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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찰리 멍거 바이블
저자 및 출판사 : 김재현,이건/에프엔미디어
읽은 날짜 : 2025.6.3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다학제적사고 #오판의 심리학(심리적 오류) #합리성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10점
:찰리 멍거의 연설·주주총회 Q&A 등을 주제별로 엮어 해설한 국내 최초의 체계적 정리서로, '오판의 심리학', '격자틀 인식 모형', '경제학의 다학제적 접근' 등 멍거의 핵심 철학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의 오랜 파트너이자, 버핏이 ‘내가 아는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극찬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동안 찰리 멍거는 버핏만큼 많이 조명되지 않았다. 그런 그를 깊이 있게 파고든 책이 바로 『찰리 멍거 바이블』이다.
이 책은 단순히 그의 투자 방식만을 다루는 게 아니라, 찰리 멍거라는 사람 자체,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생각하는 법,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하는지까지 깊이 있게 보여준다. 저자인 김재현, 이건 두 사람은 멍거의 연설, 인터뷰, 주주총회에서의 발언을 모아서 주제별로 정리하고, 해설까지 덧붙여서, 덕분에 멍거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 중 하나는 ‘오판의 심리학’이었다.
찰리 멍거는 인간이 얼마나 자주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는지를 굉장히 날카롭게 분석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어떤 정보를 들으면 그에 맞는 근거만 골라서 믿고(확증 편향), 손해를 보기 싫어서 비합리적인 결정을 하며(손실 회피), 모두가 하는 걸 따라서 행동한다.(군중 심리).
멍거는 이런 25가지 심리적 오류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면서, 투자든 인생이든 이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늘 의식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단순히 "심리학을 알아라"가 아니라, 실전에서 어떻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지를 말해준다. 역행자와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찰리 멍거는 문제를 볼 때, 한 가지 관점만으로는 답이 안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학, 물리학, 경제학, 심리학, 생물학처럼 서로 다른 분야의 핵심 개념들(그가 말하는 '격자틀(models)')을 머릿속에 넣고, 이걸 연결해서 사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을 분석할 때 단순히 재무제표만 보는 게 아니라,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소비에 영향을 주는지, 그 회사가 처한 인센티브 구조는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도 함께 고려하는 식이다. 이건 단순한 공부를 넘어선 생각의 기술이라 할 수 있는데 어렵게 느껴졌다.
투자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 멍거는 시장을 이기기 위한 특별한 ‘비법’보다는, 실수를 줄이고 꾸준히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강조한다. 복리의 마법도, 장기 투자도, 결국은 ‘합리적 판단’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결국, "다학제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고, 심리적 오류를 피하며, 합리성을 실천하라"
이 세 가지가 바로 찰리 멍거 철학의 정수이자 이 책의 핵심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부자가 된 세 가지 이유는 단순함, 인내심, 그리고 절제력이다.”
그는 계속해서 “배움”을 강조합니다.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하루에 수백 쪽의 책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태도를 잃지 않았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단순히 투자가 아닌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태도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
:『찰리 멍거 바이블』은 단순히 "성공한 투자자의 말 모음집"이 아니라,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고 판단 실수하기 쉬운 시대에, 멍거의 말은 마치 정신을 붙잡아주는 나침반처럼 느껴졌다. 투자에 관심 있는 분은 물론이고, 사고의 틀을 넓히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 찰리 멍거를 통해, 결국 우리는 더 나은 인간이 되는 법을 배우게 된다.
: 스노우볼(앨리스 슈로더), 워런 버핏의 전기지만, 멍거와의 관계, 성장 과정, 가치관 등을 풍부하게 다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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