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도움이 되는 이야기 많이 해주신 유디 튜터님께 너무 감사하다.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째, 임장 이야기를 하실 때 임장한지 1년 넘었으면 단지가 잘 기억나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아직도 잘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고 헷갈린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길치라서 길 찾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다.
또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많은 단지를 보려면 빨리 봐야 한다는 생각에 서두르는 탓도 있는 것 같다.
이번 달에는 단지 느낌을 좀 자세하게 정리하고, 천천히 세세하게 보려고 노력해야겠다.
둘째, 매임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그동안 ‘모의고사를 안보고 수능을 잘 치려고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의 가치를 비교하는 것 만큼이나 단지 내 매물의 조건도 비교해보고 사장님들과 소통하는 연습이 필요한데,
그 부분을 간과했다.
나중에 투자할 때 앞마당에서 물건 찾고 그때 매임 많이 하면 될거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이렇게 매임없이 앞마당 만들다 투자하려고 할 때 우당탕탕하다 멘붕되는 내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달에는 매임을 이틀 갈 것이다.
셋째, 공급 물량이 많은 지역에 대한 이야기다.
지방에 굉장히 저평가 된 물건을 째려보고 있는데(앞마당은 아님), 문제는 그 지역에 공급 물량이 많다는 것이다.
유디님 말씀 듣고 보니 그 지방에 당장 뛰어가지 않은 게 잘 한 일인 것 같다.
공급 물량이 많은 지역에 투자하려고 할 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가 되어 너무 좋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내 생각의 방향을 어떻게 돌려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내가 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내고 있는 사람들을 분석하고 벤치마킹하자.
매일 점심 먹고 나서 커뮤니티 글 보기
오프닝 강의를 통해 메타인지가 제대로 된 느낌이다.
느슨해진 나를 발견했고, 어떻게 해내가야 할 지 다짐했으니 꼭 지켜서
지난 임장지에서 보다 조금 더 성장하는 한 달 만들어보자.
댓글
캐나다 오로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