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이어줄 샤랄라 내집마련 기초반 1강 후기 👗

후기를 가장 먼저 작성하려고 했는데

1주간 예상치 못한 파도들이 지나갔고 무사히 살아남아

과제 마감일이 되어서야 앞에 놓인 백지에 뭐라도 써봅니다.

내마챌린지까지도 마치 당장이라도 등기 칠 것 같은 의욕이 넘쳤지요.

챌린지 전부터 시기상 부동산 강의 시작하려던 터라 강의 결정은 바로 했던 것 같아요. 

첫 유료강의, 첫 조모임, 새내기 조장 역할을 맡게 되면서

‘그래 나 열심히 하고 있어! 뭐든 될거야!!’ 라고 도파민이 터져버리는 시작이었습니다 🤣

강의 열리는 수요일,

그래도 얼른 듣고 조원분들께 하나라도 도움 되자는 생각에

2시 오픈하자마나 1-3차시를 그 날 다 들었고

6.27 대출규제에 대해 하루만에 강의를 해주시는 월부력에 진짜 감탄을 했습니다 !!

늘 무지함이 불안함이었던 제게 안정감을 주는 강의 내용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집중해보았습니다.

목요일, 

전 날의 조OT를 통해 조톡방을 활성화시키고 조원들과 완강을 서로 독려하며 활동했습니다.

문제의 4차시! 

판독기를 돌려보고는 턱없이 부족한 자본금에 다시 멀어진 것 같은 내집마련 ㅠㅠ

당장 제 앞이 놓인 상황이 마치 전부인 것 같은 절망감에 한 이틀 정신을 못 차립니다ㅎ

(그래도 해내야지 싶어 강의를 틀어놓고는 아무말도 안들리는 지경이 와 잠시 멈춥니다)

클로이님과 조장 톡방, 조원 분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저만의 문제이지도 극복하지 못할 상황도 아님을 인지하고는 다시 힘을 내 완강을 마칩니다.

주말 조금을 떨어져 일상을 지내며 마인드 셋을 하고

지금 이 시간 저는 대부분의 과제를 마치고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준비를 늦게 시작했다는 압박감에 여전히 조급합니다.

드림하우스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고 그게 꼭 있어야 하는 건지 생각도 들었습니다.

드림하우스 과제를 통해 저는 ‘어떤 집을 사야겠다’ 보단 ‘어떻게 살아가고 싶다’를 찾게 되었습니다.

인생 전반을 그려보며 부동산 공부 이상 인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에 놓인 과제는 또 내마챌린지를 해봤던지라 그 때처럼 네이버 부동산을 즐겁게 휘젓고 다녔습니다.

지나고나니 또 이렇게 웃으며 이야기 하네요 :)

지금은 보세지만 나에게 어울리는, 잘 만들어진 명품 원피스를 찾아 지치지 않고 가보렵니다!!

For My Sharalra One-piec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