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봄학기 투자성장엔 프로ㅁ-11퍼틱스 허씨허씨] '팬베이스' 독서후기

  • 25.06.28

 

 

 

1. 인상깊은 페이지

 

p.30 호감을 차근차근 쌓아나가지 않으면, 다시 말해 '가치에 대한 지지'를 축적해나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p.34~35 단기·단발성 시책과 중장기 팬 베이스 시책을 연계시키면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단기, 단발성 시책의 효과를 좀 더 극대화시키기 위한 토대(베이스)를 평소에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것이 바로 팬 베이스입니다.

 

p.41 <팬 베이스가 꼭 필요한 세 가지 이유>

① 팬은 매출의 대부분을 지탱하는 주축이다. ② 팬을 중시하는 시대적·사회적 분위기가 한층 강해졌다. ③ 팬이 새 팬을 만들어준다.

 

p.47 놀랍지 않나요? 겨우 2.5%에 불과한 고객의 소비량이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한다니 말입니다.

 

p.74 친구가 추천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왜냐하면 대체로 친구란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이기 때문이죠.

 

p.93 평가 및 평판은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의 행동과 노력을 바탕으로 쌓아 올린 '신뢰'가 필요하죠.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감, 애착, 신뢰)

 

p.113 팬 미팅은 팬들의 의견을 듣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효용이 있습니다. 우선, 팬들끼리 서로 만나게 됨으로써 팬이라는 사실에 자신감을 갖게 되죠. (중략) 팬 미팅이 끝나면, '또 팬들끼리 모였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꽤 많이 들려옵니다. 그러한 마음을 소중히 여겨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나가야 합니다. 팬 미팅에 참가한 팬은 향후 오래도록 '응원'해줄 든든한 아군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p.160 중요한 것은 진실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팬을 소중히 여겨 신뢰를 강화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죠. 팬은 과거의 실수를 알고도 팬으로 남아준 사람들입니다.

 

p.195 코어팬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가족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관계가 훨씬 명확해질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허물없이 지내라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그저 필요 이상으로 굽히고 들어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p.218 기업을 대표하는 사장이 솔선하여 직접 그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회사 밖은 물론이고 직원들에게도 얼마나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는 이루 표현할 수 없습니다.

 

p.226 그러한 스타 직원이 없다면 당장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회사이건 간에 스타 직원이 될 만한 후보는 있는 법입니다. 스타 직원을 미디어와 팬들 앞에 자주 노출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p.274 팬 베이스라는 개념은 이와 크게 다릅니다. 왜냐하면 기업이나 브랜드, 상품의 팬은 그 정보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요? 그들은 팬이니까요. 팬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방해형이라기보다는 '제공형'입니다. 원하는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p.279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어버리는 법입니다. 천천히 조금씩 팬으로 만들어야 해요. 오랜 시간을 거쳐 팬이 된 사람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보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p.284 ~ 285

 

 

 

 

2. 느낀 점

 

'팬'이라는 특별한 고객을 어떻게 다루는지 기업 입장에서 쓰여져 있는 글이라 굉장히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며 월부에서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생각나는 것들이 많았다.

 

스타 직원 = 너나위님, 코어팬과의 소통 = 아너스, 강사와의 만남, 월부콘, 그리고 월부학교 운영이나 멘토, 튜터님들이 보여주는 모습까지

 

월급쟁이부자들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 생각되는 건 '진정성'이 아닐까 싶다.

 

평범한 월급쟁이의 노후준비와 내 집 마련을 돕고자 강의, 코칭을 진심으로 다해 준비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집단

 

월부의 팬에서 편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적용해 볼 때 어쩌면 팬이 또 다른 팬을 만들 수 있는 구조가 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튜터링, 돈독모, 선배와의 대화, 선배와의 독서모임 등의 자리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도 상위 2.5%에 불과한 고객이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단순히 대출이 아니어도 어느 집단이나 극소수의 사람들이 업무, 에너지, 노력을 극도의 수준으로 책임진다고 느껴진다.

 

투자 뿐 아니라 회사에서 적용해 볼 내용들이 많았는데 마케팅 담당을 하거나 고객과 밀접한 업무를 하는 직군에게 엄청 도움이 될 책으로 생각됐다.

 

우리 회사에 적용해 볼 수 있을까?라는 관점에서도 충분히 bm할 포인트가 많았다.

 

아직 신생 조직이라 '충성팬'이 없는 편인데 '덕후'를 양성하는 것이 회사의 브랜딩,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투자에서도 회사에서도 팬 베이스를 생각하며 살아가보자.

 

 

 

3. 적용할 점

 

(투자) 새로운 팬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하기

 

내가 좋아하는 월부 환경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월부를 더 좋아하게 하면서 이 책에서 나온 것처럼 팬이 새로운 팬을 만들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니

 

① 부동산 Q&A 답변 매일 루틴 (진정성 + 실효성)

 

② 동료들에게 매일 응원 댓글 (선배대화, 선배독모, 튜터링 제자, 돈독모 참여자 포함)

 

③ 투자/마인드 나눔글 월 2회 (양보다는 질에 집중)

 

크게 3가지 적용할 점이 추려졌다. 마더 테레사의 말씀을 인용한 글귀처럼 마음가짐을 먹고 가지고 있는 최상의 것을 주기 위해 노력하자

 

7월부터 OKR 작성 시 이 부분을 포함해서 행동으로 옮길 것!

 

 

(회사) 우리 부서의 신뢰를 먼저 강화할 것

 

작년에 발령받은 부서는 회사 출범 후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지 않은 부서였다.

 

1년 6개월 정도 근무하면서 회사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느꼈던 이유는 '신뢰 부족'이었다.

 

'OO팀은 신뢰할 수가 없어요. 자료를 매번 공개하지도 않고 원칙도 없다는 얘기가 쉽게 들렸다.'

 

① 투명한 업무 자료 공개 및 원칙과 기준 정립

 

② 만족도 평가 /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창구 개설

 

일을 새롭게 만들고 늘리기 싫어서 만족도 평가나 피드백 받는 거 자체를 싫어하는 집단이지만 우리 부서에는 상당히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상반기 / 하반기 2회 정도 시도해보자

 

 

 

4. 함께 나눠보고 싶은 이야기

 

 

Q. 책에서 저자는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 투자 활동, 직장, 가정에서 신뢰를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며, 본인의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경험이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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