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세이코] 보도섀퍼의 돈 독서후기

  • 25.07.06

 

1. 책 제목 : 돈

2. 저자 및 출판사 : 보도섀퍼 / 에포케

3. 읽은 날짜 : 2025.06.29~2025.07.05

4. 총점 : 10점 / 10점
 

P. 93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할 이유를 찾기는 쉽다. 자신에게 한계를 그어놓으면 언젠가는 그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하지만 목표를 설정하면 우리를 제한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절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이 무언가에 한계를 부여하면, 그 한계도 언젠가는 당신을 제한하게 될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러므로 한계 같은 것은 아예 생각지도 말고, 그 에너지를 다른 유용한 곳에 쓰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걸

그릿이라는 책에서도 강조했던 것이 기억났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끝까지 해내는 힘이다. 아직 나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포기하지 말고 실력을 늘릴 수 있도록 시간을 들이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도 혼자 임장을 가다보니 진짜 눈 감고 10분동안 가기싫은 나와 가야하는 나와 씨름하다가 나왔는데 날씨도 너무 덥고 중간 중간 집 가는 버스도 많이 보여서 저거 타고 확 집에 가버려? 싶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마치고 나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진짜 포기하고 합리화 할 수 있는 이유를 찾는 건 왜 이렇게도 쉬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 이유 한 가지 때문에라도 행동하게 되는 것 같다. 너는 안돼 할 수 없어 이런 이야기는 최소한 나 스스로는 하지말자. 나라도 나를 믿어주자!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1. 동일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월부 환경 속에 나를

밀어넣고 하는 수밖에. 요즘 동료 분들의 투자 이야기를 듣는데

내가 다 기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 이런 환경이 사실 내 주변에서는 찾기는 힘든데 여러 방법으로 자극을 받기도 하고 응원을 할 수도 있고 얼마나 감사한 환경인 지!

하지만 이러다가도 아침에 일어나면 나 할수 있나? 이런 생각이 불쑥불쑥 떠오르는데 우선은 멘탈 관리 때문에라도 2. 독서를 습관화 하자 90일 습관을 매일 독서로 잡은 만큼 일단은 90일만이라도 지켜보자!


 

P.244, 264

투기하는 사람은 절대로 거위를 키울 수 없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황금알을 손에 쥘 수도 없다. 다시 말해, 투기자는 고정적인 수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단지 투기자는 손에 쥔 것을 팔아서 돈을 벌 뿐이다.

  돈을 불리려면, 무엇보다 투기하지 말고 투자를 해야 한다. 저축하고 어딘가에 돈을 맡긴다고 해서 다 투자는 아니다. 내 재정 멘토의 말을 빌리자면, ‘투자자는 팔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사면서 돈을 번다’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나 역시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때문에 많은 돈을 그 대가로 치렀다. 요컨대, 손에 쥔 것을 팔아서 수익을 얻으려 한다면, 그것은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다. 그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이기 때문이다.

‘어떤 방향으로 돈이 흐르는가? 돈이 당신에게 흘러드는가, 아니면 당신으로부터 흘러 나가는가?’ 그러니까 만약에 돈이 당신 주머니로부터 흘러 나간다면 그것은 돈을 어딘가에 묶어두는 것이고, 당신 주머니로 흘러들어오면 그것은 투자이다.


 

가치평가를 제대로 하고 저평가 된 물건을 매수해야 한다는게

이런 말이구나 싶었다. 팔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가치가 있는 물건을 가치보다 싸게 매수하면 그만큼 안전마진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는 강의 내용이 이 문장과 매칭되었다. 그리고 투자는 그 자산 그 자체로 정기적인 수입이 나와야한다는 점인데 이게 전세레버리지의 전세금 상승 분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생기는 부분과도 일치한다.


 

이 책에서는 주식 혹은 부동산 사업 등을 말하고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부동산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택했다.

호재가 있다거나 누군가의 말을 듣고 무지성으로 매수하는 건

투기이다. 하지만, 독강임투를 통해 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매수는 투자이니, 꾸준한 독강임투를 통해 내 실력을 키우고 투자하자


 

P.271,273

현물의 가치는 이미 오래전부터 금전의 가치를 항상 눌러 이겨왔다.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일정한 금액을 그냥 돈으로 보전하는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이 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을 통해 줄어든다. 우리는 똑같은 돈을 갖고 10년 전에 살 수 있었던 것들을 오늘날 더 이상 살 수 없다. 모든 게 비싸졌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휩쓸고 지나간 결과다.

인플레이션은 당신의 돈에는 적이고, 당신의 현물에는 아군이다. 인플레이션으로 당신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은 곧 당신이 가진 현물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다.


 

사는동안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자산을 사자! 까지는 생각했었는데 반대로 내가 자산을 보유하면 인플레이션은 나의 아군이다라는 걸 연결짓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자산을 사려고 했던거긴 하지만.


 

예금만으로는 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다. 하지만 종잣돈이라는

씨앗이 있어야 자산을 하나씩 심을 수 있다. 종잣돈 모으는 것에 집중하고 내 대신 일할 수 있는 자산을 매수하자 2025년 내 1호기 투자하자!


 

재독이었는데 인상 깊었던 구절이 달라서 신기했다. 지난달

열반스쿨중급반 잔쟈니님이 강의에서 본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읽힌다고 그러셨는데 처음 읽을 때랑 대단히 상황이

달라진 점은 없지만 그래도 와닿는 구절이 달라지고 또 분명 읽은 내용인데도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었던 내용이 있어서

이래서 책을 여러 번 읽는 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돈에 너무 무심하고 신경을 안 쓰면 오히려 반대로 돈이 나에게

너무 중요한 것이 되어버리니 돈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이 책의 구절처럼 지금의 부동산 공부나 월부 생활들이 이러한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절대 포기하지 말자.


 

    • 반드시 변해야만 한다.

    • 내가 그것을 바꾸어야 한다.

    • 나는 그것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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