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가 유일하게 직접 집필에 참여한 책: 가난한 찰리의 연감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 멍거

저자 및 출판사 : 김영사

읽은 날짜 : 2025년 6월 14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롤라팔루자 효과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 멍거

저자 및 출판사 : 김영사

읽은 날짜 : 2025년 6월 14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롤라팔루자효과 #거꾸로생각하기 #기본에충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의 동업자. 워런 버핏이 투자자로 성장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함. 벤저민 그레이엄의 담배 꽁초식 투자 (적절한 기업을 헐값에 산다)를 지향하던 워런 버핏은 찰리 멍거를 통해 투자 방식을 바꾸었다고 한다. (좋은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산다)

찰리 멍거하면 주식 투자를 생각하기 쉽지만, 책 서문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부동산 사업을 통해 처음에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매일 한시간씩 시간을 따로 떼어 두고 부동산 공부를 했고, 변호사로 일하면서 부업으로 부동산 사업을 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후에 주식 투자로 옮겨 간 것으로 보인다.

2. 내용 및 줄거리

• 찰리 멍거의 일생에 대한 소개. (가족들이 기억하는 찰리 멍거의 모습)
• 찰리 멍거의 연설 혹은 저작 11가지 (여기저기서 연설한 내용을 모두 모아 둠)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찰리 멍거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의사 결정을 내릴 때 격자 모형을 바탕으로 사고한다고 말하는데, 그 격자 모형 안에는 다양한 분야의 핵심 아이디어가 들어 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통해 사고하기 때문에 말이 대체로 어렵다. 찰리 멍거 바이블에도 핵심 개념들은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이번 책에서는 찰리 멍거의 연설이 더 많이 소개되어 있다. 다양한 연설문에서 같은 개념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접하면서 기존에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음.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 롤라팔루자효과: 자주 언급되는 개념인데, 도무지 이해가 잘 안되던 내용. 이번에 이해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마어마한 효과를 일으키는 사건 뒤에는 복합적인 요소가 뒤엉켜서 작동하고 있다. 개별 요소들의 효과는 미미하지만, 이 요소들의 효과가 뒤엉키면서 거대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들을 의미한다.

(2) 오판의 심리학: 찰리 멍거는 늘 심리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심리학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늘 이야기하는데, 대부분 연설에서 전문가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 인기가 없어서 연설할 기회가 별로 없다고 한다.) 오판의 심라학 (The psychology of human misjudgement)은 사람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심리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내용으로 투자자라면 반드시 이해해야 되는 내용이라고 늘 강조한다.

(3) 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찰리 멍거는 그냥 운이 좋아서 성공하지 않았다. 머리가 좋아서 성공한 것도 아니다. 엄청난 노력 끝에 투자자로서의 통찰력을 갖추게 되었다. 늘 자료를 읽고 공부하기를 멈추지 않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한다. 가족들이 기억하는 찰리 멍거의 모습 속에서 이를 파악할 수 있다. 놀러 갈 때도 책을 들고 다녔으며,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방에서 워런 버핏과 통화로 밤늦게까지 투자에 대해서 논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매일매일 조금씩 어제보다 발전하는 것이 목표였고, 평생을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투자자로서도 성공했다고 생각이 듬. (이렇게 살면 투자를 하든 무엇을 하든 성공할 듯…)

책에서 느낀 점들은 아래 블로그에서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해봄.

https://good-phd.tistory.com/129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찰리 멍거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