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후기

[라니] 게리롱 튜터님과 함께한 투자코칭 후기_4년차 투자자의 방향성에 대하여

  • 14시간 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근 2개월 만에

권태기를 탈출한(?) 투자코칭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5월 신청을 하고

스케줄을 호다닥 세팅하는 순간

 

마지막에 뜬 3글자

게리롱튜터님!!!!!!!!!!!!!!!!!!!!

 

사실 롱튜터님과는 작년 10월

아너스와의 만남에서 한번 뵌적이 있었는데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1255878

 

그럼 롱튜터님과의 즐거운 40분을 되돌아보면서

어떤걸 제 삶에 적용할수 있을지

 

복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 곧 있으면 꽉 채운 3년을 마주하게 됩니다.

환경 세팅을 하고(지투,실전) 인풋을 넣으면 아웃풋이 나오는 반면 

조금이라도 환경에 벗어나거나 생애주기 사이클(업무,건강이슈) 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게 되면

투자가 우선순위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답으로 

"머리가 아니라 

현실에서 몸으로 부딪히면서 느꼈기 때문에

나오는 고민이에요.

 

'이미 이 질문을 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방향성은 잘 가고 있는 거다'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업과 투자를 병행해서 가다보면

이 문제는 대부분 만나는 상황이고

튜터님도 겪는 상황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아 누구나 겪게 되는 감정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좀 마음이 편해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튜터님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인지’ 를 강조해 주셨습니다.

 

“내가 업의 구간에 있구나” → 열정기

“내가 다운의 구간에 있구나” → 권태기

 

이것을 인지하고 

다운의 구간에 있을 때는 해초처럼 (나위님의 나긋나긋에 이 내용이 나옵니다_나 왜 미역을 생각했지)

저자세를 유지하고 바닥에 딱 붙어 있으면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대로) 버티는 것!

 

 

[행동으로 옮길 것]

 - 현재 내가 어떤 구간에 있는지 인지한다

 - 회사에서 모든 에너지를 다 쓰지 않는다. 남긴다. 생존해있다 탈출하는 영역

 - 잘하든 못하든 브레이크 걸지말고 그냥 하자.

 -4년차면 어떠하고 5년차면 어떠하리. 업앤다운을 반복해 가면서 성숙해 간다는 것을 

 

Q. 앞으로의 방향에 관하여_2호기 방향성

 

복기해보니

저는 ‘당연히’ 지방 투자를 해야되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싱글 투자자니까. 종잣돈이 얼마 없으니까”

 

그래서 지방 광역시 위주로 보고 있었는데요

 

튜터님의 답은 의외였습니다.

“라니님 이정도 종잣돈이면 수도권도 같이 보셔도 되요”

 

네???

(이번달에 부산 가려고 N카드와 임장템과 짐도싸놓고

동생보고 주말에 집치워놓으라고 했는데요???

심지어 수도권은시세트래킹이 멈췄는데요?

롸…)

 

 

동공지진의 표정을 하고 있으니

튜터님께서는

 

"확률은 높더라도 

2년뒤 매도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 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앞서 간 선배 투자자님이

시장을 계속적으로 지켜보면서

해주신 말은 의외이기도 하지만

 

결국엔 이 한마디로 정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살수 있는것 중에 뭐가 더 가치가 좋냐’ 의 관점에서 볼 것

(현재 시점과 미래 시점을 같이 고려)

 

 

[행동으로 옮길 것]

 - 튜터님이 얘기해주신 그래프 보는 방법! 단지에 바로 적용해보기. 가격에 대한 개념 잡기 (먼저 닫히는 것 부터)

 - 현재 내 1호기 가격 (저자세) 이 어느구간에 있지? 인지하기. 잊지말기.

 - 앞마당을 넓게 보는 연습 → 수도권 앞마당들 챙기기.

 

 

 

 

10월에 이어 올해 6월까지.. 난 성덕 (하하)

 

 

 

TO. 게리롱 튜터님

힘든건 없는지 처음에 여쭤보실때 1초 울뻔했지만 꾹 참고

마지막까지 따스하게 말씀해 주시고

5분위 시세표 잘 하고있다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의 단지를 마주할때 까지

데드라인을 잡고 행동으로 이어 나가겠습니다! 

 

미역이든 해초든.. 이 구간이 있다는 것을 꼭 인지하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


댓글


트리탑user-level-chip
25. 06. 30. 12:45

라니님.. 2달 권태기?? 증말요 아닌엇는줄.. 저도 계속 권태기에요 ㅎㅎ 천천히 할수 있는 만큼만이라도 하기 .. 안해도 자책하지 않기.. 하고 있어요. 찬찬하 자책하지 말고 같이 해요

질산염user-level-chip
25. 06. 30. 13:02

우리 같이 미역처럼 딱 붙어서 ㅋㅋ 수도권 같이 앞마당 만들어요 ㅋㅋ ㅋㅋ 딱 좋은데요? ㅋㅋㅋ 빠른 후기 너무 멋있습니다!!! 길게 보고 잠시 바쁠 수도 있고 정신 없을 수도 있지만 끝까지 함께 가요!!! 끝까지 하다보면 뭔가가 나오겠죠 ㅋㅋㅋ

따라간다user-level-chip
25. 06. 30. 13:27

크 너무 멋집니다 롸니님 ㅎㅎㅎ 2호기도 충분히 고민하고 잘 준비하고 계신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거에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