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45기 74조 세이코] 소피이선배님과 원씽 독서모임 후기

평소에 이런 선배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없다보니 이렇게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모임을 기회로 소피이님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좋았고, 감사하게도 모임 전 따로 시간을 내주셨는데 개인 일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3시간 동안 조원 분들의 여러가지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해주시는 걸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Q1. 원씽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

가온님 : 인공적인 ‘성취의 천장’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실상 자신을 상자 안에 가두어 둔 셈이다. 하는 일과 일을 하는 방법, 함께 하는 사람들 모두를 생각할 수 있는 최대치로 상상해 보라. 끝을 모를 정도로 큰 상자라면 아마 평생토록 그 어떤 벽에도 부딪치지 않을 것이다.

실제 투자 경험도 있으시고, 회사에서도 연차가 쌓이다보니

마음은 성장하고 싶지만 컴포트 존에 머물고 있는 것 같은

본인의 상황을 잘 대변해주는 문장이라 가장 인상 깊었다 라고 하셨는데 소피이님이 투자자로써 월부학교가 필수는 아니지만

컴포트 존에서 나와 한 단계 더 성장을 원한다면 월부학교가 어렵긴 하지만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해주셨습니다.

럭키루시님 : 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말이다. 균형이라는 개념은 말 그대로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 철학에서 말하는 ‘중용의 덕, 중도’란 양 극단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중간 지점을 의미하고, 이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두 지점 사이의 중간을 설명할 때 쓰는 개념이기도 하다. 정말 원대한 생각이긴 하나 그다지 실용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상적일 뿐이지 현실적이진 않다는 말이다. 과연 완벽한 중도, 균형이라는 게 가능한 일인가?

저 또한 두 가지 모두 비슷하게 가는 게 균형 있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 했는데 게리롱님이 실제 경험 상 둘 다 똑같은 수준으로 가기는 어렵고  투자에 몰입하다보니 회사 업무적으로도 위기도 오고 했지만 극단으로 치달았을 때 그걸 깨닫고 다시금 중심을 맞춰나갔을 때 비로소 투자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는 말씀이 저도 기억에 남습니다.

파이요님 :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그동안 투자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안하시다가 관심이 생기면서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부자가 되는 방법 중에

사업 혹은 부동산 투자가 확률적으로 높기도 하고 성향적으로도 잘 맞을 것 같아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현재 파이요님의 원씽이 1호기 투자라는 게 모임 내내 느껴져서 저까지도 동기부여가 되고 좋았습니다.

세이코(나) : 가치 있는 삶으로 가는 길에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성공과 행복이라는 보상뿐 아니라 그보다 더 귀한 무언가를 선물로 받게 된다. 바로 후회하지 않는 삶이다.

저는 작년 10월 쯤에 한 해동안 너무 시간을 아깝게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이라도 생산성 있는 무언가를 해보자 라는 마음에 강의를 제대로 듣고 조모임을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임장을 하고 임보를 써보는 게 처음이라 너무 어렵고 힘들었는데 막상 지나고보니 하루하루 충만하게 살았다는게 너무 행복했던 경험이 있어서 인상깊은 구절로 꼽았는데요.

소피이님도 성남을 임장했을 당시에 언덕이 많고 너무 힘들었지만 시간을 허투루 쓰는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던 경험이라고 공감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김스텔라님 : 크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목표를 세우는 것은 질문을 던지는 것과 같다.

스텔라님은 코로나를 계기로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고, 그 이유가 뚜렷한 목적의식의 명확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하셨는데,이에 소피이님은 비전보드와 원씽 작성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소피이님도 매년 비전보드를 작성하고 있으며, 원씽은 집중력이 높은 오전 시간대에 몰입해서 실천하면 좋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동그리님 :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아니, 생각보다 훨씬 적은 자기통제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동그리님의 인상 깊었던 문장은 논의 주제 1번 문항에서 제가 고른 답변과도 일치 했었는데요 올해 1호기 매수를 목표로 두고

계신데 앞마당을 만들고 있는 과정에서 얼른 매수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조급하기도 한편 스스로의 결정에 확신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걱정이라 하셨는데 소피이님은 제대로 된 앞마당을 만들고 원씽을 해나가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고 해주셨습니다.

논의주제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성공에 대한 6가지 거짓말에 대해서는

가온님 :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대출을 받는다던가 부동산 매수를 하는 것이 일을 크게 벌이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꾸준히 부동산 공부를 하고 투자까지 하고 나니 제대로 준비하면 다 대응이 가능한 거구나 싶었기 때문에 이 문장이 가장 와 닿았고 소피이님은 부동산 투자가 금액 자체가 크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고

단적인 예로 같은 투자금 대비 같은 수익률로 가정했을 때

주식투자와 비교한다면 전세 레버리지 투자가 전체 자산의 규모도 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정말 의미가 있는 투자이니

지금처럼 꾸준히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세이코(나) :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작은 것 일수도 있겠지만 감사일기나 목실감 미라클모닝 등등

필요성을 알면서도 하지 않는 제 모습을 보고 아 이런 것도 못하는데 내가 투자를 잘 할수 있나..하고 자괴감도 들고 마음이 어려울 때가 있는데 소피이님이 주변에 오래 투자를 잘하는 동료들은 모든 걸 잘하는 동료들이 아니라 원씽에 충실한 분들이 많다고 당장은 단기적이고 작은 목표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걸 쌓아나가다보면 분명히 해 낼수 있을 거고 소피이님도 투자자로써 항상 꾸준한 의지력을 가지고 실행해서 아웃풋을 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고민이었던 시기에 튜터님이 그건 너무 당연하다 사람이 항상 잘 할수 없다라고 말씀해주셨다고 하셨는데 저에게 위로도 되고 너무 자책하진 말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실제 투자를 하기에 앞서 가장 고민되거나 걱정되는 점

그리고 선배님의 1호기 경험담에 대해서는,

파이요님 : 앞마당을 3군데 만들었지만 비교평가를 제대로 하고 진행할 수 있을까? 싶은게 걱정인데 그보다 상급지에 할 수 있는 더 좋은 매물이 있지 않을까 하는게 걱정이 된다.

소피이님은 1등뽑기를 하다가 매수를 지연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고 베스트보다는 이정도면 괜찮다 라는 매물을 찾고 실제 실행을 하는게 더 중요한 시점이라 말씀해주셨습니다

1호기 투자 후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너무 생각을 많이 했고 좀 더 빨리 결정해서 매수하고 그 시간에 다음 투자를 고민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돌이켜보니 고민을 더 오래한만큼의 더 좋은 선택을 한 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1호기 투자 때는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100프로의 확신을 가지고 하는 건 어렵기도 하고 앞마당을 충실히 만들고 비교평가를 충분히 했다면 너무 고민을 하기보다는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제가 자기소개 시간에 올해 말~내년초에는 1호기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기간을 정해두고 그때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면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당장 매수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 나가야 투자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해주신 부분이 앞으로 제가 적용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피이선배님과 가온조장님처럼 3,4년 정도 투자생활을 하신 분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계시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의 보내온 시간과 경험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원 분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면서 좀 더 시야가 확장되는 시간이었고 다 적지는 못했지만 정말 많은 이야기와 경험을 나눠주신 소피이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