 실제 출퇴근 시간, 학군, 생활편의시설,
심지어 밤 10시 이후 교통편까지

직접 임장하며 확인해보는 것이
지도나 인터넷 정보만으로는 알 수 없는 
‘생활의 온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축과 구축,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 규모, 소득 수준, 숨은 공급 등
실전 투자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기준들도 구체적으로 배웠습니다.
‘저평가된 곳을 사서, 오를 때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라’는 원칙,
그리고 단기와 장기, 시장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점도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느낀 점 – “경험과 다양한 시각이 만들어주는 성장”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실제로 임장(현장답사)과 손품(자료조사)을 병행하며
‘내가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의 힘을 체감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직접 교통편을 이용해보고,
배차 간격과 실제 소요 시간을 경험하면서
숫자와 데이터만으로는 알 수 없는 생활의 디테일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한 분들의 다양한 시각—엄마의 관점, 실제 거주자의 경험,
상권과 유흥시설, 학군, 소득 수준, 심지어 지역의 숨은 공급까지—을
함께 나누면서 한쪽 시선에 치우치지 않고
더 입체적으로 동네와 시장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 동네로 몰릴까?’,
‘어떤 흐름이 이 지역의 미래를 바꿀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배운 내용을 내 삶에 하나씩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실천 계획 – “배운 것을 행동으로”

이제는 단순히 가격이나 평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흐름’과 ‘본질’을 파악하고,
데이터와 임장을 병행하며
실전 투자에 적용하는 습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임장과 손품의 병행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며, 데이터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이어가겠습니다.

직장-교통-학군-환경 분석
매물을 볼 때마다 이 네 가지 축을 기준으로,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이동하고, 왜 그 동네를 선택하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단기와 장기, 저평가와 고평가의 원칙
단기적으로 저평가된 곳을 찾아내고, 오를 때는 더 좋은 입지로 갈아타는 전략을 실천하겠습니다.

다양한 시각과 데이터 융합
내 아이가 있는 부모님의 시선, 실제 거주자의 경험, 상권과 유흥시설, 소득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더 깊이 있는 투자 판단을 하겠습니다.

숨은 공급, 전세가 흐름 등 실무 데이터 적극 활용
원천징수지, 전세가 흐름, 숨은 공급 등 실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 판단의 정확도를 높이겠습니다.

“배움에 감사하며, 더 성장하겠습니다”

이번 튜터링 데이는 저에게 단순한 지식 이상의
‘마음의 울림’과 ‘삶의 변화’를 안겨주었습니다.

부동산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의 투자와 인생에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배운 것을 꾸준히 실천하며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함께 배움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제주바다님과 지하철 타고가면서 대화나눈건 안비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