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저자: 채정호
1장 수용 -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44p
건강한 수용은 다음의 세 가지 요소를 통해 완성된다.
첫 번째는 ‘정상화’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며, 따라서 내가 이런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타당화’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이럴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다음 세 번째는 ‘자기 확신’이다. 좀 부족하고 힘겹고 무엇 하나 뜻대로 되는 것이 없더라도, 자기 자신이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61p
부정적인 생각과 거리를 두고 마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려면 생각에서 빠져나와 ‘현존’에 집중해야한다. ’그때 거기’의 생각에서 빠져나와 ’지금 여기’의 현존에 머무르눈 훈련이 바로 ‘마음챙김’이다.
74p
수치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어떤 부정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적 균형을 잡으려면 세 배 이상의 긍정적 경험을 해야 한다.
77p
데카르트의 통찰에서 알 수 있든 감사는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알아차리는 의식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 예전에 대화의 기술에서 기본은 ‘상대방의 말을 말 그대로 수용하기’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상대의 말 속에 숨겨져있는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다보면 말이 곡해되고 오해가 생긴다. 내 마음도 내 자신을 과소평가, 과대평가 하거나 다른 의미로 곡해하지 않고 스스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나를 괴롭히지 않고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장 변화 -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91p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원할 때 반드시 변화가 필요할까. 그것은 달리는 기차를 따라잡으려면 그보다 빨리 달려야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주변 환경과 조건의 변화에 보폭을 맞추지 않으면 우리 삶은 정체되는 것이 아니라 도태된다.
109p
자기 삶에 어떤 쓰나미가 몰려와도 잘 버텨내려면 몰입, 재미, 즐거움과 같은 긍정 자원을 균일하게 쌓으면서 동시에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 자원을 긍정 자원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
120p
운동, 독서, 명상 역시 당장은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보다 나은 삶을 바란다면 이것들을 위한 시간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보다 나은 삶을 바란다면 이것들을 위한 시간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삶의 가장 귀중한 자원인 시간을 어떤 일에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126p
히말라야에 올라야만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꾸준히 걷다보니 어느새 자신이 걷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릴 만큼 몰입하게 되고, 이런 경험이 계속해서 자신의 성장으로 이어지면 족하다.
138p
나를 바꾸는 몰입은 생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때로 열정을 다해 극한의 경지에 올라 보라
-> 세상은 ‘레드퀸‘ 효과처럼 돌아가기에 1단계에서 나를 받아들였다면 정체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 그 와중에 근본을 잊으면 안된다 -운동, 건강한식단, 명상 등 모두 중요!
꼭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몰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투자활동도 결국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기에 몰입하고 꾸준히 발전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겠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것 - 명상, 운동 등 놓지 말기!
3장 연결 -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174p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으려면 먼저 나와 관계를 잘 맺어야 하고 그러려면 나를 사랑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려면 우선 나에 대한 친밀감이 있어야 하고, 친밀감을 가지려면 돌봄이 있어야 한다. 나를 돌보려면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염려하고 배려해야 한다
185p
연결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사랑, 친밀감, 돌봄, 공감이다. 이 네가지를 뒷받참히는 것이 온화함이고, 온화함은 자비로운 마음에서 비롯된다. 자비의 마음은 알아차림과 마음챙김 훈련을 통해 강화될 수 있고, 신체나 감정을 이완하는 활동이나 자원봉사처럼 타인을 돕는 직접적인 행위를 통해서도 길러질 수 있다.
193p
가장 중요한 연결은 바로 자신과의 내적 연결이다.
사람과 연결되든 자연과 연결되든 우선은 자기 자신과 먼저 연결되어야 한다.
195p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가장 잘해야 하는 일이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자.
-> 독서후기를 쓰다가 3장에서 가장 표시한 것도, 생각한 것도 없어서 재밌었다. 나란 인간 진짜 나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그나마 표시한 것도 174페이지 - 나와 우선 관계를 잘 맺어라. 스스로는 정말 많이 돌보지만 주변에는 영 관심이 없는 성격이 드러난 듯.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방법도 좋지만 주변을 바라보자
4장 강점 - 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220p
긍정적인 측면에 촛점을 맞추면 더 개방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되며,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하기 된다. 반대로 부정적인 측면에 촛점을 맞추면 부정적 기억들로 인한 우울한 기분이 되풀이 되어 모든 일에 부정적이 되면서 의욕을 잃고 삶이 무기력해진다.
228p
강점을 활용했을 때 역경을 이겨내는 마음 근력이 강화되고 행복이 증진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강점에 촛점을 맞춤으로써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다는 데 있다.
-> 단점을 뒤집으면 장점이 된다. 이 책이 아니었더라도 이 말을 요즘 많이 개선하도록 노력중이다. 이런 분류의 책을 보면서 느끼는게 난 이상은 큰데 현실은 항상 아쉬워 하는 듯.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게 어떻게 장점이 되는지 계속 생각해보자
5장 지혜 -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240p
현대 심리학에서 연구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보면 지혜는 ‘삶과 처세에 관련한 문제에서 올바르게 판단하는 능력, 수단과 목적의 선택에서 나타나는 건전한 판단, 실제적인 문제에서 나타나는 건전한 분별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254p
지식을 쌓기 위해 평소 다음 5가지를 실천해보자. 첫째 ‘독서‘다. 책을 읽고 곱씹어 생각하고 분별하고 실제로 생활에 적용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진정한 독서다. 둘째는 ‘물어보기’다. 나 개인의 경험과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다른 지혜로운 사람과 교류하면서 모르는 것은 물어가며 배울 필요가 있다. 셋째는 ‘공부‘다. 중요한 것은 매일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다. 넷째는 ’생각‘이다. ’왜‘라는 질문을 던져 답을 구해보는 비판적 사고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정보가 있어도 내 것이 될 수 없다. 다섯째는 ’리허설’이다. 삶 자체는 두 번 살 수 없지만 리허설을 통해 연습해 볼 수는 있다.
260p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배역 주기’ 이다. 카페같은 곳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무슨 일을 할 것 같다, 드라마 한 편을 써보자.
둘째, ’맥락 추정하기‘다. 드라마나 영화를 중간부터 보면서 앞부분 내용을 추정해보고, 끝까지 다 본 후에 맨 앞부터 다시 보면서 자기가 추정한 맥락이 맞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셋째, ’가상 맥락 체험하기‘이다. 이는 일종의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기’로 생각해보면 될 것 같다.
넷째, ‘맥락의 대가가 되기; 이다. 하나의 사건을 복잡한 추리과저을 거쳐 해결하는 탐정이야말로 맥락의 대가다.
다섯째‘눈치 잘 보기‘이다. 유니 홍의 말처럼 한국인에게 눈치는 초능력이 가깝다.
->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기의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다. 치아가 아프지만 치과에 가는건 무섭고, 건강검진을 미루기도 한다. 잔금날이 다가오지만 전세빼기가 막막해 차라리 잔금을 우선 알아보기도 하고 세금이 무섭지만 계산기를 두드려보진 않는다.
삶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면으로 바라봐야한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 지식과 지혜가 부족하기에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한다.
지식과 지헤를 쌓고 삶의 중요한 문제를 하나씩 헤쳐가보자.
6장 몸 -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308p
정서적으로 위축되면 자세도 위촉되고 마음도 위축된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가슴을 펴고 오 , 작은 동작이 우울이나 불안 등 우리를 괴롭히는 감정에서 벗어나는 작은 돌파구가 되어준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325p
결국 생각이라는 함정에서 빠져나와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이 넘치는 몸으로 살아가는 것이 웰빙의 삶일 것이다. 즉,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알아차리고, 수십 년을 살아오는 동안 굳어진 태를 벗어버리고, 본연의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삶의 기본전제라 할 수 있다.
-> 이 부분을 읽으면서 너드 칭구들이 생각났는데, 구부정한 어깨, 다른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않고 말하면서 걸음도 어딘가 어색한 그런 모습들이 생각났다.
저 칭구들은 어쩜 다 자세가 비슷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소극적이고 삐딱한 몸의 자세에서 태도가 나오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구부정한 등과 거북목 때문에 가끔 사진을 찍으면 그 자세가 그렇게 보기싫었는데 스스로 자세를 의식해서 잡으며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오게 노력해야겠다
7장 - 영성 :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349p
그래서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찾고자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 내 의미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죽음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영원한 것은 없고, 영원한 완성도 없다. 그 이후에 무엇이 있을거라는 사람은 무의미하게 살지 않는다.
-> 어릴 때는 영성이라는 말이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잘 이해가지 않았는데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될랑말랑 하는 듯. 현존하는 물리적인 나를 넘어서 내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의미를찾아야겠다
너나위님이 추천하신 다른 책 <행복의 기원> 과 비교하면서 자꾸 읽게됐는데 그 책은 전반적으로 행복이란 것은 어디서 온 것인지 근본을 설명하고자 한다면 이 책은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행동, 생각, 자세를 알려준다. 두 책을 함께 읽으니 더 좋은 듯. 사소한 자세, 습관에서부터 스스로를 수용하는 자세까지 우리가 어디선가 좋은 삶을 위해 해야하는 것들이라고 들어본 것들이 실제로 우리의 행복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바쁘고 힘든 일상을 살다보면 좋은 습관이 어느샌가 사라지기도 하고 안좋은 본성이 튀어나올 때도 있다. 그럴때마다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다잡으면 어떨까.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해서.
이 책에서 얻어갈 한 가지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강점을 찾아 삶의 역경을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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