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부자를 꿈꾸는, 월부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무료 내집마련 챌린지를 하며 생긴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게시판을 잘 못 찾아서.. 여기가 맞을까요..?)

저는 2019년부터 월부를 알게 되어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구독했었습니다.

당시에 거듭된 취업난으로 최종면탈하며 백수였고.. 마음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돈은 도대체 어떻게 버는 걸까?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지? 물음을 던지다가 월부를 알게되었는데요.

너바나님과 너나위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이렇게가 되는거구나..??’ 라고 생각하며 돈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취업을 빨리 해서 종잣돈을 만들어야지 하며 직장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그렇게 코크드림님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고, 녹음실 같은 곳에서 대화나누는 영상을 보다가, 너나위님이 신사임당 채널에 나오시는거 보고 신기하당.. 싶었습니다.

그 이후 월부는 굉장히 빠르게 성장을 했고,

초반에 친구들에게 이런 채널이 있는데 괜찮아! 한번 봐봐 하면서 공유했을 때에는 반신반의하던 친구들이었지만. 이제는 그 친구들이 월부 강의를 듣고 임장을 하고 부동산을 사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는 그 쯤 무렵 월부를 떠나왔네요. 

언제부턴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월부환경이라는 것이 조금은 낯을 가리는(?) 저에게는 부담스럽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언더독 병인지 몰라도, 시스템화된 구조에서 그리고 돈을 지불하면, 학원커리큘럼만 따라가면 너도 할 수 있어 라는 게 저에겐.. 좀 그렇더라구요. 

(제가 특이한 거예요. 저는 운전면허시험도 굳이 학원으로만 합격할 수 있는거야? 의문을 품으며 혼자 맨땅에 헤딩하듯 실기시험만 5번 떨어졌거든요.)

그렇게 다른 멘토들도 찾아보고 다르게 공부도 하고 그랬습니다. 

아, 물론 저는 여기 계신 투자자분들처럼 대단한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그냥 내집마련 한채로 갈아타기하며 그냥 그때마다 할 수 있는 걸 해보자는 쪽입니다.

(월부를 통해 최소한의 투자기초를 배운 덕분이죠.)

역시나 두번째 서론이 길었는데요.

그러다가 무료로 내집마련 챌린지를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신청을 해보았는데요. 처음에... 적응이 사실 안되더라구요.. (사람들이 이렇게 친절할수 있는건가...?) 플러스 저도 너나위님 좋아하는데.. 단톡방 등장만으로 뭔가 슈퍼스타처럼 이루어지는 반응들이 참 적응이 안되더라구요..ㅎㅎ 

저 진짜 너나위님 좋아합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내집마련 챌린지를 하면서 알고 있는 내용 복기하며, 아낌없이 주는 분들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가 전부가 아니라...

Q&A라이브를 진행하는 너나위님을 보면서,

아..! 내가 이래서 월부를 좋아했었구나를 다시 느꼈네요.

진정성이요.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알았으면 하고, 뭐라도 더 해주려고 하는 그 마음.

그리고 나만 잘되는게 아니라

당신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

그걸 오늘 라이브를 들으며

새삼 처음 월부를 봤던 때가 생각나면서

감사하더라구요.

그 마음이.

그리고 오해였을 수 있겠다.

사람이 변한게 아니고 상황이 달라진건데.

그 상황들로 인해 그 사람이 달라졌다고 판단하는 거요.

제가 뭘 알겠느냐만은

달라졌다고 생각한 오해의 한 조각을 가지고 있던 저이기도 해서

그런 것들로 인해서 월부가 힘든 순간들이 있기도 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 뭐 돼?’ 는 건 아니지만...

그냥 오랜시간 지켜봐온 애청자로서..

감사하다고. 지금까지도 그런 마음을 나눠주셔서.

그리고 월부 덕분에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도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소식과 감사를 나눠봅니다.

고민고민 하다가 글을 남기는 건

이렇게 글이라도 써야 감사함에 대한

밥값을 한 느낌이랄까요?

월부에 계신 분들 화이팅이구,

언젠가 너바나님이 경제를 가르쳐주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월부가 월부만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10년 후 20년 후에도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