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 셋엄마다.
난 잘 살아보려 노력한다.
영어공부도하고, 운동도하고, 애들 학원 라이딩하며 일상 생활에 치여 부동산은 손에 놓고 몇년을 살았다.
그러다 막연하게 살던 집을 팔게 되었고, 알고리즘에 의해 월부 무료 강의 수강 후, 유료강의를 처음 수강했다. 처음엔 두달치 애들 학원비인 돈을 투자해 유료강의를 듣는게 아까웠다. 하지만 조 편성 시스템이 매력적이었다.
난 가끔 부동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임장도 같이 가는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나에게 그런 친구들이 생!겼!다!
그것도 10명이나!!
우린 1주차 강의를 듣고 바로 그주 일요일인 오늘 만났었다.
1주차 강의를 두번씩 돌려보고, 새벽4~5시에 일어나 과제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조모임만 끝나면 잠 좀 자야지했는데.
왠걸?
조모임 이후 오늘밤 잠이 안!온!다!
난 더 설레고, 더 든든하고, 더 불끈 솟아오른다.
조모임 덕분에 자정이 넘은 이시간에 난 각성상태다ㅋㅋㅋ
저마다 사연을 지니고, 내집마련 목표를 향해 모인 우리들. [5년후 6채 소유주될조]
일상에 치이고, 이 팍팍한 서울살이가 힘들지만
그래도 웃고, 그래도 희망 가지고, 도전하는 우리 조원들이 존경스럽다.
나를 잠못들게 한 첫번째 우리들의 모임.
전원 모두 참석해주신 조원분들,
잘 이끌어주신 그뤠잇님께 박수를 보내며 👏
다음주 광장동 임장에서 모두들 좋은 컨디션으로 만나요!
마지막으로 함서경님의《부의 인사인사》를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글귀를 남겨봅니다.
“인성도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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