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6월 독서후기 #2 인생의 연금술 [오스칼v]

  • 25.06.28
인생의 연금술 | 이하영 - 교보문고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인생의 연금술
  2. 저자 및 출판사: 이하영 / 웅진지식하우스
  3. 읽은 날짜 : 6.20~6.28
  4. 총점 (10점 만점): 9

     

STEP2. 책에서 본 것

가난했던 흙수저에서 상위 1% 부를 이룬 저자의 삶의 철학이 담아있는 책이다. 전작을 워낙 잘 읽었고 흔한 자기계발서라고 하기엔 이 저자만이 갖고 있는 세상을 해석하는 필터, 그것을 표현하는 말들이 좀 독특하고 참신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수많은 자기계발서 중에 조금 성공했다는 의사의 책을 굳이 사서 읽을 필요가 있을까? 집에 다른 책도 많은데? 라고 생각했다가 이북을 읽다가 종이책을 나란히 구매하게 되었다. 얇아서 단숨에 읽기도 좋은 책이었다. 

 

이전에 읽었던 책과 연결되는 내용들의 경우 쉽게 이해되고 흡수되었고 다소 생소한 내용은 이해되지는 않았다.  

 

1. 당장의 행복, 도파민을 좇으면 불행해진다. 

즐거움은 행복이 아니라 도파민이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상승한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없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도파민 수치는 떨어지고, 본래의 기저치로 내려오게 된다. 도파민은 상승했따가 다시 정상화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래서 즐거운 도파민 상승 시기가 지나면 괴로운 도파민 하강 시기가 찾아온다. 

이 부분은 몰입에서 처음 읽고 (몰입이 원래 그 내용이 메인이 아닌데도) 깊게 남았었는데 이 책에서 다시 한 번 첫장에서 다루어주었다. 

 

세상은 원래 내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은 세상 뜻대로 펼쳐진다. 

나는 내가 할 일을 즐겁게 하면 되고, 세상은 세상 뜻대로 그에 대한 선물을 줄 뿐이다. 

 

2. 인연과보 

‘인’은 원인, 씨앗이고 ‘연’은 조건과 환경이다. 아무리 씨앗을 뿌렸어도 자랄 수 없는 환경에서는 안 자란다. 인의 씨앗과 연의 밭이 만나면 ‘과’ 열매가 열린다. 그 열매는 우리에게 복이 될 수도, 벌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이 ‘보’다. 

사람들이 세상에 원인과 결과가 있다고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성장하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늘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은 내가 만들지만, 연은 세상이 만들기 때문이다. 

→ 투자자로서 실력을 쌓는다고 바로 경제적 성과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씨앗은 뿌리지만, 그 열매를 맺게 해주는 것은 시장이다..! 로 읽혔다.

 

하지만, 씨앗이 열매를 만들지 못해도, 열매는 씨앗 없이 탄생하지 않는다.

 

생각과 계획은 내가 하지만 결과는 세상이 만든다. 세상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세상이 주는 선물에 감사하고, 그만큼의 선물을 세상에 돌려주는 것. 그것이 곧 기부와 봉사, 나눔과 베풂이다. 습관이 된 나눔은 내 인생 최고의 투자가 되어 있다. 

 

인을 뿌리고, 연을 가꾸고, 과를 허용하고, 보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과보의 삶이다. 

 

3. 세상은 인식된 것이다. 부자의 각막을 가져야 한다. 

세상은 인식된 것이고 우리는 우리가 인식한 대로 보고 있따. 세상을 필터링하는 생각의 막이 바로 각막이다. 각막은 우리의 관점이다. 관점의 변화가 세상의 변화를 이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미래의 에너지를 나의 주파수에 맞추는 것이다. = 퓨처셀프

 

세상은 관점이 투영된 것이다. 세상은 해석된 것이고, 판단된 것이며, 우리 마음이 그렇게 인식한 것일 뿐이다. 상황이 감정을 만든다라고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거꾸로다. 감정이 상황을 만든다. 내 무의식의 부정성이, 부정의 감정을 만들고 있다. 그렇게 나타난 부정적 감정을 느끼기 위해, 그런 상황을 펼쳐내고 있다. 

 

생각은 해석을 전제로 한다. 해석이 없이 생각할 수는 없다. 그 도구가 바로 ‘기준’이다. 또 대상을 존재하게 하는, 의미를 부여하는 대상의 주체 역할은 공간이 한다. 생각의 바탕에는 마음이 있다. 마음이 생각을 떠오르게 한다. 세상을 알아차리고 나를 알아차리는 역할은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 

 

4. 당연함이 아닌 감사함으로 

짜증이 날때 그 느낌을 느껴본다. 살펴보고 관찰한다. 그러면 짜증이 불쑥 올라오지 않고 잠잠해진다. 명상의 힘이다. 우리는 내 앞에서 갑자기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면 부정적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이후 파란색 신호에는 당연한 듯이 지나간다. 그것이 우리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다. 일상의 당연함에 감사를 느낄 때 우리는 즉시 행복해진다. 

푸른색에 감사하는 삶이 내 마음을 고요하게 만든다. 부정적으로 채색되는 나의 내면을 정화해준다. 

 

5. 번아웃을 무기로 쓸지 무력해질지..! 나의 선택이다 

지칠 때 집에서 스쿼틀르 50개씩한다. 그렇게 몸에 열정을 불어넣으면 다시 에너지가 차오르는 걸 느낄 수 있다. 

번아웃이라는 생채기가 우리를 아프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성장이라는 선물이 있다. 소진의 순간이 곧 회복을 순간이며, 회복을 통해 더 강한 추진력을 얻는다. 

→ 보상없는 고통은 없다..!!!

 

삶은 과정으로만 존재한다. 지금을 얼마만큼 잘 보내는가가 결국에는 삶의 모든 것이다. 

번아웃을 무기로 쓸지 무력으로 쓸지는 나에게 달렸따. 힐링을 찾지 말자. 스스로를 환자로 만드는 일이다. 대신 번아웃이 오면 그냥 “눈 감고 꿀잠 자자” 

 

6.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살아간 다는 것은 야구 외야수와 같다.

 

공을 보면 달리기에 공을 잡을 수 있다. 앞만 보고 달리면 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기본기가 받쳐주고 기나긴 경험이 있기에 공을 잡을 수 있다는 확신, 그 확신을 넘어서는 당연함! 그 결과 공을 잡는다.

우리는 즐거우면 몰입하고 몰입하면 무의식에 빠진다. 외야수가 공을 잡을 때 저 공을 잡아야지 하고 생각하며 달리는게 아니라 아무런 생각 없이 달린다. 나도 모르게 손을 뻗고 무의식저으로 몸이 잡는다. 

 

삶의 목표가 생기면 나는 그 미래를 인식한 채 오늘을 살아간다. 

 

과거, 현재, 미래는 없다. 내가 걸으면 세상이 오는 것이다…요 메시지는 잘 안 와닿는데 저자 유튜브에 들어가봐야 겠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세상은 결국 나의 관점에 따라 해석되고 인식되기 때문에, 늘 당연함을 감사함으로 전환할 줄 알고 그냥 달리는게 아니라 계속 공이 날아가는 것을 보며, 내 목표를 의식하며 그에 맞는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 지금 당장의 즐거움 보다는 미래의 나와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는 것. 그렇다고 미래를 위해 지금 힘든 것을 참고 견뎌라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내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즐거워야지만 행복한게 아니라 의미가 있어서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사실 최근의 나는 잠깐 번아웃이 왔다고 하기엔..일년 내내 몸이 툭하면 아프고 그냥 걸아다니는 것조차 벅찬 상태라 몸이 안 좋아졌다고 하는게 맞는 거 같은데. 자꾸 스스로를 환자 취급하기 보다는 상황이 똑같아도 성장의 징표라고, 더 강한 추진력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해석하고 믿고 해나가야겠다.

 

힘이 없고 잠이 올때는 그냥 스쿼트 50개를 하자. 소진되어서 없다고 믿지말고 에너지를 만들어보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68 4년동안 열심히 절약하며 1억을 모았지만, 그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어차피 1억을 모을 것이라는 내 마음의 앎이 지금의 과정을 허용하고 있었다. 1억이 찍힌 통장을 보며 지금의 과정을 뿌듯하게 떠올릴 미래의 나와 함께 나는 늘 두명의 나와 함께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나는 늘 두명의 나와 함께 오늘을 살았고, 그 미래의 나를 살면서 오늘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면 지금의 힘든 과정이 즐거운 미래의 추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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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햄토햄토
25. 06. 28. 21:24

울 스칼님 ♡ 머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