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70기 월급쟁이진] 1주차 강의 후기 - 지피지기 백전불태실전준비반 70기 월급쟁이진] 1주차 강의 후기 -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with 너나위님

안녕하세요, 월급쟁이진진입니다.

월부를 시작하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온전한 앞마당이 없어 올해는 꼭 제대로 앞마당을 만들어

1호기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에 실준 강의를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1주차 강의는 너나위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요.
‘나는 투자자로서 어떤 태도와 기준으로 시장에 임하고 있는가’*를
 깊이 되돌아보고 또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투자자로서 현재 제 상태는 솔직히 ‘모른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여전히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1주차 강의를 통해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투자자로서 마음에 새기고 지켜나가야 할 원칙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잃지 않는 투자, 살아남는 투자자

투자란 결국, 좋은 것을 싸게 사서 그 가치를 되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배운 ‘잃지 않는 투자’란 더 큰 수익을 좇기보다는, 

덜 위험한 곳에 자금을 두고,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기다림에는 기약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면, 

끝내 그 기다림을 버티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메타인지’를 갖춘 투자자로 성장하여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결국에 시장에 끝까지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꾸준히 반복하고, 복기하고, 개선해 나가며,
결국 완성하고 기다릴 줄 아는 투자자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투자의 깊이: 절대에서 상대로

강의를 통해 절대적 저평가는 시장 전반이 저평가된 상태를 의미하고, 

상대적 저평가는 특정 지역이나 물건이 상대적으로 더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임을 배웠습니다.

지금까지의 저를 돌아보면,

저는 소액 투자를 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주로 전세가율을 기준으로 절대적으로 저렴한 물건만을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임장을 다녔던 지역들은 시장 자체가 절대적으로 저렴한 시기에 해당되기에, 

그 안에서 더 싼 물건을 고르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실력 있 투자자는 단순히 싼 물건을 고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내가 접근 가능한 선택지 중 가장 가치 있는 매물”을 찾아냅니다. 

즉, 상대적 저평가의 관점으로 접근했을 때, 보다 정교하고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가격 비교를 넘어, 꾸준히 앞마당을 넓히고, 

아는 물건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복기하며, 

비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 방향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전략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1주택 올인, 일시적 1가구 2주택, 가치 성장형 다주택자, 소액 다주택자 등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저는 현재 싱글투자자로 투자금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액 투자 전략으로 접근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성장하는 좋은 자산’을 보유하는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매달 하나의 앞마당을 꾸준히 만들어가며, 물건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나가겠습니다.
현재는 지방 중심의 앞마당을 주로 보고 있지만, 

올해 안에 수도권 앞마당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BM]

1. 완벽이 아닌 완료주의

2. 매달 앞마당 만들기 (올해 수도권 앞마당 1개 만들기)

3. 포기하지 않기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처럼, 

시장을 잘 이해하고, 나 자신을 잘 아는 투자자가 되어야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시장의 흐름을 공부하며,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해 나가며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좋은 강의로 값진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고민하고 나눔을 주신 조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앞으로도 오래 함께 성장해요.😊