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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이번 3주차 강의는 주우이님의
‘수익률 높이는 투자의 모든 것’ 이라는 강의였다.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수익률 높이는 투자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수익률 보고서에 들어가는 각 입지평가 기준인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직장은 항상 강남, 시청, 여의도 3대 업무지구만 분석하고 끝냈었는데
그 외에도 가디, 구디, 마곡, 상암DMC, 판교도 함께 분석하며
해당 지역의 출퇴근 수요를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교통에서는 주우이님께서 말씀해주신 좋은 노선의 조건이 기억에 남는다.
1.중심 업무지구에 직결되는지(강남, 여의도, 시청)
2.직결은 안되더라도 1번 환승해서 업무지구에 가는지
신림선은 주요 노선이 아니라 그렇게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위의 이러한 조건들로 신림선을 좋은 노선으로 평가하시는 걸 보고
교통을 투자자의 시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건지를 다시 배웠다.
(신림선 : 샛강역으로 여의도 직결, 신림 내려가서 2호선 갈아타고 강남 감)
학군에서는 그동안 90% 미만이면 그냥 조금 괜찮네~
85% 미만이면 별로 잘하는 학교 없네~ 하고 넘겼었는데
학군은 결국 상대적인 거라
학업성취도 평가의 절대적인 숫자가 낮더라도
그 지역 내에서 높은 편이라면 지역 안에서 충분히 수요를 끌어당길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환경에서는 백화점, 대형마트와 같은 상권도 있지만
아파트끼리 모여있는 균질한 택지인지도 중요한 요소라는 것.
공급에서는 공급량이 많다고 무조건 피할 것이 아니라
공급량에 대해 나의 전략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령 계약 시에 공급이 많다면, 전세 낀 물건이나 주전세 등 나에게 유리한 조건의 물건을 찾아보고
재계약 시 공급이 많을 게 예상되면, 6개월 전에 미리 재계약을 한다거나
재계약 시 2년 뒤 공급이 많다면, 미리 매도를 생각하는 등
공급물량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며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다.
그리고 단순히 이 입지평가 기준을 분석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각 입지요소별로 투자자의 생각으로 연결해야 되는 것이 많이 기억에 남았다.
직장은, 일자리를 찾아 이 지역에 들어올까?
교통은, 특히 강남 접근성이 얼마나 좋을까?
학군은, 학군 때문에 이사 오는 지역, 단지일까?
환경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프라인가?
해당 입지요소가 이 지역에 대한 수요를 끌어당길 만한 요소인지
스스로 생각을 해보고 임보에 적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단지와 단지를 비교할 때 이번에 배운 수익률 보고서의 내용으로
비교하면 비교평가가 훨씬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말은,
’마침표를 꼭 찍으세요!‘
그간 나도 단임까지는 했지만 매임을 못한 지역들,
단임은 했지만 그 내용을 정리하지 못한 반마당들이 있는데
설사 끝까지는 다 못하더라도 한 데까지만이라도 꼭 ‘정리’를 해놓으면
나중에는 그 마침표 뒷부분만 보완하면 된다는 것.
아무리 귀찮아도 마침표는 꼭 찍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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