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슈로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했던 마지막 조모임🥲
늘 마무리가 중요한 법인데, 매듭을 이쁘게 짓지 못해서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다.
하지만 조장님 덕분에 조모임에서 나눴던 질문들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고,
그 생각을 여기에 적어보려고 한다. (물론 조모임 참여 인정은 안되겠지만ㅎㅎ)
"노력하면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죠.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거잖아요."
내가 하고 있는 노력이 가능성 자체를 만들어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꽤나 감동적인 문장이었다.
책에 나온 그릿 점수표를 산정했는데, 나의 그릿 점수는 낮은 편이었다.
쉽게 혹하고, 쉽게 질려버리는 성격인 것을 스스로가 알아서 낮은 점수에도 그다지 놀랍지는 않았다.
하지만 꾸준히 하고싶다는 열망은 언제나 가지고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 책에 나온 방법론 중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봤다.
이번 달에는 임장보다는 독서에 집중하는 달이기에,
다음 달에 계획한 임장 지역의 임보를 일부분을 미리미리 작성하려고 했던 개인 목표가 있었다. (컴퓨터로 할 수 있는)
하지만 생각보다 독서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하지 못했다.
이번 한 달 몸은 편했으니, 체력 아껴놨다가, 다음 달 여름 임장 때 힘내보려고 한다.
우선 얘기를 잘 들어주신 조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D
그리고 언제나 본인의 시간을 쪼개어 조원분들을 챙기시는 조장님도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께 자극 받고, 다독이는 말에 위로를 얻고, 여러모로 심적으로 따뜻했던 이 번 한 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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